전체 리스트

대전교회 정 복 남 권사(82세)

대전교회 정 복 남 권사(82세)

“휠체어 타던 제가 지금은 씩씩하게 걸어다닙니다”

처음 은혜를 받고도 세상에 휩쓸려 제단을 못나간지 수 십 년이 지나 2003년 어느 날 제 마음이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멀리하고 지낸 시간이 후회스럽게만 느껴졌습니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제단이 있는 곳을 수소문 하여 다시 신앙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처음 뵈었던 40년 전과는 많은 것이 변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낙원으로 가신 후에도 하나님께서 계셨던 때와 다를 […]

하나님과 함께 했던 천부교회 체육대회의 역사

하나님과 함께 했던 천부교회 체육대회의 역사

초창기 천부교 체육대회

▶제1회 전국 전도관 체육대회 (1956. 10. 16.~ 17.) 서울운동장. ▶제2회 전국 전도관 체육대회 (1957. 4. 25.~ 27.) 서울운동장. ▶제3회 전국 전도관 대항 체육대회 (1957. 10. 22.~ 24.) 서울운동장. ▶제4회 전국 전도관 대항 체육대회 (1958. 7. 3.~ 4.) 소사신앙촌 시온고등학교 운동장. ▶제5회 전국 전도관 체육대회 (1965. 10. 26.) 덕소신앙촌 공장지대 운동장. 천부교의 체육대회 역사는 1956년 10월 […]

권정일 관장 편 ② ‘이기면 뭐가 좋아요?’

권정일 관장 편 ② ‘이기면 뭐가 좋아요?’

'이기면 뭐가 좋아요?'

10월 6일 천부교 체육대회를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 운동하러 간다. 한 아이가 묻는다. “이기면 뭐가 좋아요?” “이기는 것 자체가 좋지” 라고 쉽게 말하다가 한 번 더 생각해 본다. 나에겐 체육대회가 참 특별하다. 대학생 시절 1998 천부교체육대회 진행위원이 되는 행운이 왔다. 입사생 언니들과 함께 경기 운영 연습을 하며 함께 일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 1998 천부교체육대회 때의 가슴 […]

땀과 용기로 전진하라 시온이여

땀과 용기로 전진하라 시온이여

권해숙(여청) / 기장신앙촌

10월에 열리는 천부교체육대회를 앞두고 저마다 운동연습이 한창입니다. 3년에 한 번씩 열리는 체육대회이지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지난 2010 천부교체육대회는 저에게 있어 특별하였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장애물 경기에 도전한 것입니다. 언제나 스피드 종목은 체육을 잘하는 선수가 하는 것이라 여겼기에 전혀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제의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자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더욱 새롭게 마음을 다지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매 […]

강남 신사동 오비야 이정학 쉐프

강남 신사동 오비야 이정학 쉐프

`내가 메밀요리에 매달리는 이유는 언제나 반기는 손님들 때문`

요즘은 한국에서도 정통 일본식 소바를 먹을 수 있는 곳이 하나둘씩 생기고 있다. 그중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는 이정학 쉐프가 일본 정통에 가까운 소바를 만들어 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25살 때 요리를 시작해서 2001년 코스요리를 배우기 위해 일본에 유학을 갔다가 우연히 메밀면을 먹어보고 메밀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한국에서 먹던 맛과 전혀 다르더라구요. 그 뒤 메밀요리 전문가를 소개받아 […]

소사교회 최 선 희 씨

소사교회 최 선 희 씨

자비하신 그 음성, 아직도 귀에 쟁쟁해

어릴 적부터 어머니와 함께 교회를 다니면서 교회가는 것이 당연했고, 습관적으로 교회를 다녔습니다. 또래친구들과 노는 것이 마냥 즐거워서 축복일에 가도, 교회를 가도 친구들이 우선이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즈음, 축복일에 가면 하나님께 축복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은 반사 선생님께서 맨 앞으로 가라고 해서 저희들은 하나님 바로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은 눈앞에서 하나님을 뵐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기뻐 […]

전농교회 심 진 숙 씨

전농교회 심 진 숙 씨

`딸과 함께 다시 시작한 신앙생활이 즐거워요`

저는 교회에 다시 나온 지 이제 3달째 되는 아직 많이 부족한 새내기 교인입니다. 어릴 때 할머니와 어머니를 따라 주일학교에 다녔었습니다. 그 때에는 교인들이 넓은 지역에 살고 있어서 다들 먼 거리를 버스도 없이 걸어서 교회에 왔었습니다. 교회가 좁고 낡아서 새로 짓게 되었는데 그 때 교인들이 농사짓는 틈틈이 모여 힘을 모아 벽돌을 하나하나 쌓아 올리고 어린 아이들도 […]

홍성의 천부교 홍성교회 신축과 개축 이야기

홍성의 천부교 홍성교회 신축과 개축 이야기

모두의 마음이 하나가 될 때 합동하여 유익하게 돼

충청남도 홍성에 천부교 홍성교회가 신축된 것은 1966년 7월이었다. 홍성교회는 그로부터 30년 가까이 된 1990년 중반에 개축을 하고 또 다시 20년이 지나 신축교회로 우뚝 서게 되었다. 대지 240평에 건평 73평의 2층 건물은 지대가 높아 멀리서 보면 마치 5~6층 건물 처럼 보인다. 내부를 보면 넓은 마당에 1층에는 교역자 숙소와 소예배실, 사무실 등이 배치되어 있고 2층에는 대예배실이 있다. […]

합창 연습

합창 연습

송혜란(여청) / 원주교회

초등학교 3학년 때 시온합창단 제17회 정기연주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합창연습이 있는 날이면 언니들이랑 40분 정도 걸어서 교회에 갔습니다. 합창곡을 한 곡 한 곡 배울 때마다 기뻤고 학교에서도 길에서도 즐거운 마음에 계속 흥얼거리며 연습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어려서 합창무대에 설 수 없었습니다. 제18회 정기연주회도 연습을 했지만 또 무대에는 서지 못했습니다. 그 뒤 있었던 합창대회 때에는 연습은 했지만 […]

[이번 주에 펼친 책] 다시 본 ‘밀양’이야기

[이번 주에 펼친 책] 다시 본 ‘밀양’이야기

“제 영혼은 이미 아버지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거두어 주실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제 와서 제가 왜 죽음을 두려워하겠습니까.” 어느 독실한 기독교인의 유언처럼 들리는 이 말은, 유괴 살인범 김도섭이 사형을 받기 전에 한 말이다. 이청준의 소설 ‘벌레 이야기’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 소설은 1980년에 일어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살인범 김도섭이 처음부터 기독교인은 아니었다. 그는 주산학원 원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