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

이옥선 집사 / 전농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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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제가 천부교회를 처음 나오게 된 계기는 자유율법이 좋아서였습니다.

저는 고향인 제주도에서 직장을 다니기 위해 1973년도에 서울로 올라온 후,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성교회에 다니는 언니와 함께 기숙사 같은 방을 쓰게 됐는데 항상 바쁘게 움직이던 언니의 모습을 보며 부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쉬는 날도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교회를 다니는 언니의 모습이 왠지 부지런하고 좋아보였습니다. 그렇게 교회를 한 번도 다녀본 일이 없었던 제가 같은 방 언니를 따라 기성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같은 직장 동료였던 분을 통해 전도관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집회에 참석해서 처음 들었던 말씀이 자유율법에 관한 말씀이었습니다. 눈으로도 마음으로도 생각으로도 죄를 짓지 않아야 한다는 법에 대한 말씀을 들으니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 저렇게 살아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기성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교회를 다니면서도 돌아서면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하고, 교회에 와서 기도만 하면 그 죄가 없어진다고 하는 것을 보며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그러나 전도관에서는 자유율법을 지키며 바르게 살아야 된다는 말씀을 들으니 ‘이곳이야말로 나와 맞는 종교구나. 자유율법을 지키며 사는 것이 정말 올바로 사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그 후로 창동지관 전도관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올곧게 지켜나가지 못하고 부끄러운 방황도 있었지만 다시 찾아주신 하나님께 항상 감사드리며 살고 있습니다. 천부교인이라는 이름 안에 있을 수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며 신앙촌상회를 여는 소망을 갖고 열심히 소비조합 일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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