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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4)

겨울철 건강(4)

겨울에는 몸도 물 기근~ 목 마르지 않아도 물을 마셔요

갓난 아이 체중의 80%가 물이라면 성인은 60~70%가 물이다. 노인이 되면 50% 수준이 된다. 인체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물은 생명 유지는 물론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가 마시는 물은 입-위-장-간장,심장-혈액-세포-혈액-신장-배설 순으로 순환한다. 물은 모든 세포를 싱싱하게 보존해 젊음을 유지하게 할 뿐 아니라 혈액, 림프액, 호르몬, 침 등을 만든다. 또한 영양분 흡수에 도움을 주며 체온 조절, 소화 […]

안과 전문의 김효명 교수의 건강 칼럼(7.끝)

녹내장 바르게 알자

녹내장이란 높은 안압으로 인해 시신경에 손상이 생기고, 점차 시야가 좁아지면서 시력을 잃게 되는 무서운 질환이다. 안타깝게도 녹내장의 증상은 말기에 나타나는 수가 많아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늦게 발견되며 이런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 또한 안압이 높지 않아도(21mmHg 이하)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정상 안압 녹내장이라고 하며 안압 이외에도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 등 다른 요소들이 […]

안과 전문의 김효명 교수의 건강 칼럼(6)

근시와 교정술

근시가 무엇인지는 대부분 중고등학교 수업 중에 들어서 아는 분들이 많다. 먼 곳의 사물을 쳐다 볼 때 상이 망막에 초점을 제대로 맺는 경우를 정시라고 한다면 근시는 망막보다 앞에, 원시는 반대로 뒤에 상이 맺히는 것이다. 통계적으로 볼 때 서양인은 원시가 많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인들에게는 근시가 압도적으로 많다. 더욱이 생활 습관의 변화에 따라 가까운 곳을 보는 일이 더 […]

안과 전문의 김효명 교수의 건강 칼럼(5)

안과 전문의 김효명 교수의 건강 칼럼(5)

당뇨, 고혈압 그리고 눈

21세기 들어 첨단 의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 조만간 평균 수명이 100세에 달할 것이고 한다. 그러나 이렇게 장수하는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 만성 성인병이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당뇨와 고혈압이다. 이들 질환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발병 초기에 별 증상이 없어서 조기에 진단을 놓치기 쉽다는 점과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이어서 적절한 치료를 꾸준히 받지 않으면 종국에는 심각한 합병증이 생겨 […]

안과 전문의 김효명 교수의 건강 칼럼(4)

안과 전문의 김효명 교수의 건강 칼럼(4)

안구건조증에 대하여

우리 몸에는 점막으로 구성되어 있는 곳이 여럿 있다. 이들 점막은 자체 분비물에 의해 항상 마르지 않은 상태로 있기 마련이며 또 그래야만 정상적인 기능 수행도 가능하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바로 눈이다. 눈의 가장 바깥쪽은 각막과 결막으로 되어 있으며, 이들은 모두 점막층으로 구성되고 눈물에 의해 촉촉이 적셔져 있다. 만약 어떤 이유에서든지 눈물 분비가 적어져서 결막이나 각막이 마르게 […]

안과 전문의 김효명 교수의 건강 칼럼(3)

노안(老眼)

어느 날 외래에 40대를 갓 넘긴 듯한 남자분이 와서는, 요즘 쉽게 눈이 피곤하여지고 사물이 초점이 잘 안 맞는다 하며, 전에 난 기사를 보니 혹시 백내장 초기 증상이 아닌가 걱정되어 왔다고 했다. 다행히 검사를 해본 결과, 백내장 같은 눈 속 질환들은 발견되지 않았고 원거리 시력도 아주 정상이었으나 근거리 시력이 조금 떨어져 있는, 즉 전형적인 노안의 초기 […]

안과 전문의 김효명 교수의 건강 칼럼(2)

안과 전문의 김효명 교수의 건강 칼럼(2)

눈에 생기는 알러지

요즘처럼 환절기에다, 특히 중국에서 날아드는 불청객인 황사가 날아드는 때가 되면 안과 외래에는 눈이 가렵다거나 따갑다고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는데, 대부분의 경우는 알러지 결막염이 원인일 때가 많다. 알러지란 이물질인 항원이 몸에 접촉할 때 체내에서 일어나는 면역 반응의 일종이다. 흔히는 천식이나 피부 발진, 비염 등으로 나타나지만, 눈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바로 알러지 결막염이다. 종류에 따라 계절성 알러지결막염, […]

안과 전문의 김효명 교수의 건강 칼럼(1)

안과 전문의 김효명 교수의 건강 칼럼(1)

백내장이란 무엇인가?

작년 통계로 우리나라에서 지난 일 년 간 가장 많이 시행된 수술이 백내장 수술이라고 할 정도로 최근 흔히 접하는 안과 질병이다. 흔히 눈을 사진기에 비유할 때 렌즈에 해당되는 부위가 수정체인데 이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경우를 백내장이라고 하며,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다. 임상적으로는 혼탁이 수정체의 어디 부분에 있는가에 따라 백내장을 분류하게 된다. 핵경화(nuclear sclerosis)는 수정체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

한방부인과 이인선 교수 건강 칼럼(15.끝)

자궁근종의 한의학적 치료

자궁근종이란 자궁 근육에 생긴 양성 종양으로 자궁의 평활근과 결합조직섬유가 이상 증식하여 근종결절(筋腫結節)을 만든 것입니다. 30-45세 사이의 여성에게 잘 발생하며 근종은 하나일 수도 있고 여러 개가 한꺼번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종은 35세 이상 여성 가운데 20%이상에서 발생할 만큼 자궁에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 자궁내막암 발생의 위험성이 정상인보다는 높은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

한방부인과 이인선 교수 건강 칼럼(14)

스트레스와 부인과 질환

몸에 이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는데 특별한 이상이 없으며 심신증(心身症)이란 말을 듣게 되는 경우가 있다. 심신증이란 심리적 문제로 신체에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이전에는 질병의 발생에는 반드시 어떤 원인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임상에서 아무 원인 없이 고통 받는 사람이 많으므로 서양의학에서는 심신증이라는 용어를 새로 만들어 이런 질환을 진단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칠정(七情)이라 하여 정상적 감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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