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 vs 사마귀 vs 굳은살, 어떻게 구분할까

발행일 발행호수 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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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우리 몸을 지탱하는 발은 오래 걷거나 불편한 신발을 신을 경우 통증을 유발하는 피부 질환에 걸리기 쉽다. 대표적인 것이 티눈과 사마귀, 굳은살인데 모양과 증상이 비슷해 육안으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정확히 구분하여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 굳은살

외부로부터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면 피부는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단단하고 두꺼워진다. 이것이 바로 굳은살인데 굳은살을 방치할 경우 수분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갈라져 피가 나고 아플 수 있다. 굳은살은 발바닥 각질을 제거하는 것으로도 완화될 수 있다.

▣ 티눈

티눈은 특정 부위가 집중적으로 압력을 받아 원추형으로 깊고 좁게 각질이 생기며, 가운데 핵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힐을 신는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티눈은 핵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국에서 파는 밴드나 연고로 제거할 수 있으며, 그래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피부과를 찾는 것이 좋다.

▣ 사마귀

사마귀는 인유두종이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데, 티눈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단면이 울퉁불퉁하고 점상 출혈이 생긴다. 사마귀는 전염성이 강해 다른 부위로 옮겨 발생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도 있으므로 처음부터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 건강한 발을 만들려면

평소 바른 걸음걸이를 유지하고, 편한 신발을 신어야 한다. 따뜻한 물에 10~15분 정도 발을 담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것도 좋다. 발바닥 아치 부분의 근육을 손이나 도구를 사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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