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운동은 득보다 실이 많다?

[건강칼럼] 겨울 운동은 득보다 실이 많다?
발행일 발행호수 2537
글자 크기 조절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신앙신보 사진

많은 사람들이 겨울철에 운동을 하면 심장에 무리가 가고 손발에 수족냉증이 더 심해진다는 이유로 꺼린다. 득보다 실이 많다는 판단인데, 전문가들은 겨울 운동이 살을 빼기엔 가장 좋다고 말한다. 다만 겨울철 운동을 할 때는 꼭 알아둬야 할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 저녁에 운동하세요
새벽운동은 안전사고의 위험은 물론 뇌졸중이나 협심증, 중풍, 심장병 등이 유발될 수도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인, 40살이 넘어서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기온이 오른 낮 시간이나 몸이 충분히 활성화된 저녁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만 겨울철에는 근육과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운동량을 줄이는 편이 좋다.

■ 귀마개와 장갑 끼고 해야
겨울철 운동시 귀마개와 장갑은 기본이다. 춥다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걸으면 어깨 부위가 경직되고 넘어졌을 때 크게 다칠 수 있다. 또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입는 것이 좋다. 겨울철 동상의 가장 흔한 원인은 젖은 채로 추운 곳에 오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땀의 양에 따라 복장을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다. 또 겨울철 공기는 건조하기 때문에 샤워나 목욕 후 바디로션을 바르는 것이 좋다.

■ 기온 낮을수록 준비 운동은 길게
겨울에는 준비 운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 기온이 낮을수록 준비 운동을 오래 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집안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밖에서 근육을 풀어준다. 40~50분간 운동하고, 운동 전후에 10~20분 정도씩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인대를 유연하게 해준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관련 글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