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리스트

예전엔 죄라고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떠올라 눈물로 회개

박계윤 권사(1) / 성동교회

저는 1929년 충청남도 당진군 당진면에서 7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저희 외갓집은 당진에 감리교회를 세운 집안으로 그 영향을 받아 저희 형제들은 어릴 적부터 교회에 다녔습니다. 저는 아홉 살 때 외할머니 손을 잡고 처음 감리교회에 나간 뒤로 꾸준히 감리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후 열여덟 살에 결혼하여 서울에서 살고 있을 때 6ㆍ25 전쟁을 맞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부산으로 피난하고 […]

하나님을 뵙고 따라온 시간은 ‘만 가지 은혜’를 받은 세월

박영희 권사(4) / 소사신앙촌

그로부터 9년이 지난 1971년, 어머님이 운명하시기 얼마 전이었습니다. 어머님이 큰오빠와 저를 부르시더니 큰오빠에게 하시는 말씀이 “애비야, 내가 마지막 부탁이 있다. 막내가 그러는데 전도관에서는 시신을 생수로 씻어서 매듭을 묶지 않고 편안하게 입관한다는구나. 나도 꼭 전도관식으로 해 다오.”라고 하셨습니다. 임종을 앞두고 계신 어머니는 전도관식으로 입관할 것을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대대로 염을 하여 장례를 치러 온 저희 집안에서 전도관식으로 […]

뻣뻣하게 굳어진 시신도 생명물을 바르면 아름답게 피어나

박영희 권사(3) / 소사신앙촌

그 후 어느 날인가 하나님께서 오만제단에서 예배를 인도하실 때였습니다. 당시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생명물을 두고 “손 씻은 물, 발 씻은 물”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말로 모략중상하는 무리들이 있었는데, 그날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 중에 내가 손을 씻은 물이나 발을 씻은 물을 먹은 사람이 있으면 손들어 보세요.”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내가 이 많은 교인들한테 손 씻은 물하고 발 […]

꿈에 축복해 주시며 ‘이제 됐어’하시자 병이 나아

박영희 권사(2) / 소사신앙촌

그런데 눈을 감고 기도할 때 갑자기 시원한 바람이 강하게 휘몰아치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방 안에 회오리바람이 부는 것 같았습니다. 깜짝 놀라 주변을 둘러보니 방문이 닫혀 있고 아까 열어 놨던 창문도 닫아 놓아서 바람이 들어올 곳이 전혀 없는데, 휘몰아치듯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그 지독하던 송장 냄새가 싹 걷히는 것이었습니다. 방 안에 있던 다른 분들은 “성신의 바람이 부네요.”라고 […]

은혜 받은 이야기를 하는 순간에도 강한 향취가 진동해 놀라

박영희 권사(1) / 소사신앙촌

저는 1932년 경기도 양평에서 7남매 중 막내딸로 태어났습니다. 부유한 농가였던 저희 집은 아버님이 농사를 크게 지으시며 소를 사고파는 사업을 하셔서 풍족하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저는 서울에 있는 작은오빠 집에서 지내면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 후 6.25 전쟁 중에 부모님과 함께 부산으로 내려왔으며 스물한 살에 결혼하여 부전동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저희 시어머님은 재건교회에 열심히 다니시는 분으로 […]

저를 불러 구원의 길을 걷게 하신 그 사랑 생각하니 가슴 메어

박정순 권사(3) / 덕소신앙촌

제 차례가 되어 안찰을 받을 때 하나님께서 손을 대시자마자 몹시 아픈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죄를 빼야 되지요.” 하고 말씀하셔서 저는 ‘내 속의 죄가 빠져야 되는구나.’ 하며 통증을 겨우겨우 참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딸아이의 머리에도 손을 얹으시며 안수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안찰을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주 향기롭고 좋은 냄새가 진동을 했습니다. 또한 온몸이 말할 수 없이 가볍고 상쾌하여 […]

하나님께서 설교하시는데 활활 타는 불덩어리가 튀어나와

박정순 권사(2) / 덕소신앙촌

그 후 군인인 오빠가 광주에 있는 부대로 발령받게 되면서 저희 가족은 광주 근처의 일곡으로 이사했습니다. 하루는 광주 시내에서 벽보를 봤는데 조선대학교 아래의 ‘광주전도관’이라는 곳에 박태선 장로님이 오셔서 집회를 하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고대하던 박 장로님의 집회 소식을 알게 되어 얼마나 기쁘고 좋았는지 모릅니다. 저는 집회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다가 집회가 열리는 날 광주전도관을 찾아갔습니다. 광주전도관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

‘병자는 일어나라’ 외치시니 장님이 눈을 뜨고 벙어리가 말을 해

박정순 권사(1) / 덕소신앙촌

저는 1939년 전라남도 장성군 진원면에서 6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저희 집은 일제시대에 아버님이 독립운동을 하러 떠나신 뒤로 어머니 혼자 어렵게 생계를 꾸리셨습니다. 그 후 6.25 전쟁이 일어나 오빠가 국군으로 징집되자 저는 오빠가 염려되어 항상 걱정과 불안 속에서 지냈습니다. 열여섯 살 때부터는 장로교회에 다니면서 오빠가 무사하기를 기도했으며, 전쟁을 겪으면서 불안했던 제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지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던 […]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끝없이 희생하신 하나님

심언희 권사(3) / 소사신앙촌

그 후 한번은 하나님께서 수원제단에 오셔서 집회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참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집회 전날부터 저는 감기 몸살 기운이 있어서 으슬으슬 춥고 골치가 아팠는데, 수원으로 가는 동안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것이었습니다. 제단에 도착하니 열이 오르고 몸이 후들후들 떨려서 도저히 예배를 드릴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시사촌 동생이 제단에 와 있을 것 같아서 사람들에게 찾아 […]

집회장에 성신이 내리는 것을 생각하니 한시도 떠나고 싶지 않아

심언희 권사(2) / 소사신앙촌

저녁 집회를 마친 후 저는 집회장에 남아 철야를 하기로 했습니다. 집회장에 성신이 내리는 것을 생각하니 한시도 떠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남편은 다음 날 회사에 출근했다가 근무를 마친 후에 밥을 싸 가지고 집회장에 왔습니다. 당시 위장병이 있었던 저는 음식을 먹으면 속이 쓰리고 아파서 밥을 조금씩밖에 먹지 못했는데, 그때는 어쩐 일인지 밥을 다 먹어도 속이 아주 편안한 것이었습니다. […]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