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리스트

죽을 날만 기다리던 중환자가 생명물의 권능으로 완치되다

조남일 관장(4) / 진주교회

그러던 어느 날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제단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서 나가 봤더니 임산부처럼 배가 부른 젊은 부인이 문 앞에 서 있었습니다. 얼굴에 병색이 짙은 그분은 “전도관에 나오면 죽어서도 좋은 곳에 간다고 해서 왔어요.”라고 했습니다. 그분을 제단으로 데리고 들어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엄청나게 부른 배를 보니 꼭 쌍둥이를 임신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해산할 날이 가까운가 […]

첫 발령지에서 첫 기도, ‘하나님 기뻐하시는 바를 알게 하소서’

조남일 관장(3) / 진주교회

산언덕에 위치한 원산전도관은 초가집 시골 제단이었습니다. 제단에 도착하자마자 저는 예배실에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 미련한 자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알게 해 달라고 간구하는 것이 첫날의 기도였습니다. 당시 원산전도관은 기존에 있던 교인들이 신앙촌에 입주하거나 교역자로 나가게 되어 새롭게 전도를 시작해야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교인도 없는 낯선 곳에서 전도를 하는 것이 막막하게 느껴졌으나 어려움을 극복하고 […]

은혜 받고 말씀 들으면서 이 길이 참된 구원의 길임을 깨달아

조남일 관장(2) / 진주교회

전도관에서는 예배를 마칠 때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할렐루야!” 하며 영광을 돌렸습니다.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 모습을 처음 봤을 때 경건한 예배 시간에 소리 높여 외치는 것이 어색하고 멋쩍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이만제단에서 영광을 돌릴 때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하고 외치는 순간 하늘에서 커다란 불줄기가 내려오더니 사람들에게로 쫙쫙 뻗어 내려가는 […]

은혜를 받은 후 어릴적 지은 양심의 가책이 괴로워 못견뎌

조남일 관장(1) / 진주교회

저는 1938년 충청남도 부여에서 1남 4녀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아버님이 농사를 크게 지으시고 여러 가지 사업을 하셔서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생활했으며, 독실한 불교 신자이신 어머니는 가족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자주 불공을 드리셨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생각이 조숙한 편이었는데 사춘기에 접어들어 6·25 전쟁을 겪고 무참히 죽어 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때부터 어떻게 살아야 인생을 가치 있게 […]

성경의 오류를 지적하실 때 눈앞이 환하게 밝아오는 느낌

박금석 관장(3) / 서귀포교회

소사신앙촌에서 몇 년 동안 생활했던 저는 서울로 이사하여 삼선교제단에 다녔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명륜동제단으로 옮겼는데 그때 관장님의 권유를 받아 장례부장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오래 하지는 않았지만 직접 시신을 씻기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시신이 아름답게 피는 것을 확실히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분은 마포제단의 고 권사님이라는 분이었습니다. 입관을 하기 전에 시신을 살펴보니 등에 욕창이 생겨서 군데군데 […]

‘동방의 한 사람’이 한국 땅에 나타날 것을 말씀하심

박금석 관장(2) / 서귀포교회

그날 박 장로님께서는 감람나무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설명해 주셨습니다. “성경에 이슬 같은 은혜를 내리고 향기를 내리는 자는 이단인가요, 감람나무인가요?” 하시자 청중들은 “감람나무입니다.” 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박 장로님께서는 “목사들이 나를 보고 이슬 같은 은혜를 내리고 향기를 내리므로 이단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목사들이 감람나무를 모른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박 장로님의 말씀을 듣고 나서부터는 ‘여기에 은혜가 있으니 […]

‘이슬 같은 은혜’와 ‘감람나무’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말

박금석 관장(1) / 서귀포교회

저는 1938년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님이 사업을 하셨던 저희 집은 부족한 것 없이 넉넉하게 생활했으며 저는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식구들이 아무런 종교를 믿지 않았기 때문에 종교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열네 살 때 처음으로 지옥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이웃집 언니가 이야기하기를, 죄를 지은 사람은 죽어서 지옥에 가게 된다면서 지옥은 영원히 고통을 […]

조금이라도 노력하고 애쓴 것을 기억하시며 기뻐해 주신 하나님

오정자 권사(4) / 기장신앙촌

그날 저는 안수를 받을 때 두 살 난 아들아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얼마 전부터 아이가 편도선염을 심하게 앓아서 목이 붓고 열이 오르는데 병원에 다녀도 낫지를 않았습니다. 그동안 제단과 멀어졌던 것을 생각하면 아들아이까지 안수를 받게 하는 것이 죄송했지만 그래도 그 방법 이외에는 병이 나을 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안수를 받을 때 “아이가 목이 많이 아픕니다.” 하고 말씀드리니 하나님께서는 […]

계속되는 담임선생 만류에도 변함없이 전도관에 열심히 출석해

오정자 권사(3) / 기장신앙촌

제가 다니던 남성여중은 미션스쿨이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전도관에 다니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기성교인이었던 저희 담임선생님은 종례 시간에 자주 전도관을 이단이라고 했는데 한번은 담임이 제 이름을 부르며 전도관에 가지 말라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급장인 제가 전도관에 계속 다니면 다른 아이들도 따라가게 될까 봐 염려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 저는 전도관에서 깨달은 것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다니는 […]

박 장로님이 이슬 같은 은혜를 주시는 감람나무이심을 깨달아

오정자 권사(2) / 기장신앙촌

설교 시간에 박 장로님께서는 죄를 회개하라 하시며 누구든지 진정으로 회개하고 죄를 사함 받아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양심에 비추어 작은 죄라도 지으면 안 된다고 하실 때 저는 고향에서 과일 서리를 했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그때는 남의 밭의 과일을 먹어도 야단을 맞지 않았지만 박 장로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그것도 죄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렇게 후회될 수가 없었습니다. […]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