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체험기 속 또 하나의 체험기

신앙체험기 속 또 하나의 체험기
발행일 발행호수 2481
글자 크기 조절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신앙신보 사진

권옥순 관장은 1957년 안동 태화 장로교회에 다니던 중에 옆집 아주머니를 통해 처음으로 전도관을 알게 되었다.
“저희 옆집에 김차수라는 아주머니가 살고 계셨는데, 그분은 집안일을 하시면서 항상 찬송을 흥얼거리셨습니다. 아주머니가 찬송 부르는 것을 자주 들었던 저는, 어느 날 아주머니에게 “어쩌면 그렇게 찬송을 끊이지 않고 잘 부르세요?” 하고 여쭈어 보았습니다. 그러자 아주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아주머니는 전도관에 다니는데 전도관에 가면 기쁨이 넘쳐 나서 찬송이 절로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말씀을 하시면서 저에게도 전도관에 한번 가 보지 않겠느냐고 권유를 하셨습니다. 그곳은 불의 사자 박태선 장로님이 인도하시는 곳인데 성령의 은혜가 내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지난 주일에 태화 장로교회의 목사가 “박태선 장로는 이단이니 전도관에 가지 말라.” 했던 말이 언뜻 생각났습니다. 어떤 사람은 좋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이단이라고 하니 도대체 어떤 말이 참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박 장로님이 어떤 분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전도관이 어떤 곳인지 직접 가서 확인해 보고 싶어, 일요일에 아주머니와 함께 전도관에 가게 되었습니다.”

권옥순 관장은 그날 안동전도관에서 이런 설교 말씀을 듣게 되었다. “예배당에 가서 ‘주여!’ 하고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 줄 아십니까? 성신을 받아 죄를 씻어야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성신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성신을 받지도 못하면서 천국에 갈 줄 알고 믿어도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 말씀이 제 마음에 와 닿으면서 ‘모태로부터 믿어서 17년 동안 믿는다고 했지만 이런 설교는 들어 보지 못했는데, 그동안 교회만 왔다 갔다 해서 천국을 간다고 했으니 기가 막히는구나!’ 하는 생각에 그때부터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이 말씀에 감명을 받은 권 관장은 그 후로 전도관에 계속 다니며 하나님의 성신을 직접 체험하게 되었고, 장로교회에 다니던 어머니와 동생들, 오빠까지 안동전도관에 다니게 되었다.
/권옥순 관장 체험기 中 (신앙체험기 6집 수록)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관련 글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