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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성신을 내리시는 분이 창조주 하나님

이정애 퇴임 관장(3) / 기장신앙촌

하루는 새벽예배에 가려고 집을 나설 때 비가 억수같이 퍼부어 앞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담벼락을 짚으며 한 발 한 발 걸어서 제단에 갔습니다. 그동안 쉬었던 기간이 몹시 안타까워 하루도 빠지고 싶지 않았고 ‘다시 찾은 길,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하고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새벽예배 가려는데 억수같은 비 와 쉬었던 기간 몹시 안타까워 하루도 […]

하나님! 전도관에 성신이 있습니까?

이정애 퇴임 관장(2) / 기장신앙촌

아버지는 달라진 제 모습을 보고 무척 놀라워하셨습니다. 사람이 변하는 것은 인력으로 안 되는데 전도관에 무엇이 있나 보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도관에는 하나님의 성신을 체험한 사람이 아주 많다는 이야기를 전해 드렸더니 더욱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그 주부터 아버지가 이만제단에 나가게 되면서 동생들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만제단에서 예배드리다 보면 뽀얀 안개 같은 것이 사람들 머리 위로 내릴 때가 있었습니다. 말씀을 […]

하나님, 어떻게 하면 죄가 씻어질까요?

이정애 퇴임 관장(1) / 기장신앙촌

1957년 연초로 기억됩니다. 제가 경기여고 졸업을 앞두고 있을 때 친구를 따라 마포 이만제단에 가 본 것이 이 길을 알게 된 계기였습니다. 한강변 산언덕의 이만제단은 3층 현대식 건물에 종각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도로에서부터 이만제단까지 끝없이 몰려드는 인파는 놀라울 뿐이었고, 서로 앞자리를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예배실에 발 디딜 틈이 없는 와중에도 처음 온 사람에게는 자리를 양보하며 단상과 가까운 […]

은혜 받으며 일하는 시간 되었나 매일 돌아봐

안병화(3) / 기장신앙촌

한번은 질통에 사모래를 진 적이 있었는데 꽤 무거워 높은 데까지 올라가려면 한 번씩 쉬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무거운 질통을 지고 올라갈 때 순간 누가 뒤에서 받쳐 줘서 하나도 무겁지 않았습니다. 고마운 분이구나 싶어서 “누구세요?” 하며 돌아보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깜짝 놀라 그 자리에 서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받쳐 주셨다고 생각하니 기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이 죄인도 이렇게 […]

이슬성신을 내리는 존재가 감람나무

안병화(2) / 기장신앙촌

이듬해 봄에는 박 장로님께서 부산 대신동에 전도관을 세우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매주 박 장로님께서 예배를 인도하시는데 사람들이 차고 넘칠 정도로 많이 모인다고 했습니다. 같이 제일교회에 다녔던 언니(안병애 권사, 현재 기장신앙촌 소속)는 그때부터 대신동전도관에 나가기 시작했고, 저에게 기성교회는 구원이 없다며 전도관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박 장로님 집회에서 은혜를 받긴 했지만 언니의 말이 크게 와 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

마음과 생각으로 지은 죄까지 하나님 앞에 다 회개하라

안병화(1) / 기장신앙촌

저는 1937년 평안남도 중화군 풍동면에서 9남매 중 넷째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가 사업을 하셔서 동네에서 부자 소리를 들었고, 집안일 하는 사람을 여러 명 두고 살았습니다. 장로교인이셨던 부모님은 일요일이면 깨끗하게 차려 입고 평양 시내에 있는 장로교회에 나가셨습니다. 그 후 이남에 내려와 포항에서 상회를 할 때 6·25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맨손으로 피난 갔다 포항에 돌아와 보니 집과 상회는 잿더미가 돼 […]

지금 이 순간 맑게 사는 것이 가장 귀하다는 생각으로

백태신 승사(3) / 기장신앙촌

그 후 하나님께서는 경기도 부천에 신앙촌을 건설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수십 개의 공장부터 유치원과 학교, 예쁜 주택과 예배드리는 제단까지 속속 지어진다는 소식을 들으며 저희 식구들은 신앙촌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때 부모님과 오빠, 올케언니와 어린 조카가 같이 살았던 저희 가족은 소사신앙촌에 주택을 미리 구입해 두었습니다. 살고 있는 집이 팔리면 신앙촌으로 이사하려고 기다리는 중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추운 […]

무슨 일이 있어도 요동치 않고 이 길을 따라가리라

백태신 승사(2) / 기장신앙촌

하루는 박 장로님께서 윤치영 장관 댁에 가셔서 사람들에게 안찰해 주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윤 장관은 박 장로님 집회에서 은혜를 받은 후 박 장로님께서 세우신 전도관에 열심히 나온다고 했습니다. 저도 안찰 받고 싶은 마음에 그 댁을 찾아갔더니 응접실에 제법 많은 사람이 모여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앞사람이 안찰 받을 때 보니 박 장로님께서 눈과 배에 손을 살짝 대시며 […]

‘목사는 하나님의 향기를 전혀 모르나 보다’

백태신 승사(1) / 기장신앙촌

1933년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난 저는 사업가이신 아버지를 따라 중국 톈진과 베이징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8·15 해방 전에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 가회동에서 살았는데 장로교인이셨던 어머니는 집과 가까운 안동 장로교회에 열심히 다니셨습니다. 당시 안동교회는 윤보선 의원을 비롯한 사회 저명인사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그 교회 목사 딸과 친구로 지내며 성가대도 하고 교회 활동에 재미를 붙이게 됐습니다. 그 […]

날마다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가기를 오늘도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이복례 (3) / 기장신앙촌

강화도에서 소사신앙촌으로 돌아온 후 김 권사님 가족들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서울에 나가게 됐습니다. 그래도 저는 신앙촌을 떠나고 싶지 않아서 신앙촌 제품을 판매하며 지냈지만 하나님께서 영어의 몸이 되시고 공장이 멈추는 어려운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서울로 나왔습니다. 얼마 후 하나님께서 옥에서 나오셔서 더 힘차게 덕소신앙촌을 건설하시고 소사에 있는 사람들이 덕소로 간다는 소식을 듣고 그렇게 부러울 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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