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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한 사람’이 한국 땅에 나타날 것을 말씀하심

박금석 관장(2) / 서귀포교회

그날 박 장로님께서는 감람나무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설명해 주셨습니다. “성경에 이슬 같은 은혜를 내리고 향기를 내리는 자는 이단인가요, 감람나무인가요?” 하시자 청중들은 “감람나무입니다.” 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박 장로님께서는 “목사들이 나를 보고 이슬 같은 은혜를 내리고 향기를 내리므로 이단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목사들이 감람나무를 모른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박 장로님의 말씀을 듣고 나서부터는 ‘여기에 은혜가 있으니 […]

‘이슬 같은 은혜’와 ‘감람나무’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말

박금석 관장(1) / 서귀포교회

저는 1938년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님이 사업을 하셨던 저희 집은 부족한 것 없이 넉넉하게 생활했으며 저는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식구들이 아무런 종교를 믿지 않았기 때문에 종교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열네 살 때 처음으로 지옥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이웃집 언니가 이야기하기를, 죄를 지은 사람은 죽어서 지옥에 가게 된다면서 지옥은 영원히 고통을 […]

조금이라도 노력하고 애쓴 것을 기억하시며 기뻐해 주신 하나님

오정자 권사(4) / 기장신앙촌

그날 저는 안수를 받을 때 두 살 난 아들아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얼마 전부터 아이가 편도선염을 심하게 앓아서 목이 붓고 열이 오르는데 병원에 다녀도 낫지를 않았습니다. 그동안 제단과 멀어졌던 것을 생각하면 아들아이까지 안수를 받게 하는 것이 죄송했지만 그래도 그 방법 이외에는 병이 나을 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안수를 받을 때 “아이가 목이 많이 아픕니다.” 하고 말씀드리니 하나님께서는 […]

계속되는 담임선생 만류에도 변함없이 전도관에 열심히 출석해

오정자 권사(3) / 기장신앙촌

제가 다니던 남성여중은 미션스쿨이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전도관에 다니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기성교인이었던 저희 담임선생님은 종례 시간에 자주 전도관을 이단이라고 했는데 한번은 담임이 제 이름을 부르며 전도관에 가지 말라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급장인 제가 전도관에 계속 다니면 다른 아이들도 따라가게 될까 봐 염려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 저는 전도관에서 깨달은 것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다니는 […]

박 장로님이 이슬 같은 은혜를 주시는 감람나무이심을 깨달아

오정자 권사(2) / 기장신앙촌

설교 시간에 박 장로님께서는 죄를 회개하라 하시며 누구든지 진정으로 회개하고 죄를 사함 받아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양심에 비추어 작은 죄라도 지으면 안 된다고 하실 때 저는 고향에서 과일 서리를 했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그때는 남의 밭의 과일을 먹어도 야단을 맞지 않았지만 박 장로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그것도 죄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렇게 후회될 수가 없었습니다. […]

하나님 집회장에 내린 성신의 불, 마음의 죄악을 살라

오정자 권사(1) / 기장신앙촌

저는 1940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6남매 중 첫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에 황해도 연백군 연안읍으로 이사를 했는데 아버님이 큰 가구점 두 개를 운영하셔서 부족함 없이 풍족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 나이 열한 살 무렵에 6·25 전쟁이 일어나면서 저희 집은 모든 것을 잃고 말았습니다. 동네가 치열한 전선의 한가운데 있었기 때문에 날마다 폭격이 쏟아지는 속에서 풀죽을 쑤어 먹으며 지낼 […]

예수의 피로 구원을 준다는 말이 터무니 없음을 깨닫다

최분상 승사(3) / 기장신앙촌

그러던 어느 날 판매를 다니던 중에 갑자기 다리가 아파서 설설 기다시피 하며 집에 돌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며칠 전에 자전거와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는데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저히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다리가 아픈 것이었습니다. 이튿날은 제단에서 안수를 해 주신다고 하여 업힌 채로 제단에 갔는데 안수를 받고 나자 다리를 조금씩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명물을 적신 […]

하나님의 말씀을 읽은 남편은 술과 담배를 한번에 끊어버려

최분상 승사(2) / 기장신앙촌

그러던 1958년 어느 날, 저는 남편을 전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전도관에서 발행되는 신앙신보를 읽어 보라고 주었습니다. 남편은 처음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한쪽으로 밀쳐 두었으나 그래도 계속 신문을 갖다 주며 권했더니 결국 펴 들고 읽어 보았습니다. 신앙신보에는 하나님의 설교 말씀이 실려 있었는데 그 말씀을 한참 동안 유심히 읽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신앙신보를 읽은 후로 남편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

확실한 은혜의 체험을 했으니 세상이 뭐라 떠들어도 상관 안 해

최분상 승사(1) / 기장신앙촌

저는 1929년 경상남도 사천군에서 8남매 중 넷째로 태어났습니다. 시골에서 농사를 크게 지었던 저희 집은 먹고사는 걱정 없이 넉넉한 생활을 했습니다. 강직한 성품의 아버님은 항상 정직하게 살 것을 가르치셨으며 면장 일을 맡아 동네 사람들의 대소사를 도와주곤 하셨습니다. 저는 성장하는 동안 교회에 다녀 보지 않았는데 결혼 후 마산에 살면서부터 교회에 다니고 싶어서 집과 가까운 장로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

내 기도하는 한 시간은 하나님께서 힘과 용기를 주시는 시간

김상문 관장(3) / 덕소교회

1985년에는 연산동제단의 정화영 집사님이라는 분이 숨을 거두어 입관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여러 교인들과 그 집에 도착해 보니 시신은 온몸이 뻣뻣하게 굳은 데다 피부가 검푸른 색으로 변하여 한눈에 보기에도 섬뜩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교인들이 찬송을 부르며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저는 생명물을 떠서 고인의 입에 넣어 드리고 생명물로 온몸을 닦아 드렸습니다. 그러자 뻣뻣하게 굳었던 몸이 차츰 유연해지며 검푸른 빛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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