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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취의 은혜

향취의 은혜

나를 하나님께로 인도한 이슬성신의 향취

함께 이야기 나눈 사람 최창환집사(72.서대문교회) 최대규학생관장(30.서대문교회) 이동철군(21.서대문교회) 최대규관장: 선생님 향취의 체험을 했다는데 이야기 좀 해주세요. 최창환집사: 신앙동기부터 말해야겠네요. 1968년 봄이었어요. 당시 다섯 살된 아들이 있었는데 감기인 것 같아 병원에 갔더니 청천벽력으로 백혈병이라는 진단이 나왔어요. 당시는 치료방법이 전혀 없어 곧 사형선고였어요. 이동철: 얼마나 슬프셨겠어요. 다섯살 인생이 애처로와 하늘을 쳐다보며 탄식해 최창환집사: 그래서 위로를 받고 싶어 근처의 감리교회를 찾아 […]

덕소신앙촌(15) – 시온 어린이농구팀①

덕소신앙촌(15) – 시온 어린이농구팀①

어린이 농구의 신화를 다시 썼다

1960년대 중반 덕소신앙촌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어린이농구팀이 있었다. 평소에 스포츠를 권장하신 하나님께서는 덕소신앙촌 어린이들로 어린이농구팀을 만들어 탁구와 함께 신앙촌을 대표하는 체육 종목으로 육성하려고 하셨던 듯 하다. 어린이 농구계에 혜성같이 나타난 시온 어린이농구팀은 단시간에 전국대회를 내리 3연속 제패하면서 어린이 농구계를 평정하였으며 성인들 못지않은 스피드와 기술로 농구장을 누비면서 상대팀을 압도하여 관중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였다. 어린이 농구하면 시온을 […]

마산 천막집회와 마산전도관 개관

마산 천막집회와 마산전도관 개관

마산 천막집회와 마산전도관 개관

1955년 전국적인 천막집회의 열기는 1956년에도 계속된다. 1, 2월의 혹한기를 빼고 3월부터 본격적인 천막집회가 시작되었다. 그 시작이 마산에서의 천막집회였다. 3월 5일부터 10일까지 예정되었던 집회는 집회 참석자들의 열화와 같은 요구로 이틀을 더 연장하여 12일까지 열리게 된다. 그리고 불과 석 달 뒤 마산전도관이 개관하게 된다. 1955년 12월 서울 중앙전도관 개관 이후 인천전도관, 부산전도관에 이은 네 번째 개관이다. 마산 […]

서부교회 – 하나님 앞에 ‘네~’뿐인 사람들

서부교회 – 하나님 앞에 ‘네~’뿐인 사람들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위치한 천부교 서부교회에서는 2월 26일 1인 3역, 4역을 하며 하루가 25시간이라도 부족하게 열심히 달리고 있는 서부교회 부인회 임원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하나님 일은 한, 두 사람만 뛴다고 되는 것이 아니에요. ‘십시일반’이라고 교인 전체가 하나가 돼서 뛰는 게 중요하죠.” 이예숙 부인회장의 말에, 교인 모두가 하나님 일에 동참해야 한다고 임원들도 입을 모았다.   […]

덕소신앙촌(14) – 생필품에서 제철까지⑪

덕소신앙촌(14) – 생필품에서 제철까지⑪

신앙촌의 15년은 사회의 1세기

1970년 주간조선 박광리 기자의 보도는 다음과 같이 계속된다. “1억 원짜리 자가 발전기 4대를 갖춘 시온철강, 한일물산, 시온합섬의 산하엔 30여 개의 공장이 있다. 여기서 생산되는 제품은 무려 80여종. 술과 무기만 빼놓고는 거의 모두 만들고 있는 셈이다. 이들 시온(Zion) 상표가 붙은 신앙촌 제품은 품질 좋기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신앙촌 제품이 1백만 신도를 제외한 일반 가정으로 파고들어 […]

덕소신앙촌(13) – 생필품에서 제철까지⑩

덕소신앙촌(13) – 생필품에서 제철까지⑩

1970년 주간조선, 신앙촌의 생활상 상세하게 소개 - 반공정신 투철, 음악 스포츠 선호

1970년 9월 27일 ‘주간조선’은 덕소신앙촌의 생활상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보도했다. “이 곳 주민들은 모두 박 장로가 인도하는 새벽기도(새벽5시)에 참석하는 것으로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한다. 아침식사 후에는 모두가 신앙촌 안에 있는 각자의 일자리에서 8시간의 정상 근무를 하게 되는데 자가용 승용차를 갖고 있는 몇 몇 일반 기업체의 사장들을 제외한 공무원, 회사원, 대학생(신앙촌 안에 대학은 없다)들은 10여 대의 신앙촌 […]

인천전도관 개관집회

인천전도관 개관집회

인천전도관 개관집회

<1955년 천막집회의 현장을 가다> 연재를 마치자 그 다음 하나님의 집회 현장도 찾아달라는 독자들의 요청이 빗발쳤다. 신앙신보사는 우선 1956년 집회 현장부터 다시 찾아가기로 했다. 그러나 1956년에는 천막집회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서울과 지방에서 전도관 교회가 신축되기 시작했던 것이다. 1956년에는 천막집회와 함께 전국에서 전도관이 개관되면서 며칠씩 개관집회가 열리게 된다. 그 첫 번째 개관집회가 있었던 곳이 인천이다. 인천 전동 […]

교역

교역

'진실하고 뜨거운 기도 앞에 불가능은 없어요'

<함께 이야기 나눈 사람> 윤안숙관장(67, 충주교회) 이재경학생관장(33, 수원교회) 이상미학생관장(29, 소사교회) 이상미관장: 관장님께서는 ‘하나님을 바짝 따라가고 싶어서’ 교역자가 되셨다고 들었습니다. 교역을 시작하실 때 이야기 좀 들려주세요. 윤안숙관장: 저의 체험기에서도 말했지만 1955년 목포 천막집회에서 하나님을 처음 뵙고 1957년 2월 목포전도관 개관집회에서 강한 은혜를 받았어요. 죄인됨을 깨닫고 사흘 밤낮을 울며 기도를 드리는 가운데 죄타는 냄새도 맡고, 향취의 은혜, […]

구역예배를 좋아했던 주일학생들

구역예배를 좋아했던 주일학생들

윤경희권사(서울전농교회)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담아내는 것에 사진 만한 것이 또 있을까?색바랜 사진을 꺼내놓고 지난 시간을 추억하면 옛 이야기가 그립게 되살아온다.앨범 깊숙히 자리 잡고 있던 사진을 꺼내본다.그 사진 안에 내 젊은 날의 뜨거웠던 열정과 순수가 고스란히 묻어 있다.성신사모일을 맞아 우리 안에 잠자던 순수를 깨우고 싶다.고이 간직하던 귀한 사진을 꺼내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1962년 […]

서울운동장에서 찍은 한 장의 사진

서울운동장에서 찍은 한 장의 사진

류애자권사(서울천호교회)

“이 사진은 1956년 10월쯤으로 기억돼요. 이만제단 지을 당시 서울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했는데 하나님과 사진 찍는다고 해서 막 뛰어와서 맨 뒤에서 겨우 찍었어요. 여기 보니까 문덕신관장님(샌프란시스코교회), 문덕행, 정영옥(광의교회 부인회장), 홍희정관장님(목포교회)도 있네요.” 당시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던 류애자권사는 남산집회에 참석한 이모(김용순권사)가 은혜를 받고 와서 하시는 말씀이 너무 신기해서 영등포모래사장집회를 무작정 혼자 찾아갔다고 한다. “그 때 부른 찬송이 내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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