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기쁨을 전하는 보람 (홍제교회 김옥선, 정미자 권사)

1달 간격으로 시온쇼핑 오픈한 홍제교회 김옥선 정미자 권사
발행일 발행호수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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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내 친구 한 명 계약했어요. 고객 카드 한 장 더 주세요.”
시온쇼핑 고속터미널 점의 사장인 김옥선 권사에게 옆 매장의 사장이 자신의 일인양 기쁜 목소리로 자신이 계약한 ‘런’ 고객 카드를 내민다. “이렇게들 많이 도와주세요.” 같이 장사하는 이웃의 사장들이 ‘런’ 판촉을 해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김 권사는 교회가 멀어지자 새벽예배를 못 쌓으면서 교회에 나오지 않던 기간이 있었다. 그때 잠 한숨도 못 자고 먹지도 못해 꼬챙이처럼 빼빼 말라가다가 병원에 입원했는데 뚜렷한 병명도 나오지 않고 병원에서 최고로 좋다고 처방해 주는 수면제를 먹어도 잠을 못잤었다고 한다. 그러는 중에 드는 생각이 ‘교회에 한번 나가면 살겠다.’ “택시를 타고 간신히 교회에 가서 기도를 드리고 온 후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잠시 눈을 부치고 밥을 조금씩 먹기 시작하며 건강해졌어요.” 김 권사는 “날 불쌍히 여기시고 하나님께서 불러주신 것 같아요”라고 확신한다. “주일이 되서 교회에 가는데 더운 날이었거든요, 그런데 치마 아래로 시원한 바람이 계속 솔솔 불어와 하나도 덥지 않고 내가 발이 땅에 닿고 가는지 아닌지 모르게 교회에 다녀왔어요.”

같은 홍제교회 정미자 권사는 1월에 일산시에 시온쇼핑 화정점을 오픈했다. “우리에겐 신앙촌 물건은 좋다란 인식이 있거든요. 신앙촌 가게가 생겨 들어와 보니 역시 사장님도 순수하시고 신뢰가 가요.” 이명자 고객은 한 달 사이 벌써 단골이 되었다. 자칭 직원이라며 웃어보이는 김영선 고객은 “예전부터 신앙촌 간장을 맛있게 먹던 기억이 있어서 생명물 간장에다 신앙촌 참기름 사다가 우리 손녀에게 해주었더니 걔도 그렇게 맛있다고 먹어요”라며 신앙촌 간장 자랑을 한다.

“신앙촌 간판을 보시고 반가워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럴 때면 시온쇼핑을 연 것이 ‘정말로 잘했구나’하며 또 느끼는 거죠.” 정 권사는 얌전히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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