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향해 첨벙!’ 신앙촌에 울려 퍼진 아이들의 웃음소리

‘여름 향해 첨벙!’ 신앙촌에 울려 퍼진 아이들의 웃음소리

숲속 수영장에서 펼쳐진 시원한 여름 추억… 다채로운 야외 먹거리로 즐거움 더해 워터파크 존, 숲속 도서관, 파트별 모임 열려… 개인과 단체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신앙촌에서 ‘썸머 캠프’가 개최됐다. 비 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야외 활동을 하기에 좋은 날씨가 이어졌다. 여름 물놀이를 손꼽아 기다려 온 학생들은 신앙촌에 도착하자마자 설레는 마음으로 숲속 수영장으로 향했다. 워터파크 존에서 학생들은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는가 하면, 대형 튜브와 신나는 물총 게임을 즐기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냈다. 물놀이를 마친 뒤에는 자연을 배경으로 야외 식사가 준비됐다. 새우볶음밥과 로제 떡볶이, 김말이튀김과 어묵국, 달콤한 수박화채까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학생들은 이야기꽃을 피웠다. 썸머 캠프에 참여한 부평교회 김수희 양(초5)은 “수영장에서 잠수도 하고 다이빙도 하며 마음껏 놀 수 있어 좋았어요. 야외에서 친구들과 함께 먹은 새우볶음밥도 정말 맛있었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로교회 김지연 양(중1) 역시 “수영장 시설이 좋아 더욱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었고, 반가운 친구들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 행복했습니다. 다음 축복일에도 꼭 다시 오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또 다른 학생들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어요”, “물놀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쉬워요”, “벌써부터 8월 캠프가 기다려져요”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한 학생은 “수영장 주변의 자연환경이 아름다웠고, 다음에는 숲속 도서관에서 책도 많이 읽고 싶어요”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튿날인 19일에는 고미영 관장(서동교회)의 인도로 예배가 있었다. 설교에서 고미영 관장은 “세상은 점점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어 사람들은 미래를 걱정하며 불안해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분명한 기준, 곧 ‘구원의 선’을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빛 앞에 설 수 있는 자격의 한계선을 구원의 선이라고 하셨으며, 그 빛 앞에 설 수 있는 사람은 마귀의 구성체에서 벗어나 성신의 구성체로 변화된다고 하셨습니다. 마치 굼벵이가 허물을 벗고 하늘을 나는 매미가 되듯, 우리도 마귀의 구성체를 벗고 성신의 구성체로 변화하여야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고 관장은 “구원의 자격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신앙 역시 수많은 시간을 이겨낼 때 비로소 굳건해집니다. 구원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눈과 마음으로조차 죄를 짓지 않도록 자유율법을 지키고, 전도의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날마다 뜻과 마음을 새롭게 하여 끝까지 구원의 선을 향해 달려가는 저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각 연령대별 특성을 고려한 파트별 모임이 심도 있게 이어졌다. 대학생 및 여청 파트에서는 올해 하반기 신앙생활 실천사항과 개인적인 기도 제목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중학생 파트에서는 오는 12월에 열릴 배드민턴 대회를 앞두고 구체적인 연습 계획을 세우는 동시에 조별 활동을 통해 우정을 쌓았다. 참가 학생들은 1박 2일간의 짧은 일정에 아쉬움을 뒤로한 채, 더욱 알차게 꾸려질 다음 캠프를 기약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다가오는 8월 캠프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강릉에서 함께한 여대생 임원 캠프

강릉에서 함께한 여대생 임원 캠프

캠프 ‘2026년 ON: 우리의 여름기억’ 강릉교회서 열려 역사 특강과 진솔한 토크… “하나님 끝까지 따르는 사람 될 것” 여대생 임원 캠프 ‘2026년 ON: 우리의 여름기억’이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강릉교회에서 열렸다. ‘날마다 이루게 하옵소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특강과 야외 활동,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신앙을 되새기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날은 예배와 천부교 역사 특강으로 교단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신앙의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일정은 안목해변에서 진행됐다. 팀별 모래사장 게임을 즐긴 뒤 해변 산책로를 걸으며 강릉의 풍경을 둘러봤다. 저녁에는 선셋 요트 투어로 각자의 소망을 되새겼고, 바다 위에서 돌고래 ‘안목이’를 만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어서 진행된 ‘YOU, 퀴즈 말고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신앙과 일상에 관한 질문에 솔직한 생각을 나누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 둘째 날은 새벽예배 후 경포해변을 산책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탐구생활’ 프로그램에서는 남승희·이연희 관장이 교역자의 길을 걷게 된 계기와 신앙 경험담을 들려주며 참가자들과 뜻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후 아르떼뮤지엄 관람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관장님들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더 가까워졌다”, “요트를 타며 돌고래를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해변 게임과 토크 프로그램이 특히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의 다짐으로는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고 싶다”, “친구들과 가족을 전도하겠다”, “믿음직한 반사가 되어 끝까지 하나님을 따르겠다” 등을 밝혔다.

제28회 시온음악콩쿠르 개최

제28회 시온음악콩쿠르 개최

꾸준한 연습으로 빚은 아름다운 선율 수상의 기쁨 안고 더 높은 성장 다짐 제28회 시온음악콩쿠르가 7월 12일 오후 3시 신앙촌에서 개최됐다. 이번 콩쿠르는 시온오케스트라 단원 13명이 한 해 동안 꾸준히 연습하며 쌓아 온 음악적 성장을 무대에서 펼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바이올린, 첼로, 트럼펫, 트롬본 등 다양한 악기 연주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연주로 무대를 이어갔다. 심사는 바이올리니스트 차지희 씨와 첼리스트 정서은 씨가 맡아 기본적인 연주 기술과 음악적 표현력, 작품에 대한 이해와 전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차지희 씨는 심사평을 통해 “참가자 모두 직장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습니다. 바쁜 일상에서도 꾸준히 연습해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준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앞으로도 노력을 기울여 아름다운 음악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트럼펫의 강은미 씨, 1등은 첼로의 강혜옥 씨가 각각 수상했다. 2등은 첼로 조윤선 씨와 바이올린 정아영 씨, 3등은 트롬본 김다희 씨, 첼로 남궁영숙 씨, 바이올린 이유라 씨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바이올린 김희영 씨와 김연정 씨, 첼로 김은영 씨가 수상했다. 1등을 차지한 강혜옥 씨는 “1등은 처음이라 정말 기쁩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해에는 아쉬움이 남아 올해는 연습에 더욱 힘썼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시온오케스트라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등을 수상한 정아영 씨는 “연습을 시작하면 3~4시간씩 집중하며 준비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해 더욱 완성도 있는 연주를 선보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3등 이유라 씨는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연주자가 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틈틈이 연습을 이어가며 무대를 준비했다. 이날 콩쿠르는 순위를 가리는 경연을 넘어 음악을 향한 열정과 꾸준한 노력이 만들어 낸 결실을 함께 나누고, 서로의 연주를 격려하며 앞으로의 성장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사단법인 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 신앙촌식품(주)의 요구르트 런 공장 방문

사단법인 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 신앙촌식품(주)의 요구르트 런 공장 방문

6월 19일 오후, 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 회원사들이 신앙촌을 방문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음료공장 세미나실에서 신앙촌의 역사와 식품 사업에 대한 소개를 들은 뒤 음료공장의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신앙촌식품의 기술력과 품질 관리 노하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장유공장을 방문해 땅속 발효 시설을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청결하게 관리되는 작업 환경과 체계적인 생산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주)이대명과 공혜정 실장은 “평소 런을 즐겨 드시는 대표님을 통해 런을 접해왔는데, 직접 공장을 방문해 보니 직원 복지와 신앙촌의 규모에 놀랐다”고 말했다. 공 실장은 “어릴 때 할머니께서 신앙촌 제품을 자주 구매하셔서 익숙한 이름이었지만 신앙촌이 어떤 곳인지는 잘 몰랐다”며 “방문 전에 신앙촌의 역사와 성장 과정을 찾아봤는데, 70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금의 모습을 이루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었을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같은 식품기업으로써 생산 현장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는 그는 “평소 여러 식품 공장을 견학해 왔는데 신앙촌 음료공장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다”며 “자동화 설비와 로봇 시스템, HACCP 등 품질관리가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어 많이 놀랐다”고 평가했다. 또 “우수식품 회원사들은 서로 돕고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려는 분위기가 있다”며 “오늘 견학을 통해 신앙촌이라는 든든한 동반자를 만난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석위 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 회장((주)덕화푸드 고문)은 지난해 신앙촌식품의 협회 가입 심사 위원으로 참여하며 신앙촌식품을 처음 접했다고 밝혔다. 신앙촌식품의 전국적인 인지도에 놀랐다는 장 회장은 “식품 회사를 운영해 온 경영인의 관점에서도 신앙촌식품은 규모가 웅장할 뿐 아니라 위생 관리가 매우 철저했다”며 “소비자들이 신앙촌식품에 깊은 신뢰를 보내는 이유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요구르트 공장의 자동화 설비와 장유공장의 땅속 발효 공정을 인상적인 부분으로 꼽았다. 장 회장은 “부산시 보건위생과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회원사들은 모두 부산을 대표하는 우수한 식품기업들”이라며 “회원사 간 현장 견학을 통해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벤치마킹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신앙촌식품이 앞으로도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품기업으로 더 발전해 나가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유럽·북미 등 지구촌 덮친 산불 재난

유럽·북미 등 지구촌 덮친 산불 재난

스페인·캐나다서 서울 면적에 육박하는 산림 잇따라 소실 산불 연기는 국경 넘어 미국까지 확산… 연간 사망자 68만 명 기록적인 폭염이 유럽과 북미를 강타하면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번지고 있다. 산불 연기로 인한 대기질 악화와 인명 피해가 대륙을 넘나들며 확산되는 가운데, 산불 진화 지원을 둘러싸고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는 외교적 신경전까지 벌어지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지난 7월 16일부터 과달라하라와 사라고사 두 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닷새 만에 274㎢를 태웠다. 서울 면적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다. 올해 스페인의 산불 피해 면적은 800㎢로, 역대 최악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에 달한다. 스페인 남동부에는 최고 45도에 이르는 세 번째 폭염까지 예보돼 있다. 산불은 포르투갈, 그리스, 프랑스, 크로아티아, 터키, 영국, 독일로 이어졌고, 서늘한 기후로 알려진 북유럽 노르웨이에서도 주택 화재가 인근 산으로 번지는 사고가 났다. 유럽산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15일까지 유럽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소 1,135건으로, 최근 20년 평균의 두 배를 웃돈다. 북미 상황도 심각하다. 캐나다에서는 약 950곳에서 산불이 동시에 진행 중이며, 캐나다 전역에서 소실된 산림은 약 3만㎢로, 한반도 면적의 30%에 육박한다. 온타리오, 브리티시컬럼비아, 매니토바 곳곳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캐나다 정부는 전국의 소방 인력과 군 병력을 총동원했지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론토는 한때 세계 최악 수준의 대기질을 기록하며 대기오염 위험도가 최고 단계인 10으로 예보되기도 했다. 연기는 국경을 넘어 미국 곳곳으로 확산됐다. 일리노이·위스콘신 전역과 미시간·인디애나 일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건강 취약층에 해로운 수준’을 기록해 일리노이주 환경보호청이 대기오염 경보를 연장했다. 이달 중순에는 일리노이 북부 일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2023년 캐나다 산불 당시 최고치의 약 4배까지 치솟기도 했다. 시카고에서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시내 모든 호변과 야외 수영장이 일시 폐쇄됐고, 여름 캠프와 교육 프로그램이 실내로 전환됐으며 도보 투어와 야외 공연 일정도 조정됐다. 연기 영향은 1,000㎞ 가까이 떨어진 뉴욕과 워싱턴 일대까지 미쳐, 두 지역에도 대기질 위험 경보가 발령됐다. 산불 연기로 인한 간접 피해도 상당하다. 산불 연기에는 초미세먼지를 비롯해 1,000종 이상의 유해 물질이 섞여 있어 호흡기는 물론 심혈관 질환, 임산부의 조산·저체중아 출산 위험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기간 노출되면 암과 치매, 뇌졸중 위험도 커진다. 2021년 국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산불 연기 흡입에 따른 조기 사망자는 연간 약 68만 명에 이르며, 미국에서만 연평균 2만 4천여 명이 관련 사망으로 추산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산불 사태의 공통 배경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을 지목한다. 토론토는 30년 만의 최고 기온인 37.3도를, 스페인은 두 차례 45도를 웃도는 폭염을 겪었고, 노르웨이도 30도를 넘나드는 이례적인 더위를 경험했다. 폭염으로 식물의 수분이 마르면서 작은 불씨에도 산불이 쉽게 번지는 조건이 형성됐다는 것이다. 유엔환경계획은 기후변화가 지속될 경우 2030년에는 산불이 현재보다 14%, 2050년에는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美 공원서 발견된 ‘불타는 십자가’

美 공원서 발견된 ‘불타는 십자가’

십자가 방화 범죄, 미국 내 가장 강력한 증오의 상징으로 꼽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도심에 위치한 유명 공원에서 불타는 십자가가 목격되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시카고 경찰당국에 따르면, 6월 9일 오후 그랜트 파크 내 사우스 콜럼버스 드라이브와 이스트 발보 드라이브 인근에서 대형 나무 십자가 모양의 물체가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화재를 즉시 진압했으며, 불타던 물체가 실제 나무 십자가였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시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현장을 지나던 목격자 케이니카 칼튼은 “처음에는 나무에 불이 붙은 줄 알았으나, 가까이 다가갈수록 십자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계획적으로 지른 불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칼튼은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어두운색 배낭을 멘 남자가 현장에서 멀어지는 것을 목격했으며, 차량이 가까워지자 그의 발걸음이 빨라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내 인권단체인 반명예훼손연맹(ADL)은 “십자가를 불태우는 행위는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증오의 상징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방화와 증오 범죄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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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해 주시면 아픔이 씻은 듯이 사라져”

“안수해 주시면 아픔이 씻은 듯이 사라져”

저는 1948년 3남 3녀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부터 고집이 셌던 저는 어머니와 5남매가 집 근처 군산전도관에 다닐 때도 혼자만 따라나서지 않았습니다. 한 번은 감기로 열이 심하게 났을 때 어머니가 전도관에서 가져오신 생명물을 마시고 몸이 나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저 시간이 지나 감기가 나은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혼자 남아 있던 저는 심심한 마음에 처음 군산전도관을 찾아갔습니다. 가족들이 제단에 다닌 지 1년 만인 1963년, 중학교 3학년 때였습니다. 제단에 나간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어느 일요일이었습니다. 예배를 드리던 중 갑자기 머리카락 타는 듯한 노린내가 코를 스쳤습니다. 곧이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향기가 진동했습니다. 과일 향 같기도 하고,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맡아본 적 없는 특별한 향기였습니다. 당시에는 그것이 죄 타는 냄새와 하나님의 은혜의 향취라는 것을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체험을 통해 이곳에는 분명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 뒤로 저는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배우며 제단에 다니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일학교 반사로 아이들을 돌보았고, 예배 시간에는 찬송에 맞춰 북을 치기도 했습니다. 예배가 끝나면 관장님께서 반사 선생님들을 모아놓고 말씀 공부를 해주셨는데, 나이가 어린 저도 그 자리에 함께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성경 한 번 제대로 펼쳐본 적도 없고 말씀도 잘 알지 못했던 저였지만, 어른들 틈에 앉아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반사 선생님들이 성경을 읽으며 생긴 의문점들을 나누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매주 듣다 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 여러 내용들이 마음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 성경과 예수에 대해 밝혀 주시며 예수를 통해서는 구원이 없다는 말씀을 전해 주셨을 때, 저는 무릎을 쳤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하나님께서 순회 집회로 군산전도관에 오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집회가 있던 날, 저는 몸이 좋지 않아 집에 누워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하나님을 뵙기 위해 먼저 집회에 갔고, 혼자 남아 있던 저는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힘든 몸을 이끌고 군산전도관으로 향했습니다. 예배실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고, 미처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 사람들은 창문 밖 마당에 서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저도 예배를 드린 뒤 안수 시간에 줄을 섰습니다. 제 차례가 되자 하나님께서는 제 머리를 가볍게 쳐 주시더니 갑자기 “나가서 제단을 살펴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무슨 뜻인지 몰라 얼떨떨한 마음으로 밖으로 나왔습니다. 마당으로 나와 보니 안수는 거의 끝나 가고 있었고, 관장님들이 서 계셨습니다. 혹시 제가 해야 할 일이 있나 싶어 잠시 서성였지만 별다른 일이 없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날 하나님께서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그 뜻을 알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렸습니다. 그 무렵 군산제단에는 탁구대가 하나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 탁구를 좋아해 친하게 지내던 이금선(현 구로교회)이라는 친구를 제단으로 데려와 함께 치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탁구를 치러 제단에 왔던 금선이도 점차 예배에 관심을 가지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스스로 전도관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금선이와 저는 신앙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금선이가 신앙촌에 가겠다고 저희 집을 찾아왔습니다. 그전까지는 신앙촌에서 직원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들어도 별다른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금선이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나도 같이 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말이 저도 모르게 입 밖으로 나왔습니다. 신앙촌에 가겠다는 마음을 먹은 뒤, 저는 먼저 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먼 곳으로 자식을 보내는 것이 걱정되어 처음에는 안 된다고 하셨지만, 제가 쉽게 마음을 바꾸지 않을 것을 아시고 조용히 짐을 챙겨 주셨습니다. 며칠 후, 아버지께서는 저와 금선이를 부르셨습니다. 제게 왜 신앙촌에 가려는지 물으셨지만, 막상 설명하려고 하니 입이 떨어지지 않아 눈물만 흘렸습니다. 그런 저에게 아버지께서는 더 묻지 않으시고 “가서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떠나는 날에는 직접 짐을 챙겨 주시고 버스 타는 곳까지 배웅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1971년 5월 3일, 금선이와 함께 기장신앙촌에 입사했습니다. 신앙촌에 들어와 보니, 하나님께서는 평일 새벽마다 직접 예배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저녁이면 저희는 덕소와 소사신앙촌을 비롯한 여러 제단에서 집회를 마치고 돌아오시는 하나님을 기다리기 위해 예배실에 모여 있곤 했습니다. 저 멀리서 차량의 불빛이 창문으로 비치면 하나님께서 돌아오시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그 순간이 어린아이처럼 설레고 기뻤습니다. 신앙촌에서 지내는 하루하루는 은혜의 창파 속에서 살아가는 것처럼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저와 금선이는 제4봉제공장에서 단추 다는 작업을 맡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문득 고개를 들어 공장 안을 둘러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어찌나 밝고 평안해 보였는지, 마치 천사처럼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이 좋은 곳을 내가 왜 이제야 왔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저는 신앙촌에서 느낀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편지에 담아 자주 집으로 보내곤 했습니다. 그해 여름, 업무차 부산에 내려오신 아버지께서는 시간을 내어 신앙촌을 찾아오셨습니다. 혹시 제가 힘들어 보이면 데리고 가실 생각으로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아버지께 신앙촌 곳곳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여러 곳을 둘러보신 뒤 집으로 가신 아버지께서는 어머니께 “정균이가 너무 밝아 보이고, 천사처럼 보여 집에 가자는 말을 하지 못했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정년퇴직을 앞두고 아버지께서는 “나도 정균이처럼 신앙촌에 들어와 살고 싶다”고 말씀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 후 저는 재단실을 거쳐 여러 부서에서 일하게 되었고, 업무를 보고드리기 위해 하나님을 자주 뵐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심한 감기에 걸려 열이 오르고 콧물이 계속 흐르는 데다 왼쪽 편두통까지 심해 몸 상태가 무척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날도 하나님께 보고드릴 서류가 있어 집무실로 올라갔습니다. 저는 아픈 것도 잊은 채 탁자 위에 서류를 펼쳐 놓고 보고 내용에만 정신을 쏟았습니다. 한참 보고를 드린 뒤 고개를 들었을 때, 하나님께서 제 왼쪽 머리에서 손을 거두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보고에만 집중하느라 안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입니다. 저는 보고를 마친 뒤 사무실로 돌아와 평소처럼 업무를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한창 일하다 보니 아침까지만 해도 머리가 깨질 듯 아프고 열이 나던 증상이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제야 하나님께서 제 몸을 낫게 해주셨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눈에 다래끼가 심하게 나 안대를 한 채 보고를 드리러 간 적도 있었습니다. 눈이 심하게 부어올라 며칠 만에 쉽게 나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안대 위에 손을 얹으시고 한참 동안 축복해 주신 후, 하루 이틀이 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또 폐결핵으로 심한 고통을 겪는 한 여청을 데리고 하나님께 안찰을 받으러 간 일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힘을 다해 안찰해 주셨고, 저는 그 모습을 바로 곁에서 지켜보았습니다. 안찰을 마치신 하나님께서는 그 여청을 먼저 밖으로 내보내셨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배 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듯한 심한 기침을 쏟아내셨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저는 하나님께서 죄를 친히 안아 맡아 소멸시켜 주신다고 하신 말씀이 어떤 의미였는지 비로소 실감했습니다. 인간을 위해 그토록 큰 고통을 감당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죄송함과 감사함이 밀려왔습니다. 한 번은 외근을 다녀와 하나님께 보고를 드리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밖에 나가 일을 보던 중 길가에서 들려온 유행가가 저도 모르게 머릿속에 계속 맴돌았습니다. 아무리 떨쳐내려 해도 떠나지 않는 생각 때문에 마음이 흐려지는 것 같아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보고를 드리려고 하자 하나님께서는 마치 제 속을 다 들여다보고 계신 듯, 방금까지 떠올리고 있던 유행가의 한 구절을 그대로 말씀하시며 빙그레 웃으셨습니다.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직후부터 그토록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던 노래가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께서 겉으로 드러난 행동뿐 아니라 마음과 생각까지도 모두 알고 계신 분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다음 호에 계속)

하나님의 손길과 생명물의 권능에 감사드려

하나님의 손길과 생명물의 권능에 감사드려

1939년 11월생인 저는 전북 임실군 오수면에서 자라며 장로교회를 다니던 평범한 청년이었습니다. 교회에 다니기는 했지만 특별히 신앙심이 깊었던 것은 아니었고, 그저 친구들과 어울려 자연스럽게 예배에 참석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1957년 6월 무렵이었습니다. 전주에서 학교를 다니던 친구가 고향에 내려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문득 제게 “천국이 있다고 믿느냐”고 물었습니다. 제가 확신이 없다고 답하자, 친구는 자신이 전주전도관에 다니며 직접 목격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전도관 장례예배에 참석해 밤을 지새우며 지켜보았는데, 돌아가신 분의 모습이 환하게 피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박태선 장로님께서 한 달에 한 번 전주전도관에 오셔서 생명물을 축복해 주시는데, 그 물에는 많은 이적이 나타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또 전도관에 가면 그 생명물을 직접 받아올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 이야기는 제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사람의 마지막 순간이 그렇게 환하고 평온할 수 있다면, 나도 한번 그 신앙을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주까지의 거리가 멀어 당장 찾아갈 수는 없었지만, 그때부터 전도관과 연락이 닿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얼마 후, 직장 때문에 남원에 가게 된 또 다른 친구가 주일에 남원전도관을 찾았다가 전도사님께 제 이야기를 꺼낸 모양이었습니다. 전도관에 가보고 싶어 하는 친구가 오수에 있다는 말을 들은 전도사님은 그길로 친구와 함께 바로 저희 집을 찾아오셨습니다. 당시에 그 전도사님은 남원 지역에서 개척 전도를 하고 계셨는데, 오수까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발걸음을 하신 것이었습니다. 전도사님은 자신도 과거에 기성교회 목사였으나, 박 장로님께 은혜를 받고 전도관 전도사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또 생명물은 시간이 지나도 썩지 않으며, 돌아가신 분이 생명물로 아름답게 피어나는 모습도 직접 보았다고 했습니다. 말씀을 들을수록 과연 어떤 분이시기에 그런 권능을 베푸실까 하는 생각이 들며, 꼭 한번 뵙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박 장로님께서 전주전도관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생명물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호리병을 준비해 전주로 향했습니다. 당시 태평동의 한 공장 건물을 임시 예배처로 사용하던 전주전도관에는 이미 많은 인파가 모여 있었습니다. 박 장로님께서 군산 집회를 마치시고 다음 날 새벽 단에 서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사람들 틈에 앉아 철야를 했습니다. 마침내 새벽이 되어 박 장로님께서 예배를 시작하시자, 예배실 안은 안개가 낀 듯 자욱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사람이 많아 생긴 현상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청년회장이 “오늘 은혜가 많이 내렸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지만, 당시에는 그 뜻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 안개 같은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은혜였다는 사실은 훗날에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박 장로님께서는 안내 봉사를 맡은 학생들에게 안수를 해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안내를 하지는 않았지만, 염치 불고하고 안수를 받기 위해 그 뒤를 따랐습니다. 그런데 안수를 받기 전부터 가슴 깊은 곳에서 알 수 없는 뜨거운 감동이 밀려왔고, 죄를 뉘우치는 회개의 눈물이 걷잡을 수 없이 쏟아졌습니다. 그 순간 박 장로님이 보통 분이 아니시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박 장로님께서는 학생들에게 안수를 해주시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라고 격려하셨고, 그 틈에서 제 차례가 되어 저도 안수를 받았습니다. 안수를 마치신 뒤에는 다른 방으로 자리를 옮기셨는데, 그곳에는 큰 항아리 여러 개에 물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저는 그 광경이 신기해 어떻게 하시는지 처음부터 유심히 지켜보았습니다. 박 장로님께서는 성신께서 함께하시고 성신의 불담으로 지켜 주신다는 말씀을 하시며 물을 향해 축복하셨습니다. 축복이 끝나자 사람들이 줄을 서서 생명물을 받기 시작했고, 저도 미리 준비해 간 호리병에 생명물을 받아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날 이후 제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박 장로님께서 전주에 오시는 날이면 어김없이 전주전도관을 찾았고, 평소에는 집에서 약 10리 떨어진 오수전도관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밤길을 걸어 제단으로 가는 길에 찬송을 부르고 기도하다 보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진한 향취 은혜를 자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1958년 초에는 신앙인들이 모여 사는 신앙촌을 건설한다는 소식을 듣고 2차 건설대에 지원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신앙촌에서 약 20리 떨어진 곳에서 벽돌 생산에 필요한 백토 캐는 작업을 맡았는데, 힘들다는 생각보다 신앙촌 건설에 힘을 보탠다는 기쁨이 더 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건설 현장을 자주 찾아오셔서 여러 차례 안찰도 해주셨습니다. 한번은 기와공장에서 작업하던 중 안찰을 해주시러 오셨는데, 저희가 서둘러 움직이지 못하고 머뭇거리다가 그만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때 하나님을 제대로 맞이하지 못했다는 죄송함은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하루는 안찰을 받으러 갔는데, 이미 많은 사람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준비하고 움직였는데, 하나님께서 제게 “게으르면 내 가지가 아니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제 마음에 깊이 남아 신앙생활은 물론 일상에서도 늘 부지런해야 한다는 큰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또 배를 안찰해 주실 때는 하나님의 손이 닿는 순간 몸속에서 무언가가 위로 불쑥 솟아올랐습니다. 그러다가 그것이 스르르 가라앉으면 안찰을 마치셨는데, 신기하게도 아픔은 전혀 없었고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졌습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께서 죄를 씻어주신다는 말씀의 뜻을 조금이나마 깨닫게 되었고, 이후 말과 행동 하나하나를 더욱 조심하게 되었습니다. 15m 거리에서 축복하시자 하나님 손끝에서 나온 물줄기가 물통 속으로 들어가 또 한 번은 식당에서 일하던 때였습니다. 오후에 공장을 둘러보시며 축복해 주실 때, 저도 생명물 축복을 받으려고 큰 통에 물을 받아 하나님 쪽으로 가져가던 중이었습니다. 하나님과는 15m가량 떨어져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그곳에서 축복해 주시는 순간 손끝에서 뻗어 나온 굵은 물줄기가 포물선을 그리며 제가 들고 있던 물통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광경을 본 저는 하나님의 권능이 얼마나 크신지 더욱 분명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신앙촌에서 생활하다가 입대하여 군 복무를 마치고, 1963년 제대 후 개척 전도사 발령을 받아 전주 마령제단에서 시무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교회에 나오던 아주머니가 아픈 딸을 데리고 제단을 찾아왔습니다. 예배를 마친 뒤 아이의 몸에 생명물을 발라 주었더니, 아파서 울며 보채던 아이가 스르르 잠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평온하게 잠든 모습을 보고 아주머니도 안심하며 집으로 돌아갔는데, 이틀 뒤 아이가 깨끗이 나았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 무렵 저는 전도된 청년들과 함께 제단 건축에 한창 힘을 쏟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종각을 쌓는 작업을 하다가 그만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몸을 부딪히며 떨어졌는데 복부 쪽이 심하게 아팠습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니 맹장에 문제가 있다고 했지만 별다른 치료 없이 나왔고, 5~6일이 지난 뒤 안찰을 받기 위해 하나님께서 계시는 덕소신앙촌으로 향했습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하나님 집무실까지 올라가니 하나님께서 문 앞에 나와 계셨습니다. 안찰을 받으러 들어서자 하나님께서는 저를 보시며 웃으시더니 “급성이면 이미 갔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시고는 안찰을 해주시며 이제 괜찮다고 다독여 주셨습니다. 아파서 절룩거리며 들어갔던 저는 안찰을 받고 언제 아팠냐는 듯 걸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 장례 때 생명물로 굳은 턱이 풀리고 팔다리가 부드럽게 펴져 1965년 오수전도관에 다니시던 어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덕소신앙촌 축복일 예배에 참석한 뒤 마령제단으로 돌아가던 길에 집에 들렀는데, 어머니께서 위독하신 상태였고 결국 그날 밤 숨을 거두셨습니다. 다음 날 아침 어머니의 몸은 이미 차갑게 굳어 있었고 턱이 단단히 물려 있었습니다. 저는 축복일에 받아온 생명물을 수저에 떠서 입에 넣어드리려 했으나 대부분 얼굴로 흘러내릴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흘러내린 생명물로 얼굴을 닦아드리자, 놀랍게도 굳게 다물렸던 턱이 풀리며 입이 자연스럽게 벌어졌습니다. 그제야 저는 생명물을 넉넉히 떠 넣어드리고 얼굴과 손마디, 발끝까지 온몸을 정성껏 닦아드릴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굳어 있던 팔다리가 부드럽게 펴졌고, 어머니의 얼굴은 생전보다 더 환하게 피어났습니다. 얼마 후 찾아온 동료 교역자들도 어머니의 모습이 곱게 잘 피었다고 했습니다. 평소 전도관에 냉소적이던 아버지조차 아름답다고 인정하셨고, 문상을 온 동네 사람들도 신기해하며 놀라워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저는 오래전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처음 전도관 이야기를 들었을 때 친구가 말해 주었던 장례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돌아가신 분의 모습이 아름답게 핀다는 말을 듣고 하나님을 찾아갔던 제가, 이제는 어머니의 장례를 통해 그 권능을 직접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이후 형편상 교역을 계속할 수는 없었지만, 오수전도관에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세월이 흘러 2009년 전주제단이 새롭게 건축될 때에는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일에 힘을 보탰으며, 경주 천부교추모공원 조성 현장에서도 5개월간 기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 기장신앙촌 축복일에 하나님께 축복 받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은혜 부어줄까?”라고 물으시며, “죄짓지 말고 그 세계에 같이 가자”라고 다정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약속은 세월이 흘러도 제 마음에서 떠난 적이 없습니다. 죄 많은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육신을 입고 오셔서 모든 것을 다 내어주신 그 사랑을 생각하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에 지금도 가슴이 아려옵니다. 앞으로도 그 은혜를 잊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지키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신앙체험기 특집

천부교회를 찾아서

뉴스
천부교 경전 『하나님 말씀』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셔서 직접 전해 주신 말씀이 담긴 천부교 경전 인간 창조와 구원의 근본을 밝히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께서 인간의 모습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이후, 초창기 집회마다 이슬성신의 은혜와 생명물의 권능을 내려 주시며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다. 또한 그때마다 전해주신 말씀은 인류가 알지 못했던 구원의 진리를 단계적으로 드러내신 과정이었다. 이렇게 축적된 말씀은 오랜 세월을 거쳐 2014년, 7부로 구성된 『하나님 말씀』으로 완성되었고, 이는 천부교 70년 역사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천부교 경전 『하나님 말씀』은 인간이 왜 태어났으며, 무엇을 통해 구원을 얻을 수 있는지를 분명히 제시한 구원의 기준서라 할 수 있다. 또한, 하나님께 직접 은혜를 받았던 사람들에게는 『하나님 말씀』이 신앙의 기초이자 지침서가 되어, 하나님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신앙생활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말씀은 2018년 새롭게 개편된 천부교 홈페이지(chunbukyo.or.kr)와 신앙신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천부교 역사 70주년 특집의 마지막 편에서는 천부교 경전 『하나님 말씀』에 담긴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인간과 구원에 대한 질문에 하나님께서 어떤 답을 주셨는지 살펴본다. ■ 제1부 인간 창조 ‘인간은 어디에서 왔으며,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왜 결국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가?’ 경전 제1부는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해 인간 창조의 근본 이유와 종교의 본래 목적을 담고 있다. 인간이 왜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는지, 그리고 왜 구원이 반드시 필요한지를 말씀하시며, 인간 창조의 근본이 드러나 있지 않은 종교는 구원을 줄 수 없음을 분명히 하셨다. ■ 제2부 구원의 약속 ‘인간은 왜 이 땅에 오게 되었는가?’ 제2부는 인간이 1차 천국에서 범죄해 형벌을 받아 이 땅에 오게 된 근본 배경과 그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직접 육신을 입고 오신 이유를 다룬다.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사람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이슬성신의 은혜를 내려주시며, 성경 호세아서에 기록된 감람나무가 곧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셨다. 이슬성신이 물에 담긴 생명물은 썩을 것을 썩지 않게 하는 권능으로, 인간의 육신도 변화되어 구원에 이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실제적 증거가 된다. ■ 제3부 자유율법 ‘죄를 짓지 않고 사는 삶은 가능한가?’ 제3부는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구원에 이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한다. 수천 년 동안 동서양의 철학자와 종교 지도자들이 풀지 못했던 죄의 근본 문제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자유율법이라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주셨다. 구원은 믿음만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눈과 마음과 생각으로도 죄를 짓지 않는 행함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을 밝히셨다. 또한 이 법을 지킬 수 있는 힘은 인간의 의지나 능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만 가능함을 강조하셨다. ■ 제4부 성경과 예수 ‘성경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일까?’ 제4부에서는 성경의 오류와 예수의 실체를 다룬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66권 가운데 2%만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드러내시며, 많은 사람이 여전히 성경을 찾는 이유 역시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 때문임을 짚어 주셨다. 또한 창세기부터 드러나는 성경 속 모순과 죄를 지었음에도 의인으로 칭송받아 온 성경 인물들에 대해 바로잡아 주시며, 예수 역시 인간을 구원할 수 없는 존재임을 분명히 밝히셨다. ■ 제5부 창조주 하나님 ‘인간과 우주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제5부에서는 인간의 지식과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인간 창조와 지구․천체의 운행, 타계의 세계까지 폭넓게 다룬다. 이를 통해 인간과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 곧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셨다. ■ 제6부 구원과 심판 ‘천국과 지옥은 과연 존재할까?’ 제6부에서는 인간이 왜 고통과 죽음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지를 설명한다. 인간은 1차 천국에서 지은 범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마귀의 구성체로 창조되었으며, 이것을 벗어 버리는 것이 곧 구원임을 밝혀 주셨다. 천국과 지옥은 인간의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 결정되며, 그 기준이 자유율법에 있음을 분명히 하셨다. 또한 인간의 행함에 따라 구원의 조건이 달라질 수 있음을 밝히시며, 천국·지옥의 모습과 심판의 과정을 눈앞에 펼쳐지듯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셨다. ■ 제7부 행함의 종교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을까?’ 제7부는 구원을 얻기 위해 지켜야 할 삶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고 죄를 짓지 않으며, 이미 있는 죄를 씻으려 노력할 때 하나님의 권능으로 구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일깨워 주셨다.

신앙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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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속 천부교 역사
참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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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세계 종교 탐구 <59>동아시아로 번진 노예무역과 조선을 덮친 전쟁의 지옥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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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나침반] 대서양 노예무역을 “광범위한 인신매매”로 규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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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춘추

[진리를 묻다] 영성은 신의 임재(臨在)를 뜻하는가? 아니면 신의 부재(不在)를 견디기 위해 고안된 언어인가?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
2. 전국에서 권능의 집회, 성신의 역사로 생명의 길을 보여줘
천부교 바로가기

글과 사람들

하나님 주신 귀한 직분

하나님 주신 귀한 직분

학생 관장으로 발령받은 것은 하나님께서 제게 허락해 주신 가장 큰 은혜이자 선물입니다. 기장신앙촌은 저에게 제2의 고향이자,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배움을 일러준 곳입니다. 이제는 신앙촌에서 배웠던 많은 노하우를 전도에 활용하여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하려 합니다. 첫 발령지인 방어진에 도착한 지 어느덧 열흘째가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전까지 관장님이라는 직분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늘 ‘나 자신’이라는 세 글자로만 온통 가득했던 제 머릿속이 이번 발령을 계기로 ‘하나님’이라는 단어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한결 몸과 마음이 편해지며 각오가 서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발령을 통해 하나님을 따라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 혹은 기쁜 일이 있을 때마다 매 순간 하나님을 먼저 찾으며 살아왔는지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누구도 아닌 ‘오로지’ 하나님만 생각하고 의지하며 이 길을 가는 것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따라가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신규 관장 교육을 받으며 찬송가 453장의 가사가 이전보다 더욱 깊이 다가왔습니다. “지금도 날 위해 간구하심 이 옅은 믿음이 아옵나니, 하나님 참사랑 고맙고 놀라워 찬송과 기도를 쉬지 않네.”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신 하나님! 이제 다시 따라오라 하시며 새로운 길을 열어주셨고, 학생 관장이라는 귀한 직분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응원을 잊지 않고, 마음의 중심을 하나님으로 채워가는 학생 관장이 되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직접 먹어보고, 가족도 인정한 요구르트 ‘런’

직접 먹어보고, 가족도 인정한 요구르트 ‘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중에는 다양한 유산균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그 가운데 직접 마셔본 뒤 꾸준히 신앙촌 요구르트 ‘런’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2~3년 동안 꾸준히 이용해 온 김송남 씨와 그보다 더 오랫동안 런을 애용해 온 유순옥 씨를 만나 제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들어봤다. 예민한 장도 편안해지는 ‘런’…“이제는 안심하고 마셔요” 김송남 씨는 평소 유제품이나 유산균 음료를 마음 놓고 마시지 못할 만큼 장이 예민했다. 시중에서 좋다는 제품을 먹어봐도 얼마 지나지 않아 속이 불편해지고 화장실을 찾기 일쑤였다. 하지만 시장에서 장사하며 알게 된 최영희 사장(장위동)을 통해 신앙촌 요구르트 런을 접한 뒤 일상에 변화가 생겼다. “우유가 몸에 좋다고 해서 데워 마셔보기도 했지만 속이 불편한 것은 마찬가지였어요. 그런데 런은 신기하게도 속이 편안하고 아무 이상이 없더라고요. 제가 직접 먹어보고 좋다는 걸 인정하게 되니까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신 있게 소개하고 권하게 됐어요.” 김 씨의 남편은 당뇨로 평소 식단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현재는 부부가 함께 매일 런을 챙겨 마시고 있다. 식품공학 전공 아들도 인정한 성분…“당은 낮고 유산균은 풍부해요” 유순옥 씨는 식품공학을 전공한 아들의 반응을 통해 런을 더욱 신뢰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 씨의 가족은 체격이 큰 편이라 평소 식단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특히 대학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한 아들은 가족들이 먹는 식품의 성분을 꼼꼼히 확인할 만큼 깐깐한 편이다. 처음에는 어머니가 사다 놓은 런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 제품의 영양 정보를 직접 살펴본 뒤 생각이 달라졌다. “아들이 정말 꼼꼼해요. 손주들에게 달거나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은 안 먹이려고 신경을 많이 쓰거든요. 처음에는 냉장고에 런이 있어도 안 마셨는데, 어느 날 뒷면의 성분표를 자세히 보더니 다른 요구르트보다 당은 낮고 유산균 수는 훨씬 많다며 다이어트하는 우리 가족에게 잘 맞는 제품이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먼저 주문하라고 하더라고요.” 그 이후 유 씨의 가족은 매달 두 박스씩 꾸준히 구매해 온 가족이 함께 마시고 있다. 런은 가족 간의 정을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계기도 됐다. 현재 따로 살고 있는 아들은 제품이 떨어질 때쯤이면 먼저 전화를 걸어 주문을 부탁하고, 종로에서 상계동에 있는 어머니 집까지 직접 와 제품을 가져간다. 유 씨는 “제품 덕분에 아들과 통화도 더 자주 하게 되고 얼굴 볼 일도 많아졌어요”라며 “원래도 효자였지만 가족 간의 정이 더욱 깊어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송남 씨와 유순옥 씨는 “직접 먹어보고 좋다는 것을 확인했고, 가족들도 인정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도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런을 이용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엄마손반찬’의 진심 “재료가 무조건 1등입니다”

‘엄마손반찬’의 진심 “재료가 무조건 1등입니다”

신앙촌 생명물간장·두부로 맛 더해 재료가 1등, 진심과 정성으로 만들어 목요일인 지난 16일 오전 10시,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반찬가게 ‘엄마손반찬’의 문은 열려 있었지만 진열대는 비어 있었다. 당일 조리,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월·수·금요일에만 문을 열기 때문이다. 판매를 하지 않는 이날, 김종월 사장은 다음 장사를 준비하기 위해 배추를 구입하러 나설 참이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직접 김치를 담그고, 쉬는 날에도 재료 손질과 새로운 메뉴 공부로 하루를 보낸다. 김 사장이 처음부터 반찬가게를 하려던 것은 아니었다. 요리를 좋아했던 그는 딸의 회사 도시락을 싸주기 위해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도시락 업체를 운영하다가 현재의 자리에서 반찬가게로 전환했다. 현재 엄마손반찬은 배달 대신 네이버 밴드(BAND)를 통해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 밴드에 한 주 메뉴를 올리고, 판매 당일 오후 완성된 반찬 사진을 게시하면 손님들이 예약한 후 퇴근 시간에 찾아간다. 대부분은 도시락을 만들던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단골들이며, 입소문을 통한 발길도 꾸준하다. 김 사장은 손님들에게 사랑받는 비결로 단연 재료를 꼽았다. 그는 “손님들이 좋아하는 걸 하고 싶다 보니 갈수록 더 좋은 재료를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최선을 다해도 재료가 나쁘면 안 돼요. 재료가 무조건 1등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조미료 대신 자연식을 사용하고 제철 재료를 고집한다. 좋은 재료를 찾는 과정에서 신앙촌 식품과도 인연을 맺게 됐다. 원래도 좋은 간장을 골라 사용했지만, 생명물간장을 맛본 뒤 생각이 달라졌다. 김 사장은 “생명물간장은 짠맛만 있는 게 아니라 맛이 깊고 풍부했어요. 그래서 특별히 풍미를 살리고 싶은 음식에는 생명물간장을 써요. 특히 잡채나 직접 쑨 묵으로 요리를 할 때는 늘 생명물간장으로 만듭니다. 저희 잡채는 항상 완판되는 메뉴예요”라고 말했다. 생명물두부 역시 모든 두부 요리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다. “구워도 잘 부서지지 않고 단단해서 요리하기 좋아요. 크기도 적당하고 가성비도 좋아서 두부조림이나 국, 찌개까지 모두 신앙촌 두부를 씁니다.” 그는 “신앙촌 식품은 요리할 때 간이 딱 맞고 음식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맛이 있어요”라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계속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인터넷으로 메뉴 공부를 이어가고 다른 반찬가게를 검색해 보며 새로운 음식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시간은 그에게 가장 큰 즐거움이다. 다만 잘하고 싶은 욕심이 많은 만큼 마음에 들지 않게 조리된 음식은 아까워도 손님에게 판매하지 않는다. 김 사장은 “잘못 만들면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잘하고 싶은 욕심이 많습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오랫동안 가게를 지탱해 준 손님들과의 인연이 있기에 김 사장은 매일 힘을 얻는다. 몸이 불편한 단골에게는 직접 배달을 가기도 하고, 손님들의 피드백에도 기꺼이 귀를 기울이며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잡는다. 인터뷰를 마칠 무렵, 그는 다시 한번 ‘진심’이라는 말을 꺼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손님들이 맛있다고 해주시는 게 제일 행복해요. 우리 가게는 진심과 정성으로 음식을 만듭니다. 손님들도 그 마음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요.”

<故조계수 권사> 유가족 인터뷰

<故조계수 권사> 유가족 인터뷰

지난 5월 27일, 신앙촌에서는 故조계수(101세) 권사의 입관예배가 있었다. 당시 입관예배에 참석했던 기자는 고인의 평온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하며 연신 “엄마 너무 예쁘다”라고 말하는 큰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장례 절차와 추모공원에서의 하관을 모두 마친 뒤, 유가족은 신앙촌에 감사의 뜻을 담은 메시지를 전해왔다. 장례 후 진행된 전화 인터뷰에서 고인의 장녀 박복희 씨는 “어머니가 편찮으셨는데도 신앙촌에 계시는 동안 얼굴빛이 좋으셨는데, 돌아가신 뒤 천부교식으로 입관 예배를 마친 모습을 보니 얼굴이 마치 아기 피부처럼 고와지셨어요. 아기 피부 같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천부교회에 다닐 때 생명물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었지만, 근래에는 접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돌아가신 분은 일반적으로 물을 삼킬 수 없는데도 생명물이 어머니 입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정말 신기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천부교추모공원에 대해서는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정갈하게 조성된 조경과 잔디를 보며 유족으로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라고 전했다. 박 씨의 여동생 역시 “어머니께서 생전에 생명물이 들어가면 돌아가신 분도 예쁘게 핀다고 말씀하셨는데, 실제로 생명물이 어머니 입안으로 계속 들어가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니 신기함과 놀라움이 컸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모공원의 규모와 정돈된 환경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하관하는 동안 울려 퍼진 찬송 소리와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소리는 무척 은혜롭고 경건하게 다가왔습니다. 장례의 모든 과정을 정성껏 준비해 주신 덕분에 그 감동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주니어

‘여름 향해 첨벙!’ 신앙촌에 울려 퍼진 아이들의 웃음소리

‘여름 향해 첨벙!’ 신앙촌에 울려 퍼진 아이들의 웃음소리

숲속 수영장에서 펼쳐진 시원한 여름 추억… 다채로운 야외 먹거리로 즐거움 더해 워터파크 존, 숲속 도서관, 파트별 모임 열려… 개인과 단체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신앙촌에서 ‘썸머 캠프’가 개최됐다. 비 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야외 활동을 하기에 좋은 날씨가 이어졌다. 여름 물놀이를 손꼽아 기다려 온 학생들은 신앙촌에 도착하자마자 설레는 마음으로 숲속 수영장으로 향했다. 워터파크 존에서 학생들은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는가 하면, 대형 튜브와 신나는 물총 게임을 즐기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냈다. 물놀이를 마친 뒤에는 자연을 배경으로 야외 식사가 준비됐다. 새우볶음밥과 로제 떡볶이, 김말이튀김과 어묵국, 달콤한 수박화채까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학생들은 이야기꽃을 피웠다. 썸머 캠프에 참여한 부평교회 김수희 양(초5)은 “수영장에서 잠수도 하고 다이빙도 하며 마음껏 놀 수 있어 좋았어요. 야외에서 친구들과 함께 먹은 새우볶음밥도 정말 맛있었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로교회 김지연 양(중1) 역시 “수영장 시설이 좋아 더욱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었고, 반가운 친구들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 행복했습니다. 다음 축복일에도 꼭 다시 오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또 다른 학생들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어요”, “물놀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쉬워요”, “벌써부터 8월 캠프가 기다려져요”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한 학생은 “수영장 주변의 자연환경이 아름다웠고, 다음에는 숲속 도서관에서 책도 많이 읽고 싶어요”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튿날인 19일에는 고미영 관장(서동교회)의 인도로 예배가 있었다. 설교에서 고미영 관장은 “세상은 점점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어 사람들은 미래를 걱정하며 불안해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분명한 기준, 곧 ‘구원의 선’을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빛 앞에 설 수 있는 자격의 한계선을 구원의 선이라고 하셨으며, 그 빛 앞에 설 수 있는 사람은 마귀의 구성체에서 벗어나 성신의 구성체로 변화된다고 하셨습니다. 마치 굼벵이가 허물을 벗고 하늘을 나는 매미가 되듯, 우리도 마귀의 구성체를 벗고 성신의 구성체로 변화하여야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고 관장은 “구원의 자격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신앙 역시 수많은 시간을 이겨낼 때 비로소 굳건해집니다. 구원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눈과 마음으로조차 죄를 짓지 않도록 자유율법을 지키고, 전도의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날마다 뜻과 마음을 새롭게 하여 끝까지 구원의 선을 향해 달려가는 저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각 연령대별 특성을 고려한 파트별 모임이 심도 있게 이어졌다. 대학생 및 여청 파트에서는 올해 하반기 신앙생활 실천사항과 개인적인 기도 제목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중학생 파트에서는 오는 12월에 열릴 배드민턴 대회를 앞두고 구체적인 연습 계획을 세우는 동시에 조별 활동을 통해 우정을 쌓았다. 참가 학생들은 1박 2일간의 짧은 일정에 아쉬움을 뒤로한 채, 더욱 알차게 꾸려질 다음 캠프를 기약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다가오는 8월 캠프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 탐구>우리나라 은행권 디자인 한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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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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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반쪽 ‘대칭그림 완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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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화 권사님 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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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유럽·북미 등 지구촌 덮친 산불 재난

유럽·북미 등 지구촌 덮친 산불 재난

스페인·캐나다서 서울 면적에 육박하는 산림 잇따라 소실 산불 연기는 국경 넘어 미국까지 확산… 연간 사망자 68만 명 기록적인 폭염이 유럽과 북미를 강타하면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번지고 있다. 산불 연기로 인한 대기질 악화와 인명 피해가 대륙을 넘나들며 확산되는 가운데, 산불 진화 지원을 둘러싸고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는 외교적 신경전까지 벌어지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지난 7월 16일부터 과달라하라와 사라고사 두 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닷새 만에 274㎢를 태웠다. 서울 면적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다. 올해 스페인의 산불 피해 면적은 800㎢로, 역대 최악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에 달한다. 스페인 남동부에는 최고 45도에 이르는 세 번째 폭염까지 예보돼 있다. 산불은 포르투갈, 그리스, 프랑스, 크로아티아, 터키, 영국, 독일로 이어졌고, 서늘한 기후로 알려진 북유럽 노르웨이에서도 주택 화재가 인근 산으로 번지는 사고가 났다. 유럽산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15일까지 유럽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소 1,135건으로, 최근 20년 평균의 두 배를 웃돈다. 북미 상황도 심각하다. 캐나다에서는 약 950곳에서 산불이 동시에 진행 중이며, 캐나다 전역에서 소실된 산림은 약 3만㎢로, 한반도 면적의 30%에 육박한다. 온타리오, 브리티시컬럼비아, 매니토바 곳곳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캐나다 정부는 전국의 소방 인력과 군 병력을 총동원했지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론토는 한때 세계 최악 수준의 대기질을 기록하며 대기오염 위험도가 최고 단계인 10으로 예보되기도 했다. 연기는 국경을 넘어 미국 곳곳으로 확산됐다. 일리노이·위스콘신 전역과 미시간·인디애나 일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건강 취약층에 해로운 수준’을 기록해 일리노이주 환경보호청이 대기오염 경보를 연장했다. 이달 중순에는 일리노이 북부 일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2023년 캐나다 산불 당시 최고치의 약 4배까지 치솟기도 했다. 시카고에서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시내 모든 호변과 야외 수영장이 일시 폐쇄됐고, 여름 캠프와 교육 프로그램이 실내로 전환됐으며 도보 투어와 야외 공연 일정도 조정됐다. 연기 영향은 1,000㎞ 가까이 떨어진 뉴욕과 워싱턴 일대까지 미쳐, 두 지역에도 대기질 위험 경보가 발령됐다. 산불 연기로 인한 간접 피해도 상당하다. 산불 연기에는 초미세먼지를 비롯해 1,000종 이상의 유해 물질이 섞여 있어 호흡기는 물론 심혈관 질환, 임산부의 조산·저체중아 출산 위험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기간 노출되면 암과 치매, 뇌졸중 위험도 커진다. 2021년 국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산불 연기 흡입에 따른 조기 사망자는 연간 약 68만 명에 이르며, 미국에서만 연평균 2만 4천여 명이 관련 사망으로 추산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산불 사태의 공통 배경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을 지목한다. 토론토는 30년 만의 최고 기온인 37.3도를, 스페인은 두 차례 45도를 웃도는 폭염을 겪었고, 노르웨이도 30도를 넘나드는 이례적인 더위를 경험했다. 폭염으로 식물의 수분이 마르면서 작은 불씨에도 산불이 쉽게 번지는 조건이 형성됐다는 것이다. 유엔환경계획은 기후변화가 지속될 경우 2030년에는 산불이 현재보다 14%, 2050년에는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만 년 전 인류의 불 사용 시기, 더 앞당겨지나

서유럽 ‘최악 폭염’

플라스틱 식품 용기의 올바른 사용법

움직여야 관절이 산다

움직여야 관절이 산다

규칙적인 저강도 운동이 관절 건강 지키는 비결 연골 보호부터 낙상 예방까지 저강도 운동의 다양한 효과 나이가 들면 무릎이나 고관절이 뻣뻣해지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관절을 아끼기 위해 움직임을 줄이는 경우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적절한 운동이 관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관절은 뼈끝을 감싸는 연골과 관절 안을 채우는 활액 덕분에 부드럽게 움직인다. 연골은 걸을 때 생기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고, 활액은 관절의 마찰을 줄이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또한 활액에는 연골에 필요한 영양분도 들어 있어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연골은 점차 닳고 활액의 양도 줄어든다. 특히 연골은 혈관이 없어 한 번 손상되면 스스로 회복하기 어려운 조직이다. 이 때문에 관절이 점점 뻣뻣해지고 통증이 생기기 쉬우며, 심하면 골관절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럴 때 무조건 쉬는 것보다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하면 활액이 활발하게 순환하면서 연골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관절의 마찰을 줄여 준다. 또한 관절 주변 근육이 튼튼해지면 충격을 함께 흡수해 무릎과 고관절에 가해지는 부담도 줄어든다. 특히 허벅지 앞쪽 근육을 강화하면 무릎 관절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서도 이러한 효과가 확인됐다. 규칙적인 운동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관절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연구에서는 운동이 통증 완화 효과 면에서 항염증제와 비슷한 수준의 도움을 줄 수 있으면서도 약물 부작용은 없었다고 보고했다.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몸에 무리가 적은 저강도 운동이 좋다. 수영과 수중 운동은 물이 체중을 받쳐 주기 때문에 무릎과 고관절에 부담이 적고, 자전거 타기는 관절에 큰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이다. 걷기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잔디나 흙길, 자갈길처럼 약간 울퉁불퉁한 길을 걸으면 몸의 균형 감각과 자세를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능력이 향상되면 관절에 체중이 보다 고르게 분산되고 낙상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연구에서는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는 운동이 노년층의 낙상 위험을 약 23%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처음 시작한다면 하루 10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익숙해지면 시간을 조금씩 늘리고, 넘어질 위험이 있다면 벤치나 난간 등 잡을 수 있는 곳 근처에서 운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통증이 심하거나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상태에 맞는 운동 방법을 전문가와 상담한 뒤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관절은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변하지만, 꾸준한 운동은 그 변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오래도록 건강한 관절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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