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부교 경주교회 개축 예배 드려

한국천부교 경주교회 개축 예배 드려

교인들 한마음으로 개축에 힘써 풍성한 결실 맺는 교회 되길 평소보다 포근한 날씨 속에서 2월 11일 한국천부교 경주교회 개축 예배가 있었다. 예배에서는 남부지역 학생관장, 경주 여성회 교인들의 특순이 있었다. 장서영 남부총무(기장교회)는 “아름답게 개축된 경주교회에 많은 사람들이 전도되어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한없는 축복이 함께하시는 경주교회가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백성현 관장(경주교회)은 경과보고에서 “공사 기간은 교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개축이 무사히 끝날 수 있기를 기도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완공 후 기뻐하는 교인들의 모습을 보니 늘 주관해주시는 하나님께 더욱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교인들과 마음을 모아 전도와 사업에 더욱 노력하여 발전하는 경주교회가 되겠습니다”라고 했다. 경주교회 여성회장 이순용 권사는 “미적으로도 훌륭하고 공간 활용도 실용적인 교회로 완성된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을 전도하여 하나님 앞에 감사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척 애쓰고 수고해주신 관장님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경주 천부교회는 1993년 개축에 이어 올해 또 한 번 새롭게 개축공사를 완료하며 사업과 전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시온식품여자고등학교, “우리 함께” 신앙촌 캠페인 UCC 공모전 시상식 열려

시온식품여자고등학교, “우리 함께” 신앙촌 캠페인 UCC 공모전 시상식 열려

우리가 바라는 신앙촌 주제로 신선한 시각의 영상물 출품돼 1월 23일, 신앙촌에서 시온식품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 함께, 신앙촌 캠페인 UCC 공모전” 시상식이 있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가 바라는 신앙촌의 모습을 5분가량의 짧은 동영상으로 만드는 것이다. 공모전은 1월 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시상식은 각 조별로 제작한 동영상을 선보인 후 영상의 콘셉트와 준비과정, 소감을 발표한 뒤 이를 바탕으로 심사가 진행되었다. 작품성, 활용성, 창의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신앙촌의 환경 캠페인과 OX 퀴즈’를 주제로 한 2조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2조의 전현진 양은 “UCC를 만들면서 신앙촌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부분을 돌아보게 되어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라고 했고, 같은 팀 안성은 양도 “친구와 함께 영상을 촬영하고 제작하는 과정이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온식품여자고등학교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이를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 연간 전도 시상식과 여성회 임원 임명식

2019 연간 전도 시상식과 여성회 임원 임명식

각 중앙, 도관 임원 발표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할 것 1월 7일, 신앙촌에서 2019년 여성회 연간 전도 시상식이 열렸다. 홍윤옥 중부 총무는 격려사에서 “전도의 해를 맞아 더욱더 힘차게 전도해 하나님께 기쁨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시상식은 개인전도 시상과 우수중앙시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인전도 1, 2, 3등은 송성복 권사(광안교회), 지성숙 권사(기장교회), 송은아 권사(기장교회) 순으로 수여 되었다. 전도 우수 중앙 대상은 기장교회, 최우수상은 광안교회, 우수상은 안양교회와 구로교회가 받았다. 예배 후 임원임명식에 앞서 전국에 있는 각 교회 사진과 새롭게 임명된 임원들의 모습이 화면으로 소개되었다. 이어서 2020년 전국 여성회 임원임명식이 진행되었다. 임명은 중, 서, 남부 연합회, 전도추진 위원회, 기장신앙촌 연합회, 도관 임원, 각 중앙 여성회장 순으로 호명되었다. 최성례 총무는 “올 한해 전국 교회에서 직분을 맡아 봉사하며 시간을 가치 있게 쓰는 임원들이 임명받는 시간입니다. 경자년 올해는 이전보다 나은 삶으로 나아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합당한 저희가 되어야겠습니다”라고 했다. 중부지역 연합회장 김순덕 권사(덕소교회)는 “어딘들 못 가며 무엇 못하리까 이 생명을 다하여 힘을 써야 할 때가 지금이라 생각합니다. 감람나무 가지 여러분 하나님을 깊이 의지하며 힘을 모아 정진합시다”라고 했다. 서부지역 연합회장 송정선 권사(수원교회)는“새로운 시간과 새로운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간의 소중함을 깨달아 직분에 맞게 전도와 사업에 힘쓰겠습니다”라고 했다. 남부지역 연합회장 주미자 권사(서동교회)는 “올해는 진실한 기도 생활을 통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사명감과 책임을 다해 구원을 향해 힘껏 뛰겠습니다”라고 했다.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하는 신나는 겨울방학!”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하는 신나는 겨울방학!”

어린이, 여학생들의 유익한 방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해 신앙강좌, 말씀 퀴즈대회, 분반공부 등으로 체계 말씀 배우고 레크리에이션, 음악 레슨, 요리 교실 등 다양한 체험할 수 있어 방학을 맞은 천부교 어린이·여학생을 위한 “Music&Dessert 겨울 캠프”가 1월 11일부터 1박 2일간 열렸다. 어린이와 여학생들은 각각 ‘하나님 성신 받아 말씀으로 자라는 천부 어린이’, ‘하나님 말씀 깨달아 전하는 여학생’이라는 주제 아래 캠프에 참가하여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여학생들은 ‘대항해 시대(Age of Discovery)’를 주제로 한 신앙강좌와 분반공부를 통해 가톨릭이 저지른 역사적 악행에 대해 배웠다. 또 팔씨름, 피구, 풍선을 지켜라 등 흥미진진한 대항전을 펼친 ‘레트로 게임’, 합창단 여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열린 ‘마카롱&디저트 샵’, 나만의 레시피로 즉석 떡볶이를 만들어 보는 ‘신상 출시 앙~스토랑’, 가면을 쓰고 노래를 하는 ‘히든 보이스 시즌2’ 등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이 여학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겨울왕국 어드벤처에서는 요즘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의 엘사와 안나 공주가 되어볼 수 있는 체험도 있었다. 엘사와 안나 코스프레 샵에는 다양한 의상이 준비되어 어린이들이 각자 취향에 맞는 공주 의상을 골라 입어볼 수 있었다. 올라프가 숨어있는 이글루 에어바운스에서는 관장님과 함께하는 술래잡기 게임도 있었다. 겨울왕국 2의 OST를 부를 수 있는 어린이 노래방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모든 캠프 일정을 마치고 진행된 앙케이트 조사 결과 가장 재미있었던 프로그램은 ‘펭하~ 퀴즈야 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야외게임, 겨울왕국 어드벤처, 신앙강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신앙강좌를 듣고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으로 ‘역사적으로 많은 악행을 저지른 가톨릭의 실체’를 가장 많은 학생이 꼽았고,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과 원주민 학살’, 하나님은 기쁨의 신’ 등의 응답도 있었다. 캠프에 참가한 노은빈 양(구로교회, 초5)은 “캠프를 마치고 나니 2020년에는 하나님 말씀대로 더 맑고 깨끗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신앙촌의 청결한 생산 공정에 놀라”

“신앙촌의 청결한 생산 공정에 놀라”

(주)크로바 임직원 신앙촌 방문 12월 20일, 급식 식자재 전문 유통업체 (주)크로바 임직원들이 신앙촌을 방문했다. 크로바는 현재 서울, 수도권의 200여 학교급식 입찰 참여 업체와 지방 34개 대리점을 통해 전국 5,000여 학교에 직간접적으로 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직원들은 신앙촌 식품단지 내 요구르트 런과 생명물 두부, 간장 등 생산 현장을 견학하며 신앙촌 식품의 청결한 위생관리 시스템과 정성스러운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크로바 홍보마케팅이사 홍승희 씨는 “자연 친화적인 넓은 부지와 무인 무균화 시스템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을 보며건강한 먹거리뿐 아니라 친환경까지 지향하는 신앙촌의 생산 공정에 무척 놀랐습니다. 특히 요구르트 런은 맛과 영양 면에서도 훌륭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으로 전국에 보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식품단지를 둘러본 소감을 밝혔다.

요구르트 런, 부산베이비페어 성료

요구르트 런, 부산베이비페어 성료

면역력 증진 요구르트 런 육아 맘들에게 큰 인기 신앙촌식품(주)이 ‘2019 부산 드림 베이비 페어’에 고급 농후발효유 ‘요구르트 런’을 선보였다. 드림 베이비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영유아 박람회로 매년 규모를 키우고 있다.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행사 기간 동안 23,000명이 요구르트 런 부스를 방문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사은품 증정이 있었다. 특히 현장 계약 고객들에게는 사은품으로 ‘자연발효숙성 생명물 캠핑간장’, 100% 국내산 콩으로 만든 웰빙 ‘생명물 미니두부’와 ‘무독성 빨대캡’ 등이 증정되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요구르트 런은 장 건강 및 면역력 증진뿐 아니라 무지방에 깔끔한 맛으로 전 연령층에 사랑을 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런은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이다. 더불어 환경호르몬을 유발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지양하고 친환경 재질의 페트병 용기를 사용해 부모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앙촌식품 관계자는 “앞으로 요구르트 런 고객들을 더 가까이서 만나볼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했다.

신앙의 목표 세우고 결실 맺는 한해 되자

실천하고 노력하고 인내함으로써 알찬 열매 맺을 수 있음을 깊이 새겨야

2020년 천부교 교역자 시무식 열려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생활과 죄를 멀리하는 삶

2월 22일, 중부지역 여청모임

교역자 인사

신앙촌식품(주), 런 공식 카페 개설

신앙체험기

“이것이 바로 감람나무가 주시는 은혜로구나!”

“이것이 바로 감람나무가 주시는 은혜로구나!”

지난 3월 학생축복일에 신앙촌에서 아이들이 참새떼처럼 종알대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예배 마치고 2부 행사로 딸기 축제를 열었는데, 제법 야무지게 딸기 자르고 생크림을 올려 조물조물 간식 만들고 열중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신통방통했습니다. 저는 권사님들과 같이 주변을 치워 주고 의자 정리해 주면서 자꾸만 아이들에게 눈길이 갔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이리 예쁜데 하나님 보시기엔 얼마나 예쁠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이들처럼 열 살 안팎일 때 “꼬불꼬불 산길 나 혼자 걸어도 하나님과 같이 가면 무섭지 않네~” 찬송을 부르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6·25 전정 때 어머니 돌아가시고 얼마 안 가 젖먹이 동생도 죽었을 때 어린 마음에도 너무 슬프고 아파서 하나님께 의지하고 싶은 마음 생겨 엄한 아버지 심부름으로 혼자서 산을 넘어 다니다 무섬증이 들면 교회에서 배운 찬송가를 산골이 떠나가라 불렀습니다. 어머니는 매일같이 학교에 저를 업어다 주고 데려오실 만큼 아끼고 사랑해 주셨지만 6 · 25 전쟁 때 공산당의 총에 맞아 돌아가신 뒤였습니다. 그때 어머니 등에 업혀 있던 젖먹이 동생은 살아남아 애처롭게 울어댔는데 얼마 안 가 그 동생마저 죽었을 때는 어린 마음에도 슬프고 아팠습니다. 그 후 집에 들어온 새엄마를 따라 장로교회에 다니면서 하나님이 계시다는 이야기를 처음 듣게 됐습니다. 찬송에 나와 있는 대로 하나님께서 같이 계신다고 생각하면 혼자 가는 길도 무섭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진짜 하나님을 뵙고 처음으로 은혜를 알게 된 것은 소사신앙촌에서 예배드렸던 때였습니다. 그때가 1960년, 제 나이 열일곱 살 때였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박태선 장로님에 대해 이야기만 많이 들었지 한 번도 뵌 적이 없었습니다. 박태선 장로님께서 전도관이라는 교회를 전국에 세우시고 신앙촌을 건설하셨다는 것을 집안 중에 제일 먼저 전도관 교인이 된 큰집 식구들에게 들었습니다. 전라북도 신태인에 살던 큰집 식구들은 원래 열성 장로교인이었지만 큰아버지가 전도관에 나가시게 되면서 증조할머니부터 손자 손녀까지 온 식구가 전도관에 다녔습니다. 전해 들은 이야기 중에서 증조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일은 자꾸 들어도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돌아가신 할머니 전도관 식으로 장례를 치른 후 아기 살결처럼 뽀얗게 피어나 장로교인들이 조문하고 돌아가자 돌덩이처럼 뻣뻣하게 굳고 피부가 시커멓게 변해 다시 전도관 교인들이 예배드리자 굳었던 몸이 부드러워지고 피부도 다시 환하게 피어 증조할머니는 생전에 오랫동안 장로교회 다니셨지만 전도관 교인이 되셨으니 전도관 식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하셨답니다. 입관식 때 신태인전도관 교인들이 집에 와 예배드리면서 할머니를 깨끗이 씻겨 드렸다고 했습니다. 돌아가시기 전부터 무릎이 많이 구부러지셔서 반듯하게 눕지 못하고 무릎을 세우고 계시는 할머니를 어떻게 관에 넣고 뚜껑을 덮을지 걱정이었는데, 다 씻기고 나니 다리가 반듯하게 펴져서 식구들은 꿈인지 생시인지 한바탕 난리가 났었다고 했습니다. 전도관 교인들이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면 돌아가신 분이 살아 계실 때보다 더 노긋노긋 부드러워진다면서 태연하게 말하는 모습에 더 놀랐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놀랄 일은 다음이었습니다.  입관예배를 마친 후 신태인 장로교회 교인 몇 사람이 조문을 왔답니다. 큰집은 농사를 크게 짓고 여유가 있어 장로교회 기둥 역할을 도맡아 했는데 온 식구가 전도관으로 돌아서니 장로교회에서 못마땅하게 여겼지만, 증조할머니가 워낙 오랫동안 장로교회에 다녀서 인사차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장로교인들이 할머니를 모신 방에서 잠깐 조문하고 돌아가자 시신이 돌덩이처럼 뻣뻣하게 굳고 아기 살결처럼 뽀얗던 피부가 시커멓게 변해 버렸다는 것이었습니다. 식구들이 놀라고 당황해서 다시 전도관 교인들을 붙들고 예배를 드려 달라고 했는데, 한참 동안 예배드리고 나니 굳었던 몸도 다시 노긋노긋 부드러워지고 피부도 환하게 피었다고 했습니다. 그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셨던 작은할아버지는 그때부터 온 가족을 이끌고 전도관으로 나가시게 됐다 했습니다. 어렸을 때 어머니를 잃고 젖먹이 동생이 죽는 것을 봤던 저는 죽음이란 생각만 해도 무섭고 끔찍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전도관은 무엇이 있기에 돌아가신 할머니 얼굴이 아기처럼 뽀얗고 예뻐지는지, 살아 계실 때도 뻣뻣하던 무릎이 어떻게 돌아가신 후에 부드러워지는지 궁금했습니다. 전도관에 다니기 전부터 막연하게나마 박태선 장로님은 참 신기한 능력을 갖고 계신가 보다고 여겼는데 그보다 제 마음에 와 닿은 말씀이 있었습니다. 은혜를 주시고 마음을 살피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이야기가 마음에 남아서 집에서 가까운 전도관에 나가게 돼 마흔 명 넘는 식구와 함께 전도관 다녀 큰아버지 말씀이, 박태선 장로님은 은혜를 주시는 감람나무이시고 우리 마음을 모두 알고 계시는 영모님이라 하셨습니다. 영모님은 영적인 어머니라는 뜻인데 그 말이 왜 그리마음에 남는지 하루종일 ‘영모님, 내 마음을 다 아시는 분’ 하고 되뇌었습니다. 장로교회 친구들한테 “얘들아, 세상에 영모님이 계신대. 우리 마음을 다 알고 계신대. 나는 그분을 따르고 싶어.” 하고 얘기했더니 친구들은 다니는 교회나 잘 나오지 난데없이 무슨 소리냐고 핀잔만 주었습니다. 그러든 말든 저는 은혜를 주시고 마음을 살피시는 존재가 바로 옆에 계시는 듯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그때부터 집과 가까운 함평전도관에 나가게 됐습니다. 큰할아버지와 작은할아버지네까지 마흔 명 넘는 집안 식구가 전도관에 다니니 어머니도 자연히 따라 나오셨고 농사일에 바쁜 아버지는 예배에 오지 못하셔도 전도사님과 교인들 드리라고 밤이며 과일을 넉넉히 싸 주셨습니다. 그 후 큰집 식구들이 소사신앙촌에 입주하게 되면서 저도 신앙촌에 들어갔습니다. 말로만 들었던 박태선 장로님을 직접 뵙는 날을 고대하고 고대했습니다. 드디어 1960년 3월 소사신앙촌 오만제단에서 하나님을 처음 뵈었던 날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손으로 머리를 짚어주시자 말로 다 못할 향기로운 냄새가 진동해 상쾌하고 좋은 향기가 계속 불어와 이게 바로 은혜인가보다 감격스러워 오만제단은 신발 벗는 입구에서 보면 앞쪽의 단상이 아주 조그맣게 보일 정도로 넓었는데, 거기에 사람이 얼마나 많이 모였는지 붙어 앉다 못해 다른 사람 무릎 위에 올라앉는 모양이었습니다. 힘차게 찬송하시는 하나님 음성은 오만제단을 울리고 소사신앙촌 전체를 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단상에서 내려오셔서 그 많은 사람 한 명 한 명에게 안수해 주셨습니다. 와이셔츠가 흠뻑 젖을 정도로 구슬 같은 땀이 쉴 새 없이 흘러내리는 모습은 뵙기에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두 손으로 제 머리를 짚어 주시고 지나가시자 그때부터 말로 다 못할 향기로운 냄새가 진동하는 것이었습니다. 꽃향기라고 해야 할지 과일 향기라고 해야 할지, 상쾌하고 좋은 향기가 바람처럼 불어와 코끝을 스치고 지나가더니 다시 또 불어와 맡아지기를 반복했습니다. ‘은혜 주시는 감람나무라 하시더니 이게 바로 은혜인가 보다!’ 하며 저도 모르게 감격해 울었습니다. 그것이 제가 처음으로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다음호에 계속>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는 생활이 그렇게 기쁠 수 없어”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는 생활이 그렇게 기쁠 수 없어”

저는 1935년 황해도 신천군에서 태어나 네 살 때 만주로 건너가 살았습니다. 독실한 감리교인이신 큰아버지가 집 마당에 교회를 세우셔서 어려서부터 거기 다녔습니다. 큰아버지는 만주에 사는 동안 교회를 여러 개 세우셨고 해방 후 서울 용산에 와서도 한성 감리교회를 세워 주동 장로로 일하셨습니다. 저희 집은 큰아버지 식구와 같이 살면서 그 교회에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러던 1955년, 수도여고 3학년일 때였습니다. 어머니와 언니가 도원동 장로교회 집회에 간다 하셔서 저도 따라갔습니다. 도원동교회는 예배당을 새로 짓는 중에 건축 자금을 모으려고 박태선 장로님이라는 유명한 분을 모셔와 집회를 연다 했습니다. 저희 식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사람이 가득 차 예배실 맨 뒤에 겨우 자리를 잡았습니다. 언니는 돌 지난 조카딸을 데려갔는데 어린애가 어른들처럼 손뼉 치며 찬송하는 것을 따라 해서 다들 웃었습니다. 저는 교회에 오래 다녔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이 쉬지 않고 힘차게 찬송하는 모습을 처음 봤습니다. 여기 모인 사람들은 예배에 열중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도 따라서 손뼉 치며 찬송을 부르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남산 공원 집회에서 예배드릴 때마다 기쁘고 즐거워서 떠나고 싶지 않아 찬송을 부르면 어릴 적부터 늘 부르던 찬송인데도 처음 배우는 것처럼 새롭고 가사의 뜻이 하나하나 마음 속에 새겨지며 가슴에는 기쁨이 차고 넘쳐 도원동교회 집회가 끝나고 바로 다음 날부터 남산 공원에서 박태선 장로님 집회가 열렸습니다. 공원에 천막을 치고 가마니를 깔았는데 얼마나 넓은지 집회장 끝이 보이지 않았고 모여드는 인파는 놀라웠습니다. 사람들은 자리를 뺏기지 않으려고 집에서 밥을 날라다 먹으며 밤을 새울 정도로 집회 열기가 굉장했습니다. 저도 언니가 가져다주는 밥을 먹으며 집회장에 있다가 책가방을 베개 삼아 눈을 붙인 후 학교에 갔습니다. 누가 집회장에 있으라고 한 것도 아닌데 예배드릴 때마다 기쁘고 즐거워서 떠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박 장로님 인도하시는 대로 찬송을 부르면 같은 찬송을 수십 번 연거푸 불러도 지겹지 않았고 오히려 가사의 뜻이 하나하나 새겨졌습니다.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되시며 나의 생명이 되신 주” 찬송은 어릴 적부터 늘 부르던 찬송인데 처음 배우는 것처럼 새로웠습니다. 정말 기쁨이 가슴에 차고 넘치는 것처럼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 새벽예배 시간에 박 장로님께서 안수해 주실 때였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 사이를 다니시며 한 사람 한 사람 머리 위에 안수하셨는데, 저는 안수 받는 순간 불덩어리가 가슴에 들어온 것처럼 후끈후끈하며 몹시 뜨거웠습니다. 얼굴까지 발갛게 달아올라 저도 모르게 부채질을 하게 됐습니다. 학교에서도 부채질을 계속했더니 친구들이 아직 쌀쌀한 3월인데 왜 그러냐고 했습니다. 저는 온몸이 후끈후끈해서 밤중에 집회장에서도 추운 줄 몰랐습니다. 왜 이렇게 뜨거운지 영문을 몰라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박 장로님 말씀을 들으며 그 뜨거운 불이 불성신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박 장로님께서는 이 집회에서 하나님의 성신이 불과 같이 내리는 것을 많은 사람이 느끼고 체험한다 하셨습니다. 집회장에는 신기한 일이 많았습니다. 벙어리가 말문이 트였다며 감격해 눈물을 흘렸고 들것에 실려 온 중환자가 일어나 뛰면서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일이 계속 생기니 날이 갈수록 집회장에 오는 사람이 늘어났습니다. 우리 동네 어른들도 남산 집회에 많이 참석하시더니 그 후로 박 장로님의 영등포 집회와 한강 집회에 따라다니셨습니다. 저도 박 장로님 집회가 있다 하면 열 일 제치고 달려갔습니다. 그해 가을 무렵 원효로 박 장로님 댁 뒷마당에 예배실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박 장로님 집회에서 은혜 받은 사람들이 모여 예배드렸는데 그곳을 원효로 전도관이라 불렀습니다. 어머니와 저, 언니는 원래 나가던 감리교회와 전도관을 같이 다니다가 나중에 온전히 전도관 교인이 되었습니다. 독실한 감리교 집안에서 전도관으로 가게 된 데는 그만한 계기가 있었습니다. 한번은 박 장로님께서 서울 시내 목사와 장로들에게 안찰해 주신 적이 있었습니다. 한성교회 장로인 큰아버지도 안찰을 받으셨는데, 그날 박 장로님을 처음 뵈었고 누가 말씀드린 사람도 없는데 박 장로님께서 “고집이 센 분이지요. 그래서 교회를 여러 개 세웠지요.” 하고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다 하셨습니다. 함께 있던 다른 장로님들도 저 양반 고집 센 것을 어떻게 아시냐며 놀랐다는 것이었습니다. 큰아버지는 안찰 받을 때 박 장로님의 손이 살짝 닿기만 해도 몹시 아팠는데, 성신으로 죄를 사해 주실 때 그런 통증을 느낀다 하시더라며 신기해하셨습니다. 그때 깨달은 바가 있으셨는지 큰아버지는 박 장로님께서 성신을 주시는 분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하셨습니다. 돌아가신 큰아버지를 축복솜으로 닦자 팔다리가 나긋나긋 부드럽게 움직이고 얼굴도 곱고 환하게 핀 것 분명히 보고 온가족이 함께 전도관을 다니게 돼 그 후 큰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이웃에 사는 전도관 교인들이 한 식구처럼 장례를 도와주며 함께했습니다. 그런데 큰아버지가 다녔던 교회의 전도부인은 조문하러 와서는 전도관 교인을 보고 이단이라며 몹시 못마땅해했고, 큰아버지의 몸이 뻣뻣하게 굳어서 수의를 입히려면 옷을 잘라야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전도부인이 돌아간 후 저희 식구는 전도관 교인들과 같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인 몇 분이 솜에 물을 적셔서 큰아버지를 깨끗이 닦아 드렸는데 박 장로님께서 축복하신 솜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 닦은 후 수의를 입힐 때 보니 팔다리가 나긋나긋 부드럽게 움직여서 살아 계신 분한테 옷을 입히는 것 같았습니다. 입관하려고 큰아버지를 들었을 때도 온몸이 부드러워 허리가 축 처지는 바람에 옆에 있던 분이 얼른 받혀 드렸습니다. 방금 전만 해도 통나무처럼 뻣뻣하게 굳었던 몸이 부드러워졌을 뿐 아니라 얼굴도 곱고 환하게 피어서 생전보다 훨씬 젊어 보였습니다. 그 주 일요일 전도관에서 예배드릴 때 박 장로님께서 “며칠 전 장로님 한 분이 피어서 갔습니다. 성신이 임하면 돌아가신 분도 생전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피게 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성신을 주셔서 큰아버지가 환하게 피셨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분명한 증거를 보고 저희 가족은 전도관으로 나가게 됐습니다. 저는 원효로전도관에서 주일학교 반사를 맡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반사들이 은혜를 받아야 주일학생들을 잘 가르칠 수 있다 하시며 안수와 안찰을 자주 해 주셨고, 소풍을 가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해 주셨습니다. 저는 반사들끼리 모여 은혜 받은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한번은 예배 시간에 안수를 받는 순간 배 속까지 시원한 물줄기가 쏵 내려오는 것처럼 시원해지더니 아주 좋은 향기가 진동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달콤한 물이 목으로 넘어와 꿀꺽꿀꺽 삼킬 정도였는데 예배 마친 후에도 단물이 계속 마셔졌습니다. 반사들 모임 때 그 얘기를 했더니 저처럼 시원한 물이 흐르고 달콤한 물이 마셔진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전도사님은 그것이 생수가 통하는 체험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후로도 안수를 받고 나면 생수가 통하는 체험을 하게 되었고 그때마다 그렇게 기쁘고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1957년 이만제단이 지어진 후라고 기억되는데, 원효로전도관이 있던 곳에 양말 기계를 들여와 반사들이 기술을 배운 적이 있었습니다. 저도 기술을 배워 다른 반사들과 같이 재미있게 일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셔서 작업을 둘러보시고 안수해 주실 때면 좋은 향취가 건물에 가득 찬 것처럼 진하게 맡아졌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공장은 소사신앙촌을 시작하시기 전에 시범적으로 운영한 곳이었습니다. 소사신앙촌이 건설되면서 양말공장이 옮겨 가게 되었고 다른 공장들도 세워졌습니다. 질 좋은 제품이 없던 시절에 신앙촌에서 좋은 원사로 만든 양말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 후 저는 신앙촌 제품을 판매하는 소비조합을 하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신앙촌 제품을 좋아하는지 실감하게 됐습니다. 제 나이 서른일곱 살 무렵 동두천에서 신앙촌 간장을 판매할 때였습니다. 그때는 빈 병에 간장을 따라주며 판매했는데 한번 신앙촌 간장 맛을 본 사람들은 다른 간장을 못 먹겠다며 제가 갈 때까지 병을 준비해 놓고 기다렸습니다. 저는 장사를 해 보지 않았고 큰 밑천도 없었지만 신앙촌 간장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 장사 규모가 커지게 됐습니다. 당시 어려웠던 생계를 신앙촌 소비조합을 하며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소비조합을 시작할 때부터 만난 단골들은 제가 신앙촌 간장 덕분에 부자 됐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소비조합을 하는 동안 영과 육이 아울러 복을 받는 길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부지런히 신앙촌 제품을 판매하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바쁘게 사는 생활이 그렇게 기쁘고 보람될 수가 없었습니다. 소사신앙촌이 건설될 때 입주했던 어머니는 2008년경에 숨을 거두셨습니다. 관장님과 교인들이 오셔서 입관예배를 드렸는데 생명물로 깨끗이 씻긴 후에 보니 어머니 모습이 참 곱고 예뻤습니다. 원래 검은 편인 피부가 뽀얗게 피어 분을 발라 놓은 것 같았고 입술에는 어린아이 같은 혈색이 감돌았습니다. 얼굴 주름도 언제 펴졌는지 100세 가까운 연세가 무색할 정도로 젊어 보였습니다. 저는 일편단심 한길을 따라오신 어머니를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은혜 주시는구나 하며 마음속으로 감사를 드렸습니다. 요즘 새벽예배를 드릴 때면 감사하는 기도를 많이 드리게 됩니다. “지금까지 지내 온 것 하나님의 은혜일세” 하는 찬송과 같이 이 길을 따라오는 동안 하나님께서 은혜로 함께해 주셨다는 것을 깊이 느끼게 됩니다. 돌아보면 하나님 주시는 기쁨과 즐거움의 은혜를 받으며 열심히 살았던 때가 가장 행복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허락해 주시는 귀한 시간 동안 은혜를 간구하며 말씀대로 살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하루하루 맑고 성결하게 살아서 그날에 기쁨으로 하나님을 뵈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신앙체험기 특집

천부교회를 찾아서

뉴스
세계에 전파된 악의 기원… 식민 지배의 신호탄과 전염병 생물학 폭탄

교황 프란치스코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류와 문화를 케이크에 비유해 설명한 적이 있다. “인류와 문화는 케이크처럼 조각조각 자를 수 없다. 케이크를 잘라 반은 네가 갖고, 반은 내가 갖는 식의 협상으로 갈등이 종결되지 않는다. 함께 대화하고 건설해야 한다.” 세계 역사에서 케이크를 나누는 식의 협상은 여러 번 있었다. 각 나라의 인류와 문화를 무시하고 인위적으로 경계를 나눠 버린 최초의 사례는 1494년 토르데시야스 조약(Tratado de Tordesillas)이었다. 지구를 반으로 잘라 반은 스페인이 갖고 반은 포르투갈이 갖게 하는 조약이었는데, 이 조약을 승인한 당사자는 교황 알렉산데르 6세였다. <자료1,2> 이 조약에 따라 스페인이 아메리카 대륙을 식민 지배하기 위해 나섰고 이때부터 아메리카 원주민은 스페인에서 들어온 각종 전염병으로 대량 학살을 당했다. 이번 기획기사에서는 식민 지배의 신호탄이 되었던 통고문과 원주민에게 생물학 폭탄이 되었던 전염병에 대해 알아본다. 토르데시야스 조약을 승인할 당시 교황은 물론이고 스페인과 포르투갈도 세계의 범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태평양이 있다는 것은 알지도 못했고 아프리카와 아시아 대륙도 일부만 파악했는데 미지의 땅이면 무조건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이 토르데시야스 조약의 핵심이었다. 이 조약에 따르면 예수의 대리자인 교황이 세상을 지배하는 존재이고,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교황이 인정해 준 가톨릭 국가이기 때문에 교황의 승인으로 두 나라는 ‘발견’하는 땅을 전부 소유할 수 있다는 논리였다. 이것의 맹점은 원래부터 땅을 소유했던 원주민의 의사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논리는 ‘레케리미엔토(Requeri miento)’라고 불리는 통고문에도 그대로 반영됐는데, 레케리미엔토는 스페인 탐험가들이 미지의 땅에 도착해서 읽어 주는 선전포고문이었다. 1493년 교황 알렉산데르 6세가 교시한 내용으로, 간단히 말하면 “가톨릭의 하느님이 교황에게 세상을 넘기고, 교황은 너희 땅을 스페인에 넘겼으니 그런 줄 알라.”고 일방적으로 원주민에게 통보하는 것이었다. 아메리카 원주민이었던 시누족은 이 통고문을 듣고 빙긋 웃으며 이렇게 대꾸했다고 한다. “글쎄, 가톨릭에서 믿는 하느님이 자기 것도 아닌 걸 가지고 인심을 팍팍 썼구려.”(로널드 라이트 지음, 『빼앗긴 대륙, 아메리카』, 2012., p.124./ Galeano 1985:60) 이것은 통고문을 원주민의 언어로 통역했을 때의 반응이었고, 통역 없이 스페인어로 읽고 끝내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심지어 텅 빈 거리나 광장에서 읊기도 하고 아직 배가 육지에 닿기도 전에 뱃전에서 읊어 대기도 했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이면서도 스페인 사람들이 통고문 낭독에 집착했던 것은 이 통고문이 가지는 효력 때문이었다. “그대들은 가톨릭교회를 이 세계와 우주를 다스리는 군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스페인 국왕이 가톨릭교회를 대신해 세상을 다스리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에는 우리가 믿는 하느님의 비호 아래 온 힘을 다해 싸울 것이다. 어디서든 전쟁을 일으킬 것이며 강제로라도 그대들이 가톨릭교회와 스페인 국왕에게 복종하게 할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악(todos los males)을 동원해 그대들에게 해를 입힐 것이다.”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 Spanish_Requirement_of_1513) 이 통고문을 듣고 원주민이 복종하지 않으면 스페인 사람들은 원주민의 땅을 강제로 빼앗을 수 있었으며, 원주민 학살도 그들의 신이 허락해 준 정당한 행위가 되었다. 물론 원주민이 통고문대로 순순히 복종한다 해도 땅을 빼앗기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수천 년 동안 자신의 문화와 땅을 가진 원주민이 하루아침에 가톨릭교회와 스페인 국왕에게 복종할 리가 만무했기 때문에 낭독이 끝나면 곧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시작되었다. 스페인 사람들은 아메리카에서 가장 부유하고 강력한 잉카를 정복할 때도 레케리미엔토를 읽어 주었다. 1532년 11월 원정대에 소속된 가톨릭 수사 비센테 데 발베르데는 카하마르카 광장에서 잉카 황제를 앞에 두고 레케리미엔토를 낭독했다. 그러자 잉카 황제는 “네가 말하는 교황이란 자가 참으로 미쳤구나. 남의 나라를 떡 주무르듯이 나눠 주다니.” 하고 대꾸했다. <자료3> 그래도 비센테 수사는 한 손에 십자가를, 한 손에 성무일과서(聖務日課書, 가톨릭 성직자들이 매일 반복하는 기도문과 찬송가를 적은 책)를 들고 황제 앞에 다가가 “오직 십자가를 경배하고 오직 하느님만 숭배해야 된다.”고 선언했다. 잉카 황제가 “누가 너에게 그런 말을 하더냐?”고 묻자 수도사는 성무일과서를 내밀었고, 황제는 그 책을 훑어보더니 바닥에 던져 버렸다. 그 즉시 비센테 수사가 “가톨릭을 모독한 대가를 치르게 하라!”고 외치자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던 스페인 원정대는 일제히 대포를 쏘며 전투를 시작했다. 무장한 기마병들이 비무장 군중을 휘저으며 “개미 잡듯이” 죽이는 학살극이 끝났을 때는 만 명에 이르는 시신이 광장 여기저기에 피와 살이 범벅되어 나뒹굴었다. <자료4> 황제를 호위하던 병사들도 떼죽음을 당하고 잉카 사람들에게 신과 같은 존재였던 황제마저 스페인 원정대에게 사로잡혔다. 이로써 잉카 제국은 멸망해 버렸다. 가톨릭교회와 스페인 국왕에게 복종하는 식민지가 되었으니 황제에게 읽어 준 레케리미엔토가 현실이 된 셈이었다. 스페인 사람들의 정복 의지를 밝힌 레케리미엔토가 전쟁의 신호탄이었다면 스페인 사람들이 신대륙에 가져간 전염병은 생물학 폭탄과도 같은 역할을 했다. 아메리카는 스페인 사람들이 지나간 경로를 따라 마치 생물학 폭탄이 투하된 것처럼 각종 전염병이 극성을 부렸다. 100년 동안 스무 차례 전염병이 휩쓸고 간 결과 원주민 숫자는 10퍼센트 이하로 떨어져 9,000만 명의 사람이 몰살당했다. 스페인이 가장 먼저 발견하고 지배했던 히스파니올라 섬의 원주민 타이노족은 한 명도 남지 않고 모조리 죽고 말았다. 아메리카 사람들이 그토록 전염병에 취약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유력한 원인 중 하나는 환경과 면역력의 차이였다. 아메리카 사람들은 매일 목욕하며 몸을 깨끗이 했을 뿐 아니라 날마다 거리를 청소하고 쓰레기를 퇴비로 만들며 청결함을 유지했다. 이런 환경 때문에 병원균에 노출되는 경우가 적었고 대량 살상 능력을 가진 전염병도 거의 없었다. 이것은 전염병에 맞서 면역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드물었다는 뜻이었다. 이에 반해 스페인은 홍역, 천연두, 페스트, 황열, 콜레라 등의 전염병이 창궐했고, 이 환경에서 살아남은 스페인 사람들은 전염병을 이길 수 있는 면역력을 갖추고 있었다. 아메리카 원주민끼리 살 때는 아무 위험이 없었지만 강력한 병원체를 가진 스페인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치명적인 위험에 빠져 버렸다. 원주민이 스페인 사람과 접촉하고 나면 너무나 쉽게 죽어 버렸기 때문에 마치 스페인 사람의 냄새만 맡아도 죽는 것처럼 보였다. 스페인 사람들은 전염병에 쓰러지는 원주민을 불에 타 죽는 빈대에 비유하기도 했다. (로널드 라이트 지음, 『빼앗긴 대륙, 아메리카』, pp.93~94.) 특히 급속도로 퍼졌던 천연두는 스페인의 한 병사가 원주민과의 전투 중에 전염시켜서 원주민들은 반격할 힘을 완전히 잃고 말았다. 천연두는 얼굴을 흉측한 곰보로 만들고 눈까지 멀게 했기 때문에 목숨을 건진 원주민들조차 다시 절망에 빠졌다. 살아남은 원주민들은 예전과 같이 살아갈 수가 없었다. 가족과 친지가 세상을 떠나고 마을을 이끌던 어른도 없어졌으며 풍요로웠던 경작지는 돌보는 사람 없이 폐허가 되고 말았다. 눈앞에서 스페인 사람들이 땅을 차지하고 제멋대로 곡식을 심어도 저항할 원주민이 너무나 적고 힘이 없었다. <자료5> 스페인 사람들은 원주민만 골라 죽이는 전염병을 두고 “주 예수를 믿지 않는 이교도에 대한 신의 심판”이라고 공공연히 떠들고 다녔다. 원주민의 눈에도 전염병에 끄떡없는 스페인 사람들은 신의 보호를 받는 것처럼 보였고, 겁에 질린 원주민들은 떼를 지어 가톨릭으로 개종했지만 곧 스페인 수도사들은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원주민들이 예수를 믿겠다고 개종하고 세례까지 받은 후에도 여전히 전염병으로 죽어 나갔기 때문이었다. 1524년 중앙아메리카에서 선교하던 프란체스코회 수도사들은 원주민이 떼죽음을 당해도 당황하지 않고 죽음이 곧 축복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곧 예수가 재림하고 세상이 끝날 것인데 종말을 앞두고 전쟁이 벌어져 큰 혼란에 빠질 것이다. 신께서 세례를 받은 원주민 신도들의 목숨을 거두어 가심은 임박한 종말의 때에 고통을 면해 주시려는 특별한 축복”이라고 했다. 죽음이 곧 축복이라는 개념은 원주민에게 생소했지만 세상의 종말이 다가올 거라는 말은 원주민도 실감할 수 있었다. 스페인 사람들이 십자가 배를 타고 찾아온 뒤로는 악취 나는 그 배에서 바퀴벌레와 쥐가 튀어나와 해안에 흩어져서 바이러스성 질환을 퍼뜨리고 있었다. 스페인 사람들이 가져온 돼지, 소, 양, 염소 같은 낯선 동물들이 운하와 들판을 엉망으로 만들자 예전에 없었던 인수 공통 질병(人獸共通感染病, zoonosis)이 창궐했다. 어디를 봐도 종말과 같은 고통과 혼란뿐이었다. 가톨릭 수도사들은 개종하지 않은 원주민이 전염병으로 죽는 것도 신의 뜻으로 설명했는데, 프란체스코회 수도사 제로니모 데 멘디에타는 이렇게 적었다. “원주민이 겪는 전염병을 보며 나는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걸 느낍니다. ‘너희는 이 종족을 어서 절멸시켜라. 나는 좀 더 빨리 그들을 절멸시키도록 너희를 도울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Stannard, 『American Holocaust』, 219쪽.) 개종을 거부하는 원주민을 말살시키는 것은 예수의 뜻이었고, 예수가 전염병을 통해 종족 학살을 돕는다는 것이었다. 신이 전염병으로 신도들을 돕는다는 생각은 가톨릭뿐 아니라 개신교에도 있었다. 영국 왕이었던 조지 3세(1738~1820)는 “축복의 천연두가 우리를 도와주었다.”고 했다. 영국인들이 북아메리카를 차지하기 위해 침입했을 때 원주민 마을은 대부분 비어 있고 경작지는 죽은 원주민의 뼈로 뒤덮여 있었다. 천연두가 수차례 퍼지면서 뉴잉글랜드 지역 원주민의 94퍼센트를 학살해 버렸기 때문이었다. 천연두로 원주민 종족이 말살을 당하고 영국인이 아무 저항 없이 원주민의 땅을 차지한 것을 두고 조지 3세가 ‘축복의 천연두’라고 칭송한 것이었다. 프란체스코회 수도사와 조지 3세의 말이 모두 사실이라면 그들이 믿는 신은 축복의 천연두를 통해 예수를 믿는 사람도 죽이고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도 죽이는 셈이었다. 죽음을 선사하는 신의 손길을 경험한 신도들은 신의 도움을 마냥 기다리지 않고 직접 나서기 시작했다. 1763년 영국의 제프리 암허스트 장군은 북아메리카 원주민에게 천연두에 오염된 담요를 선물로 주었다. 암허스트 장군은 그들이 믿는 신이 허락한 대로 “지긋지긋한 종족을 절멸시키기 위해서” 천연두를 전염시켰다고 했다. 선물 받은 담요를 덮고 잠을 청했던 원주민들은 얼마 안 가 무시무시한 종기와 함께 죽음의 대열에 휩쓸려 버렸고 암허스트 장군은 그가 믿는 신의 도우심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자료6> 현재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산탄젤로 성에는 전염병을 퇴치해 준 미카엘 천사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가톨릭의 전설에 따르면 페스트가 창궐하던 590년, 교황 그레고리오 1세는 산탄젤로 성 위에 천사 미카엘이 칼을 들고 있는 환상을 보았다고 한다. 이 꿈을 꾼 뒤로 페스트가 사라졌기 때문에 교황은 미카엘이 천사의 칼로 페스트를 물리쳐 준 것이라고 믿었다. <자료7> 그러나 미카엘 동상이 우뚝 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페스트는 계속해서 유럽에 창궐했다. 1331년부터 20년간 계속된 페스트는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죽였고 1500년대에도 여러 번 유럽에서 재발했다. <자료8> 특정한 경우 치사율이 100퍼센트에 이르는 치명적인 페스트에 대해 교황도 만족스런 해답을 제시하지 못했다. 아메리카에서는 예수를 믿지 않는 신도들만 골라서 학살하던 신이 왜 유럽에서는 충성스러운 신도까지 죽였던 것일까. 그러나 이것은 어리석은 인간의 의심일 뿐 그 신은 2,000년간 일관된 태도를 유지했는지도 모른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시체를 종교의 상징물로 내세운 이래로 시종일관 죽음을 축복으로 내려 준 신이 아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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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밝고 희망찬 구리교회를 만들겠습니다”

“더 밝고 희망찬 구리교회를 만들겠습니다”

간절히 구하고 기도드리면 복잡한 일도 순조롭게 풀려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 느껴 지난 12월 28일, 구리교회 신축 예배가 있었다. 이날 구리교회 교인들은 특순시간에 찬송을 부르며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구리교회 김용환 관장과 신귀철, 김상겸, 강대천 권사를 만나 교회가 완공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 구리교회를 신축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김용환 관장: 2017년 구리교회에 부임하게 되었는데 교회 계단이 생각보다 가파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 안전하고 넓은 곳으로 교회를 옮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에 교인분들도 신축에 뜻을 모아주셔서 공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신귀철 권사: 예배실과 다용도실이 넓고 효율적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관장님께서 신축 이야기를 하셨을 때 정말이지 반가웠습니다. 김용환 관장: 신 권사님께서 제 손을 꼭 잡으시며 “관장님, 제가 기쁜 마음으로 돕겠습니다”라고 하셔서 정말 큰 힘과 용기가 났습니다. ◆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기도를 많이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김용환 관장: 네. 신축이 결정된 이후로 신 권사님과 함께 매일 새벽마다 기도를 드렸습니다. 당시에는 무사히 교회가 완성되기만을 바라는 간절한 심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은 기도하면 할수록 복잡하고 막막했던 일들이 순조롭게 풀리는 것이었습니다. 간절히 구하면 도와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신귀철 권사: 내 집을 짓는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까? 하물며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에 기도를 게을리하면 안 될 것 같았습니다. 매일 간절히 기도드리는 정성이 가족들 마음에도 전해졌나 봅니다. 온 가족이 저를 응원하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감동적이었던 것은 믿지 않는 며느리가 “아버님 하시는 일에 저도 도움이 되고 싶어요”하며 재정적 지원을 해준 것입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하나님 은혜 안에서 한마음이 되었구나 싶어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 많은 구리교회 교인분들이 정성껏 신축에 힘써주셨다고요. 김용환 관장: 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교인분들이 심혈을 기울여주셨습니다. 특히 김상겸 권사님과 강대천 권사님은 공사현장에 직접 가셔서 많은 일들을 도맡아 해주셨습니다. 교회의 발전을 위해 땀 흘리며 헌신하시는 모습에 무척 감사했고 존경심을 느꼈습니다. 김상겸 권사: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참 감사하고 부끄럽습니다. 공사현장을 지켜보니 자잘하게 손가는 일이 참 많았어요. 자재도 옮겨야 하고, 바닥에 떨어진 목공 부스러기도 치워야 하고요. 그래서 눈치껏 인부들에게 물어 필요한 일을 찾아서 했습니다. 도울 일이 있으면 교인으로서 당연히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도와야지요. 강대천 권사: 교회에 다시 나온 지 몇 년 되지 않아서 교단의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보탬이 되고 싶어서 한 일이었어요. 멋지게 완공된 구리교회의 모습을 보니 말할 수 없이 감사하고 눈물이 납니다. ◆ 앞으로의 각오 김용환 관장: 앞으로 전도에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 특히 주일 학생들을 많이 전도해서 더 밝고 희망찬 구리교회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신귀철 권사: 새로운 구리교회에서 변치 않는 뜨거운 마음으로 끝까지 하나님을 따르며 신앙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성장하는 아이들 보며 반사라는 직분에 감사드려”

“성장하는 아이들 보며 반사라는 직분에 감사드려”

제게 2019년은 그 어느 해보다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3월 유년 전도의 날에는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아이들이 오게 되어 말로 표현 못 할 큰 기쁨과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아이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교회에 꾸준히 오지 못하거나 말썽을 부릴 때는 속이 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새벽예배 30분 전에 나가서 제 마음을 하나님께 고하며 아이들을 위해 기도드렸습니다. 그렇게 새벽예배를 드리면서 제 마음에 평안이 오고 교회에서 하는 모든 일들이 기쁨을 가져다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새벽예배를 가면서도 항상 시간에 쫓겨 준비해 가는 제 자신을 보며 안일하게 생활했던 것 같아 하나님께 죄송스러웠습니다. 앞으로는 예배를 앞두고는 더욱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후 2019년 천부교 체육대회가 시작되었고, 아이들 오프닝 연습과 운동 연습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책임감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처음 맞이했기에 뜻깊었고 아이들이 체육대회기간중에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반사가 얼마나 귀한 직분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며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아이들을 전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체육대회 때 느꼈던 그 마음을 가지고 다시 한번 포기하지 않고 용기 있게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교회에 너무 오고 싶은데 부모님이 엄해서 허락을 받기 힘들다는 자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떨리는 마음으로 아이들의 집을 찾아가서 부모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그 후 부모님들의 마음이 녹았는지 자매는 교회에 오게 되었고, 항상 밝은 모습으로 친구도 전도해서 같이 오는 모습을 보고 무척 기뻤습니다. 이렇게 작은 노력에도 하나님께서 아이들을 보내주셨다는 생각에 감사함이 들고 예쁜 아이들을 많이 전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 전 큰 규모는 아니지만 군산교회가 새단장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다른지역 신개축 예배를 많이 가봤었는데 그때마다 아름답게 변한 제단을 보며 우리 군산교회도 아름답게 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학생회부터 여성회 분들까지 같이 마음을 모아 새단장을 준비했습니다. 깔끔하고 예쁘게 변한 군산 교회를 보며 감사드렸고 더 예쁜 아이들을 많이 전도해서 알찬 열매를 맺고 싶습니다. 이렇게 부족한 저에게 반사라는 귀한 직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시 시작하는 2020년, 하나님께서 예뻐하시는 반사, 예쁜 아이들을 많이 전도하는 제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맑은 마음과 바른 정신으로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맑은 마음과 바른 정신으로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새로운 기회 주심에 감사” 매년 새해를 맞이할 때면 결심하고 실행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갖고 새해 계획을 세우곤 했습니다. 2020년은 여느 해와는 다른 교역자라는 직분을 받고, 새롭게 출발하는 한해이므로 의미가 큽니다. 먼저, 하나님께 부복하고 기도로 매달리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되돌아보면 한없이 부족한 저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주시기만 바라며, 간절함도 없이 아쉬울 때만 하나님을 찾은 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교역자 발령 후, 어느 관장님께서 “하나님께 주시기를 간구하며 간절히 매달려라”라고 하신 충고가 생각납니다. 그만큼 진심을 다해 하나님께 구할 때 도와주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느 해보다 책임 의식을 갖게 됩니다. 책임 의식이란 주어진 임무에 대해 당연히 맡아서 해야 할 임무나 의무를 중히 여기는 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곳에서 천부교 교역자라는 직분에 맞게 전도와 사업에 더 매진하며 성장할 수 있는 새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직은 모든 것이 서툴지만, 하나님께 지혜와 총명을 구하며, 열심을 다해 노력하는 교역자가 되고자 다짐합니다. 새롭게 달릴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성장하는 교역자” 새해를 맞이해 가장 먼저 신앙촌 달력을 열어봅니다. 매해 달력에 담긴 멋진 신앙촌 풍경을 보며 ‘아름다운 이곳에서 잘살아보자’고 다짐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신앙촌 달력을 보며 느끼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2020년은 입사생으로 14년을 지냈던 제가 교역자가 되어 맞이하는 매우 특별한 해이기 때문입니다. 돌이켜보면 입사생으로 지내온 날들은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귀한 직분을 받아 설레는 마음으로 더욱 발전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제는 교회 앞 큰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도 새롭게 다가옵니다. 사람들을 스쳐 지나가면서‘이 많은 사람들이 천부교인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찬송가 454장이 떠올랐습니다. “우리 작은 불을 켜서 험한 바다 비추세. 물에 빠져 헤매는 이 건져내세 살리세.” 험한 바다와 같은 어두운 세상에서 방황하는 이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반짝반짝 빛이 나는 예쁜 아이들을 전도하여 함께 성장하는 학생관장이 되기를 다짐해 봅니다.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신앙촌에서 입사생으로 2020년을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2019년은 새로움에 도전하고 한 뼘 성장한 저를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신년 음악회를 시작으로 신앙촌에 계신 모든 분과 음악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하나가 될 수 있었고, 처음으로 천부교 추모공원에서 예배를 드리는 경건하고도 뜻깊은 시간도 보냈습니다. 2019 체육대회는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우승을 향해 연습하면서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메신저가 되어주었습니다.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동료들의 새로운 장점을 발견하며 서로를 더욱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추수감사절 입사생 합창을 통해 연주자와 관객이 공감하고 기쁨까지 느낄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신앙촌에서의 하루하루는 정말 소중하고 귀중한 것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신데 이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봅니다. 귀한 곳으로 불러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떠올리며 입사생이라는 이름에 흠이 되지 않도록 맑은 마음과 바른 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더 큰 사명감으로 달릴 것”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2020년을 맞아 올해는 교역자로서 더 큰 사명감을 안고 달려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특히나 올해는 오랫동안 바라오던 소사교회 신축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신축하는 일에 매진하겠습니다. 소사 교회의 교인들과 마음을 모아 24시간을 48시간처럼 사용하며 더욱 열심히 뛰고 힘껏 노력하며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그리하여 아름다운 성전에서 많은 사람이 전도되어 함께 예배를 드리는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새 교인들로 가득 찬 예배실을 떠올리니 벌써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은 ‘우리는 어디서 온 것인가? 죽으면 어디로 가는 것인가?’ 하는 질문에 답을 찾지 못하고 오랜 시간 고뇌에 빠져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명쾌한 답이 바로 천부교에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크신 은혜로 함께해주시는 하나님 성신을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달리는 교역자가 되겠습니다.

가짜 뉴스가 진실을 압도하는 세상, 신앙촌을 통해 ‘진실이 가진 힘’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가짜 뉴스가 진실을 압도하는 세상, 신앙촌을 통해 ‘진실이 가진 힘’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정통 언론 홍보와 온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캠페인 등 홍보를 주 업무로 하는 인터커뮤니케이션즈는 신앙촌의 식품 회사와 2018년부터 협업하고 있다. 인터커뮤니케이션즈의 천태영 대표와 이지은 매니저를 통해 신앙촌과 협업해 온 과정,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들어 보았다. ◆ 신앙촌 방문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천태영(이하 천) : 신앙촌과 협업을 시작했던 2018년에 두 번 정도 방문했는데 첫 인상이 큰 규모로 이루어진 공동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진으로 먼저 신앙촌을 접했을 때도 이곳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하겠다고 느껴질 만큼 짜임새가 있었습니다. 이지은 매니저(이하 이): 2019 천부교 체육대회에 사진기자와 함께 참가해 행사를 취재하고 식품 공장단지를 둘러보았습니다. 신앙촌 제품에 대해 알고는 있었는데 직접 와서 보니 규모가 대단히 크고 공장이나 외부환경이 무척 깨끗한 곳에서 제품이 생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 홍보 면에서 볼 때 신앙촌 기업이 가진 장점은 무엇인가요? 천: 자동화된 시설과 넓고 청결한 환경을 꼽을 수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신앙촌 모습을 사진과 영상에 담아 지속적으로 홍보하면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낳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저는 20년 넘게 진행되는 신앙촌 견학도 홍보 면에서 매우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방문한 사람들의 좋은 소감은 객관적으로 볼 때 훌륭한 자료가 됩니다. 또 하나는 신앙촌 식품이 건강한 학교 급식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특히 요구르트 런은 육아 맘들 사이에서 당분이 낮아 안전하고 좋은 유제품으로 유명합니다. 제품의 힘이 좋아야 마케팅을 했을 때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데 이 부분에서 신앙촌은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반음식점에서도 신앙촌 제품을 사용해 더욱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도 일반인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들이는 무척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현재는 전통 언론뿐 아니라 SNS와 유튜브, 웹사이트 등 다양한 미디어 채널이 존재하는 시대입니다. 그러면 홍보 분야에서 언론 기사는 어떤 비중을 차지합니까? 천: 홍보 채널이 다양해지고 언론 기사에 대한 신뢰도가 예전보다 못하다는 견해도 있습니다만,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언론 매체를 활용하는 것이 앞으로 성장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TV를 통해 광고를 먼저 시작했는데 광고를 뒷받침할 만한 정보가 기사를 통해 충분히 나오지 않는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광고를 보고 궁금증만 일으켰을 뿐 더 이상 정보를 얻지 못하기 때문에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언론에 보도되는 기사는 역사적인 기록으로도 가치가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봤을 때 신뢰성이 있는 홍보 방법입니다. ◆ 신앙촌과 협업하면서 느낀 소감은? 이: 주변에 천부교나 신앙촌과 관련된 분이 없어 처음에는 잘 알지 못했는데 체육대회를 경험하고 또 제품에 대해 알게 되면서 천부교와 신앙신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종교적인 면에서는 신념이 있는 종교인이라 느꼈습니다. 신앙촌 제품에 대해서는 요구르트 런이 품질면에서 굉장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런이라는 제품 하나를 15년 이상 판매한 것으로 아는데 유행에 따라 금방 사라지는 제품에 비해서 오랫동안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천: 마케팅의 기본은 좋은 소식을 널리 알리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것입니다. 요즘은 가짜 뉴스가 진실을 압도하고 그만큼 팩트를 정확히 알리는 것이 어려워진 시대입니다. 그런데 천부교와 신앙촌이 가짜 뉴스를 생산한 방송사에게 진실을 알려 사과 방송을 하게 만들고, 법적인 소송을 통해 끝까지 사실을 바로 잡는 과정을 보면서 배우는 점이 많았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언론이 투명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니어

“하나님께서 예뻐하시는 사람이 될래요!”

“하나님께서 예뻐하시는 사람이 될래요!”

올해 스무 살이 된 예진이를 포함해 다섯 명이 언제나 똘똘 뭉쳐 다니는 노량진교회 학생회 임원들. 2019년 한 해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해가 되었다고 하여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올해 가장 특별한 기억이 있다면? 조예진(20세) : 3월 전도의 날이 기억에 남아요. 관장님과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이 매우 즐거웠거든요. 또 아이들을 많이 만나면서 전도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김소아(중3) : 2019년 천부교 체육대회요! 저희 네 명은 모두 함께 줄넘기 팀이었거든요. 연습을 마치고 다 같이 구호를 힘차게 외칠 때가 큰 힘이 되고 즐거웠어요. ▶ 체육대회가 왜 기억에 남나요? 양신영(중2) : 체육대회를 하면서 줄넘기 팀원들과 친해져서 좋았어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깔깔 웃으며 연습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처음 참가하는 체육대회라 설레고 떨렸는데 이겨서 완전 기분 좋았어요. 양신우(중2) : 사실 처음에 줄넘기팀에 들어간 이유는 관장님께서 줄넘기 팀 이기면 소고기 쏘신다고 하셔서였어요. 하하하. 그런데 막상 줄넘기를 해보니까 경기방식도 흥미롭고 정말 재미있는 거예요. 그래서 더 즐겁게 연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장인애(고1) : 줄넘기가 12명이 함께하는 경기잖아요. 팀 경기다보니 팀원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될 것 같아서 약속시간에는 일찍 일어나고 연습도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다보니 제게도 인내심이 생겼나봐요. 가끔 늦잠을 자서 지각하는 일이 많았는데, 체육대회 이후로는 지각하는 습관을 많이 고쳤어요. 정말 기쁘고 뿌듯해요. ▶ 2020년에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양신영 : 교회에 지각하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올해는 지각하지 않고 교회에 가고 싶어요. 천부교회에 나올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김소아 : 하나님께서 항상 도와주신다는 것을 체육대회를 통해 깨달았어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교회에 다니면서 죄 짓지 않는 생활을 위해 노력할 거예요. 하나님께서 예뻐하시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장인애 :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교회에 오면 안정이 되고 마음에 위안을 많이 받았어요. 그게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도 항상 하나님 믿고 따라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양신우 : 처음으로 나간 체육대회에서 이긴 것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신 것 같아요. 항상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교회도 열심히 다니는 제가 될 거예요. 조예진 : 어린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 이후로 보육교사에 관심이 생겨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어요. 자격증을 취득하면 반사일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기대돼요. 앞으로 좋은 선생님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오양례 권사님 편(5, 끝.)

오양례 권사님 편(5, 끝.)

“놀면 뭐하니 뭉쳐야 푼다!”

“놀면 뭐하니 뭉쳐야 푼다!”

떼굴떼굴 ‘다른 그림 찾기’

떼굴떼굴 ‘다른 그림 찾기’

예수는 신인가? 인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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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코로나, 어디서 왔나?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코로나, 어디서 왔나?

박쥐·조류에게서 직접 또는 다른 동물 거쳐 전염 코로나 바이러스는 1937년 처음 닭, 박쥐에게 발견되었고, 1967년에는 사람에게서도 발견되었다. 자연 상태에서 박쥐와 조류에서 주로 발견되고 사람에게 심각한 증상을 초래했던 사스와 메르스, 이번 우한 폐렴은 박쥐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숙주 동물에서 직접 혹은 다른 동물을 거쳐 인간에게 전염된다. 사스는 박쥐에서 사향고양이를 거쳐 인간에게 옮았고 메르스는 박쥐에서 낙타를 거쳐 인간에게 옮았다. 쉽게 돌연변이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로 인간 몸에 침투 코로나 바이러스는 단일 가닥 RNA로 이중 가닥 DNA에 비해 돌연변이 발생 확률이 높다. 돌연변이가 일어나면서 인간 세포 표면에 있는 특정 단백질과 결합이 쉬워져 사람에게 옮게 된다. 특히 여러 동물을 거쳐 인체로 전염된 바이러스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입자 표면이 돌기처럼 튀어나와 있어서 ‘코로나(Corona·라틴어로 왕관)’라는 이름이 붙었다. 동물과 사람 모두 감염될 수 있고, 동물 사이에서만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로 넘어오기도 한다. 현재까지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스와 메르스, 그리고 최근 발병한 우한 폐렴까지 총 7종이 발견됐다.

손목 통증 잡는 스트레칭

한 입에 쏙~ 카레 꼬마 주먹밥

21세기 바이올린의 여제 ‘힐러리 한’

물이 건강을 지킨다!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 배출 도운다!

물이 건강을 지킨다!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 배출 도운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성인의 하루 물 섭취량으로 1.5~2ℓ를 권장하고 있다. 물이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며, 왜 좋은지 물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자. 우리 몸의 가장 기본이 되는 ‘물’ 우리 몸은 약 60~70%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폐와 간의 86%, 혈액의 83%, 뇌와 심장의 75%, 근육의 75%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의 양은 호흡을 통해 0.6ℓ, 피부 증발 0.5ℓ, 대소변 1.4ℓ 등 하루 평균 2.5ℓ이다. 인체에 물이 약간 줄어들어도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 체내 수분이 1~2%만 손실되어도 심한 갈증과 괴로움을 느끼게 된다. 5%의 수분 손실이 있을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며, 12%를 잃으면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음식 없이 한 달 이상 버틸 수 있지만 물 없이는 일주일을 견디기 힘들다. 질병 예방 효과는 물론 다이어트까지 수분이 부족하면 몸속에 노폐물과 독소가 쌓여 각종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많은 연구를 통해 물 섭취가 질병 예방 효과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부 연구에서는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의 대장암 발병률이 45%나 낮았으며, 여성의 경우 폐경기 유방암 발병률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혈액순환을 도와 뇌졸중 및 심근경색 예방, 생리통과 피로 완화에도 좋다. 감기, 폐렴 등 호흡기 질환에 걸렸을 때 상기도 점막이 마르지 않아 바이러스를 배출할 수 있다. 원인 모를 두통은 탈수 증상의 하나일 수 있으므로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물은 열량을 태우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열량이 없으면서 포만감이 커서 과식과 폭식을 예방하며, 변비와 설사, 소화불량 등의 질환이 완화되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수분이 충분히 보충되면 피부 주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어떻게, 얼마나 물을 마셔야 하나? 전문가들은 보통 체중에 30~33㎖를 곱한 양의 미지근한 물을 매일 마시라고 권장한다. 50㎏인 사람 기준으로 1.5~ 1.65ℓ다. 시간당 5~8번 정도 마시면 된다.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물을 마시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기상 직후와 식사 30분 전이다. 아침에 일어나 물을 마시면 신진대사를 빠르게 촉진해 몸속에 남아있던 독소를 내보낼 수 있다. 식사 전에 마시는 물은 흡수가 더 잘되는데 포만감도 줘서 과식 억제 효과가 있다. 또 과일이나 채소에는 수분이 많으므로 충분히 먹는다면 비타민과 수분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어 매우 좋다. 물을 마실 때 유의해야 할 부분 하지만 제대로 된 식사 없이 맹물만 너무 과량을 섭취하면 몸에 염분이 부족해져서 구역, 구토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물을 마실 때 보리차, 옥수수차, 현미차 등 물 대신 섭취할 수 있는 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하지만 녹차, 커피, 둥글레 차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수분 섭취에는 적합하지 않다. 또 옥수수 수염차는 과다복용할 경우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헛개나무차는 몸이 찬 사람들에게 좋지 않다. 탄산수는 수분 섭취에는 좋으나 위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안 되는 사람도 있다. 간 경화, 심부전, 신부전증 환자들은 물을 너무 많이 마실 경우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정한 양의 물을 마셔야 한다. <물을 더욱 쉽게 마시는 꿀팁!> ☞ 물에 레몬이나 과일칩을 띄워서 먹으면 밍밍하지 않아서 좋다. ☞ 언제든지 물을 마실 수 있게 컵이나 텀블러를 주변에 둔다. ☞ 규칙적으로 시간을 정해 알람을 맞춰두고 물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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