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촌의 가을 풍경 속에서 기쁨과 평안함을 느꼈던 추수감사절

신앙촌의 가을 풍경 속에서 기쁨과 평안함을 느꼈던 추수감사절

올해도 풍성한 결실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2024 추수감사절 예배가 신앙촌에서 있었다. 추수감사절 예배의 음악순서에서는 시온오케스트라가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 No.2>를 연주해 웅장하고 화려한 연주를 선보였고, 전국 여학생 합창단은 요제프 스트라우스의 <대장간 폴카>와 찬송가 307장 <주의 팔에 안기세>를 불러 감동을 더했다. 한편, 추수감사절을 맞아 신앙촌을 찾은 교인과 방문객들은 군락지, 식품단지 등 단풍으로 곱게 물든 신앙촌의 가을 풍경 속에서 기쁨과 평안함을 만끽했다. 특히 식품단지에서는 요구르트 런, 간장 등 제품 생산 공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어린이들은 농구장에서 진행된 ‘티니핑 게임존’에서 미니 게임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추수감사절 현장 & 스토리 # 서울에서 온 김춘례 씨 저는 그동안 신앙촌 제품을 계속 사용해 왔고 또 무척이나 좋아했어요. 그래서 신앙촌에 꼭 와보고 싶었는데 직접 와보니 너무 아름다워서 ‘세상에 이런 곳이 다 있을까’ 하고 생각했어요. 어느 곳을 둘러봐도 아름답고, 나뭇잎 하나까지 깨끗해 보이는 모습에 마음이 무척 흐뭇하고 행복했습니다. 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신앙촌에 모인 것도 놀라웠고, 그 많은 인파가 질서 있게 움직이는 모습도 감동적이었어요. 기회가 닿을 때마다 꼭 다시 오고 싶습니다. # 홍제교회 선동출 권사 고객 황정윤 씨 저는 아들이 음악을 전공한 덕분에 수준급 음악회도 많이 다녔는데요. 신앙촌 사원들의 연주에 크게 놀랐어요. 정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곡 선정부터 매우 훌륭했고, 단원들의 실력이 보통 이상이에요. 요즘 보기 드문 여학생 합창도 음색이 맑고 신선해서 정말 듣기 좋았어요.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여주신 신앙촌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전농교회 조정옥 권사 고객 강정애 씨 말씀 시간에 자유율법으로 죄를 세밀하게 체크하신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다른 종교는 교리가 두루뭉술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천부교는 다른 것 같아요. 전농교회에도 몇 번 갔었는데 너무 좋아서 꾸준히 다녀볼 계획입니다. 또 신앙촌이 아름다워서 또 오고 싶습니다. # 미아교회 조숙녀 권사 고객 김정자 씨 그동안 신앙촌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직접 와본 것은 처음이에요. 예전에 신앙촌에서 스타킹이 나왔는데 정말 인기 만점이었어요. 저도 그때 아버지를 졸라서 신앙촌 스타킹을 한 묶음 샀었는데요. 얼마나 튼튼한지 한번 사서 신으면 일 년을 신어도 올이 나가지 않았어요. 지금 나오는 제품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품질이 뛰어났죠. 또 신앙촌 간장은 얼마나 맛있는지 정말 짱이에요. 신앙촌 제품 좋은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랍니다. # 마산교회 전광후 권사 사진전시실에서 하나님 사진을 보니 예전 생각이 나며 하나님이 정말 그리웠습니다. 그동안 제가 본 하나님은 사진 속 모습처럼 언제나 인자하고 다정하셨어요. 그때는 철없이 하나님이 좋아서 따라다니기만 했는데, 지금은 저희를 구원의 길로 이끌어주시기 위해 감당하셔야 했던 많은 희생과 수고가 떠올라 가슴이 저려오네요. 진짜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깊이 새기면서 앞으로 자유율법을 지키며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 덕소교회 초4 박수진 양 합창단 언니들이 연습하면서 즐겁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언니들이 연습도 열심히 하고, 관장님들께서 많이 지도해 주셔서 그런지 노래할 때 서로 화음이 잘 어우러져서 너무 아름다웠어요. 토요일에 있었던 티니핑 행사도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어서 기분 좋았어요. 저에게는 오늘이 최고의 추수감사절이었어요. # 인천교회 차육자 권사 고객 정인숙 씨 초대를 받아 신앙촌에 처음 왔습니다. 버스에서부터 교회 임원분들이 얼마나 친절하고 세심하게 배려해 주시던지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어요. 신앙촌에 직접 와보니 듣던 대로 정말 아름답고 질서정연하네요. 제가 예배드릴 때 느낀 것은 찬송의 맛이 다르다는 거예요. 예전에 장로교회도 다녔었는데 그때 불렀던 찬송이랑 완전히 달라요. 찬송 부르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집에 돌아가서 사람들에게 신앙촌에서 제가 느낀 점을 제대로 전달하고 싶어요. 신앙촌의 모든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 천부교회도 꾸준히 다녀보고 싶어요. # 서울에서 온 정해옥 씨 저는 아주 예전에 충북 괴산 전도관에 갔었던 기억이 있어요. 오늘 추수감사절 예배 말씀을 들으니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앞으로는 자유율법을 지키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배 음악순서에서 시온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를 듣고 정말 크게 박수를 보냈어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신앙촌 사원들이라고 해서 한 번 더 놀랐고요. 여학생 합창단의 목소리도 아주 맑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예배였습니다. # 서면교회 중3 유나 양 이번에 두 번째로 합창을 하게 되었는데, 지난번에 했던 곡보다 음이 훨씬 높아서 놀랐습니다. 그래도 몇 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연습하니 높은 음도 부를 수 있게 되었어요. 합창을 마치고 나서는 뿌듯하기도 했지만, 금방 지나갔다는 게 아쉽기도 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한 번 합창 무대에 서보고 싶어요. # 의정부교회 김오임 권사 고객 이창숙 씨 신앙촌에 오니까 마음이 너무 편안해요. 숙소에 이불도 가지런히 깔아주신 것을 보고 ‘이렇게나 정성껏 대접해 주시는구나’ 하고 감동받았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예배 시간에 들었던 하나님 말씀인데요. 저는 예전에 장로교회에 다녔기 때문에 예수만 믿으면 천국 가는 줄 알고 살았는데 오늘 하나님 말씀을 듣고 나니 그게 아닌 것 같더라고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깊이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 대전교회 정명옥 권사 고객 김신준 씨 신앙촌의 규모에 정말 놀랐습니다. 이 정도 큰 규모의 행사가 안전하고 질서정연하게 진행되는 것이 쉽지 않거든요. 또 이렇게 많은 사람을 위해서 숙소며 식사며 준비해 주신 모든 것에서 정성이 느껴집니다. 정말 감탄했어요. 저는 특히 예배 시간에 들은 자유율법에 관한 말씀이 기억에 남는데요. 천부교인들이 지키는 자유율법은 마음의 과정을 중요시하는 법이란 생각이 들어서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신앙촌에서 너무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추수감사절 맞아 미주교인 모임 가져

추수감사절 맞아 미주교인 모임 가져

“항상 그리운 신앙촌. 매일 오고 싶은 곳, 떠나고 싶지 않은 곳.” 11월 11일 미주교인 모임에서 만난 참석자들은 신앙촌에 대한 그리움을 한결같이 이렇게 표현했다. 미주교인들에겐 신앙촌에서 함께 찬송을 부르고, 하나님 말씀을 듣는 시간이 더없이 소중하다. 김남희 권사(워싱턴교회)는 “그동안 자주 오지는 못했지만, 이 곳에 올 때마다 매 순간이 감사합니다. 추수감사절을 열어 주셔서 많은 분들이 이곳에 모인다는 것 자체가 감격스럽습니다. 신앙촌에 머무는 동안 모두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더욱 노력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갑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추수감사절 합창에서 ‘뚝딱뚝딱’하는 여학생들의 합창소리를 듣고 마음이 기뻤다는 김양순 권사(L.A교회)도 “이 귀한 땅을 밟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특강을 들으며 신앙촌의 귀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깊은 감회를 전했다.

지구촌 곳곳 자연재해로 몸살

지구촌 곳곳 자연재해로 몸살

▣ 스페인 50년 만의 최악 홍수 지난달 29일 스페인에서는 50년 만의 최악의 폭우가 내렸다. 거리 곳곳이 진흙에 뒤덮이고 전복된 차들이 장난감처럼 뒤엉켜 쌓였다. 강물이 범람하고 다리가 끊기며 단전·단수 사태도 속출했다. 특히 발렌시아주에는 약 8시간 동안 1년 치 비가 쏟아져 피해가 가장 컸다. 현지시각 15일 기준,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225명 중 217명이 발렌시아주에서 숨졌다. ▣ 인도네시아 라키라키 화산 폭발 이달 4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의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분화했다. 이번 분화로 불타는 용암과 돌이 분화구에서 약 4km 떨어진 마을을 강타해 주민들의 집을 불태우고 파손시켰으며 7개 마을이 피해를 입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있어 산사태를 비롯 지진과 화산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 쿠바 규모 6.8 강진 지난 10일(현지시각) 규모 6.8 규모의 지진이 쿠바 남동부 연안의 그란마주 지역을 강타했다. 지진은 깊이 14㎞에서 발생했고, 본지진 발생 약 1시간 전에 규모 5.9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산사태와 주택 및 전력선 피해 등이 발생했으며, 지붕, 천장, 벽, 기둥이 무너지는 등 공공 기반 시설들이 크게 손상되었다.

열받은 지구… 기후 마지노선 ‘1.5도’ 일시돌파

열받은 지구… 기후 마지노선 ‘1.5도’ 일시돌파

올해 지구 연평균 지구 기온이 국제사회가 약속한 온난화 제한선을 일시적으로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기상기구(WMO)는 11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에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9월 지구 평균 표면 온도는 산업화 이전 시기인 1850∼1900년 평균보다 섭씨 1.54도(±0.13도 오차·이하 섭씨)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산업화 이전 대비 1.45도(±0.12도 오차) 높은 연평균 기록을 나타냈는데 올해 이 기록을 깬 것이다.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을 통해 지구 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로 제한할 것을 약속했다. 그동안 지구 월 단위로 평균 기온이 제한선을 넘은 경우가 있었지만 올해 연평균 기온이 이를 돌파한다면 첫 사례가 된다. 다만 WMO는 이를 일시적 제한선 초과로 진단했다. 셀레스트 사울로 WMO 사무총장은 “월간·연간 기온 상승 폭이 일시적으로 1.5도를 초과한다고 해서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혹은 1.5도 이내로 제한하자는 파리기후변화협약 목표가 달성되지 못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간·월간 및 연간 온도는 엘니뇨 등 자연현상으로 큰 변동이 있을 수 있으며 수십 년에 걸쳐 나타나는 장기적 온도로 설정한 파리기후변화협약 목표와 동일시해선 안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울로 사무총장은 “1.5도 이하든 그 이상이든 온난화는 기후 극단성과 위험을 키운다”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변화하는 기후에 대한 모니터링과 이해를 긴급히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성수 마실래!” 신도들 줄 섰던 물…  알고 보니 ‘에어컨 응축수’

“성수 마실래!” 신도들 줄 섰던 물… 알고 보니 ‘에어컨 응축수’

힌두교 성수(聖水)로 알려져 수많은 신도들이 줄을 서 마셨던 물이, 사실은 에어컨에서 흘러나온 물이었다는 황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4일(현지시각) 인도 더이코노믹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 브린다반 지역 ‘반케 비파리 만디르’ 사원의 코끼리 조각상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에어컨 응축수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물은 벽에 붙어있는 코끼리 장식의 입 부분에서 흘러나오는데, 신도들 사이에서는 힌두교의 신 크리슈나의 발에서 나오는 성수로 알려져 있었다. 때문에 많은 신도들이 줄을 서서 이 물을 컵에 받아 마시거나, 자신의 몸에 문질러 왔다. 이 사실을 확인한 사원 측은 해명문을 발표하고 신도들에게 “이 액체를 마시지 말라”고 당부했다. 사원 세바크(사제)인 디네쉬 고스와미는 “우리는 사람들의 신앙심을 존중하지만, 그들에게 반드시 사실을 알려야만 한다”라며 “그들이 ‘차란 암리트’(신의 발에서 나오는 성수)라고 믿는 건 에어컨에서 흘러나온 물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원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신도들이 계속 이 물을 받아 마시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전문가를 인용해 “에어컨 응축수에는 여러 곰팡이나 박테리아가 번식하고 있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심각한 질병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물을 받아 마시는 신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되기도 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로 교육이 필요하다” “실제로 보면 속기 쉬운가?” “미신을 믿기보다는 과학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도에서는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해프닝이 있었다. 2012년 뭄바이에 있는 한 십자가상의 발 부분에서 정체불명의 물이 흘러내려 많은 이들이 이것을 신비로운 기적이라고 믿었다. 당시 수천 명의 신자들은 이 물이 모든 병을 낫게 해준다고 믿으며 십자가로 몰려가 발에서 흘러내린 “거룩한 물”을 모아 마셨다. 조사 결과 그 물은 하늘에서 보내진 것이 아니라 하수관에서 누수된 물로 확인되었다.

[모아보는 뉴스] 03. LA대교구 성학대로 기소된 사제 300명

[모아보는 뉴스] 03. LA대교구 성학대로 기소된 사제 300명

로스앤젤레스 대교구의 25년간 이어진 법적 분쟁이 마무리되었다. 가톨릭 사제들로부터 끔찍한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1,353명 피해자의 변호사는 교구와 수개월에 걸친 협상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 교회의 성학대 사건은 수십 년 동안 지속되었으며, 법적 문서와 경찰 기록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대교구에서 근무했던 300명 이상의 사제가 성학대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 가운데 마이클 베이커 신부는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인물로, 1986년 마호니 추기경에게 자신의 아동 성추행 사실을 고백했음에도 불구하고 복직되었으며, 40명 이상의 미성년자를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사제인 조지 네빌 러커는 194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 최소 41명의 피해자가 있었으며 7세의 어린 소녀를 강간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2002년 29건의 소녀 성추행 혐의로 기소될 때까지 사제로 남아있었으며, 2003년 미국 대법원에서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판결 후 기소가 취소되었다. 1991년 러커는 시애틀에서 한 피해자를 만나 자신이 저지른 성학대를 자신이 복용하던 스테로이드 약과 하나님의 탓으로 돌렸다고 알려진다. 러커 신부는 “하나님은 실수를 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이 모든 일이 피해자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로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샌디에이고, 오클랜드,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가톨릭 교구가 성학대로 인한 파산 신청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다.

내 마음 속의 하나님

화합의 선율, 감사로 가득한 연주

“발 씻는 욕조냐” 조롱거리 된 로마 명소 트레비 분수에 무슨 일?

[모아보는 뉴스] 01. 소녀 강간한 사제 “폭로하면 죽이겠다” 협박

2024 Summer Camp 어린이, 여학생 여름 캠프

법원, 천부교 비방 영상 올린 가톨릭 신부에게 삭제 권고

KBS <사사건건> 반론보도문 게재

SBS 프로그램 <당신이 혹하는 사이> 반론 보도문 게시

신앙체험기

“구원의 길로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드려”

“구원의 길로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드려”

저는 1941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교회에 다녔는데, 학교 친구가 본인이 다니는 교회에 같이 가보자고 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초등학생 때 처음 다녔던 교회는 싸움이 끊이질 않는 곳이었습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교인들은 목사파와 장로파로 나뉘어져 말 그대로 못 잡아먹어 안달이었습니다. 급기야 예배 중이던 목사를 단에서 끌어내리고 장로가 대신 예배를 인도하거나, 몸싸움 끝에 목사가 부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 가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어른들의 싸움을 보는 것이 너무 싫었던 저는 결국 다른 교회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도 계속 교회에 다녔지만 하나님을 깊이 느껴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교회를 계속 다닌 이유는 커가면서 ‘나는 왜 이 세상에 태어났을까?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걸까?’와 같은 질문들이 머릿속에 맴돌았고, 그 답을 교회에서 찾을 수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밤새워 기도하며 울어도, 여러 종류의 책을 읽어 봐도 좀처럼 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고등학생이 된 어느 날, 저는 친구네 집에서 저녁을 먹고 함께 시험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친구 집까지 가려면 큰길을 한참 돌아가야 했지만, 빨리 가고 싶은 마음에 인적이 드문 논길을 가로지르기로 했습니다. 고요한 논둑을 걸으며 선선한 바람과 밝은 달빛 속에서 찬송이 절로 흘러나왔고, 혼자 찬송을 부르며 평온하게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뒷목이 서늘해지며 오싹한 기분이 들어 뒤를 돌아보니 모자를 깊게 눌러쓴 남자가 바로 뒤에 바짝 붙어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눈이 마주치자 남자는 돈을 내놓으라고 했고, 제가 없다고 하자마자 저를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정신없이 맞으며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어디선가 사람들이 달려왔고 남자는 황급히 도망쳤습니다. 사람들은 쓰러진 저를 부축해 주며 “학생, 큰일 날 뻔했어. 우리는 항상 큰길로 다니는데 오늘따라 논길로 가고 싶더라고. 그런데 논길을 가다 보니 어디선가 ‘하나님 살려주세요’ 하는 소리가 들려서 급히 달려온 거야”라고 했습니다. 그분들은 저를 친구네 집까지 데려다주었고, 친구 집에 도착한 저는 그대로 기절하고 말았습니다. 다음 날 눈을 떠 보니 입술이 터져 피딱지가 앉아 있고, 옷은 찢어져 흙투성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교회를 오래 다녔어도 하나님의 존재를 그렇게 절실히 느낀 적은 없었는데, 그날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아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감사헌금을 드려야겠다고 마음먹고, 집에 돌아가 제가 구할 수 있는 가장 큰 금액을 모아 교회에 정성껏 헌금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헌금을 한 이후부터 원래 다니던 교회에 가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그때부터는 교회에 가지 않고 집 앞에 헛간에서 혼자 찬송과 기도를 드렸습니다. 헛간에서 간절히 기도를 드리면 어디선가 아름다운 음악종 찬송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종소리에 맞춰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하는 찬송을 부르면 한없이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그렇게 혼자 기도를 드린 지 한 달이 지났을 무렵, 학교를 가는데 어디선가 혼자 기도할 때 들었던 음악종 소리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근처 언덕 위에 지어진 진주전도관에서 소리가 나고 있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쉬지도 않고 언덕을 올라갔는데 놀랍게도 전도관은 아직 건물을 짓기 전이라 임시로 천막만 쳐놓은 상태였고, 당연히 음악종도 없었습니다. 그 신기한 경험에 이끌려 저는 그 주 일요일부터 전도관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가 1958년이었습니다. 진주전도관에 다니기 시작한 이후로 저는 전도사님을 따라 심방도 다니고, 반사활동도 시작했습니다. 특히 전도사님이 들려주시는 교인들의 은혜 체험담이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는데, 어느 날 저도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처럼 주일예배를 드리는데 코 끝에서 너무 맛있는 냄새가 맡아졌습니다. 얼마나 좋은 냄새던지 마치 진수성찬을 차려놓은 듯 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교회와 가까운 식당이 있었던가?’ 하고 생각했는데, 조금 지나자 이번에는 백합꽃 향기가 진동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예배가 끝나자마자 밖으로 나가 교회 주변에 식당이나 꽃밭이 있는지 찾아보았지만 근처에 식당은커녕 변변한 가게도 없었고, 꽃밭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제야 제가 맡은 것이 전도사님이 말씀하셨던 향취 은혜임을 깨달았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해서 마음이 벅차올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여름날, 전도사님의 아기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기가 무척 귀여워서 저도 많이 예뻐했었는데 1년도 채 살지 못하고 숨을 거둔 것이 몹시 안타까웠습니다. 전도사님은 아기가 하나님의 은혜로 잘 피었으니 제단에 와보라고 하셨습니다. 교회에 가보니 아이가 있는 방에는 백합꽃 향기 같은 향취가 진동하고 있었습니다. 아기는 천사처럼 고운 모습으로 누워있었고, 죽었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얼굴은 뽀얗고 입술은 장밋빛을 띄고 있었습니다. 감은 두눈은 생긋이 웃고 있어서 도저히 죽었다고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이를 안아 올리려고 하자 전도사님은 죽은 아기이니 안으면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아니예요. 이렇게 웃고 있는데요?”라고 말했지만 전도사님은 부드럽게 고개를 저으셨습니다. 더욱 신기한 것은 아이의 얼굴에 이슬방울이 맺히는 것이었습니다. 전도사님께서는 그것이 이슬 같은 은혜라고 하셨고, 수건으로 닦아도 이슬방울은 계속 맺혔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아기의 모습을 본 어떤 분이 “저는 평생 부처님을 모시고 절까지 지을 만큼 열심히 불교를 믿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라며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고 합니다. 저 역시 큰 감동을 받았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입관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직접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한 번은 방과 후 교회에 갔더니 전도사님이 나갈 채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권사님 한 분이 긴 병환 끝에 돌아가셔서 가봐야 한다고 하시길래 입관예배가 궁금했던 저는 얼른 따라나섰습니다. 도착해보니 전도관 교인들이 미리 와 있었고, 전도사님이 입관 예배를 드리기 위해 권사님이 계신 방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문이 열리자마자 지독한 썩은 내가 훅 풍기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란 저는 그만 “악!” 소리를 내며 코를 움켜쥐었습니다. 전에 아름답게 피어났던 어린 아기의 시신밖에 본 적이 없었던 저는 사람이 죽으면 그토록 심한 악취가 난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어른들은 어린 제가 놀랐을까봐 걱정하며 나중에 들어오라고 하셨지만, 저는 시신이 변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어서 두려움을 억누르고 예배에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돌아가신 권사님의 모습은 솔직히 말해 정말 무서웠습니다. 병으로 한 달 넘게 아무것도 드시지 못해 뼈만 남은 몸은 해골처럼 앙상했고, 눈은 움푹 들어가고 입술마저 창백했습니다. 뻣뻣하게 굳어버린 몸은 생명이 다했음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전도사님은 권사님 입에 생명물을 넣어드리고, 생명물을 묻힌 수건으로 몸을 정성껏 닦으셨습니다. 교인들은 고인을 위해 방 안에 둘러 앉아 찬송을 부르고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시간이 얼마쯤 지났을까 갑자기 방안의 공기가 바뀌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코를 찌르던 썩은 내가 사라지고 백합꽃의 진한 향기가 방안을 가득 메웠습니다. 고개를 들어 권사님을 보니 뼈만 남았던 얼굴에 살이 오르고, 입술도 붉게 물들어서 처음의 무서운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잠든 듯 편안히 누워 계시는 권사님을 보니 제 눈에서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습니다. 진짜 하나님의 권능이 이곳에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이후로 새벽예배도 꾸준히 참석하며 본격적으로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을 무렵, 전도사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부산 광안전도관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저와 친구들은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평소 멀미가 심했던 저는 버스를 타는 것이 걱정됐지만, 하나님을 뵙고 싶다는 마음은 그보다 더 컸기에 용기 내어 차에 올랐습니다. 광안전도관에 가니 하나님께서는 진주에서 학생 반사들이 왔다고 특별히 안찰도 해주셨습니다. 제 차례가 되어 눈 안찰을 받는데 눈알이 빠지는 것 같았고, 배 안찰을 받을 때는 오장육부가 뒤틀리는 것 같은 아픔이 몰려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손만 살짝 갖다 대시는 것 같은데 왜 그리 아픈지 의문이었습니다. 아픔이 서서히 가실 때 쯤 하나님께서 “일 열심히 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안찰을 받고 나니 마음이 너무나 편안해졌습니다. 집에 가는 버스 안에서도 의자에 앉아있는 게 아니라 하늘에 둥둥 떠있는 것 같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내내 “주 하나님 계신 곳이 그 어디나 천국이니”하는 찬송이 입에서 계속 흘러나왔고, 창밖으로 보이는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까지 세상 모든 것이 얼마나 조화롭고 아름답게 보이던지 마음의 천국을 이뤘다는 말로 밖에는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토록 심했던 멀미가 사라진 것입니다. 부산에 갈 때까지만 해도 멀미 때문에 속이 울렁거려서 버스 타는 것이 고생스러웠는데 집에 갈 때는 버스에서 노래까지 흥얼거릴 정도로 속이 편안했습니다. 저는 그날 이후로 평생 멀미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다음 호에 계속)

“은혜로 가르쳐주신 구원의 길, 끝까지 따라가겠습니다”

“은혜로 가르쳐주신 구원의 길, 끝까지 따라가겠습니다”

1944년 전라남도 영광군 단주리에서 9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저는 12살이 됐을 무렵 처음으로 전도관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동네의 큰 도로가에 오막살이집이 하나 있었습니다. 한 청년이 머물고 있는 그곳에서는 주일마다 찬송소리가 들려왔는데, 그곳은 영광전도관의 전신이었습니다. 아직 영광에 전도관이 생기기 전이라 전도활동 차원에서 임시로 집을 빌려 대학생 반사가 와서 예배를 드렸던 것입니다. 저와 친구들은 주말마다 찬송소리가 들리는 그 집 마당에서 줄넘기도 하고 숨바꼭질도 하며 놀았습니다. 가끔씩은 방 앞까지 가서 창호지에 구멍을 내고 찬송하는 모습을 몰래 보며 킬킬대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웃는 소리를 듣고 반사 선생님이 문을 활짝 열고 나와 저희에게 같이 찬송을 부르자고 하면, 저희는 ‘와-’ 하며 멀리 도망갔다가 다시 오곤 했습니다. 그렇게 짓궂은 장난에도 화 한번 내지 않던 선생님에게 저와 친구들은 조금씩 마음을 열었고, 저의 첫째 오빠가 오막살이 전도관에 다니면서부터 저희도 함께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몇 없던 전도관 교인들이 점점 늘어나 수십 명이 되면서 영광읍에도 전도사님이 정식으로 발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교인들은 뜻을 모아 오막살이 대신 제대로 된 전도관을 짓기로 하였습니다. 교인들은 건축 자금을 마련하고자 땅을 빌려 수박을 심어서 팔았습니다. 정성껏 키운 수박들의 크기가 유달리 커서 시장에 가면 좋은 값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수박을 키우는 한편으로는 공사에 쓰일 흙벽돌을 만들었습니다. 진흙과 볏짚을 잘 반죽하여 만들면 단단한 벽돌이 되었고, 나중에 그 벽돌을 사용해 건물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교인들이 마음과 정성을 다해 작지만 뜻 깊은 영광전도관이 완성되었습니다. 한 번은 저희 어머니께서 엄지손가락을 다치신 일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셨는지 병원에도 가지 않으시고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다 결국 상처가 덧나 심각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뒤늦게 병원에 가보니 의사가 이미 손 쓸 수 없는 상태라며 손가락을 잘라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전도사님은 매일같이 저희집에 찾아와 어머니의 손가락에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신 캐러멜을 녹여서 발라주고, 축복솜으로 환부를 감싸주셨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니 어머니의 손가락은 얼마 지나지 않아 말끔히 나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어머니의 손가락은 상처가 심해 쉽게 나을 것 같지 않았는데 축복 캐러멜과 솜으로 깨끗하게 회복되어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어머니도 신기한 일이라며 무척 고마워하시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전도관에 다니기 시작하셨습니다. 그 당시 저는 같은 동네에 살던 절친한 언니(故조연주 권사, 신앙체험기 335회)가 한 명 있었는데, 기성교회에서 성가대를 할 정도로 독실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저는 언니를 전도하고 싶었지만 장로교회에 다니고 있던 언니는 쉽사리 제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냇가에서 같이 빨래를 하다가 제가 전도관이 참 길이라고 말하면, 언니는 장로교회가 진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장로교회가 진짜라며 펄쩍 뛰던 연주언니도 전도관에서 사람들이 체험한 은혜 이야기를 들려줄 때는 아무 말도 못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언니는 좀처럼 전도관을 인정하려 들지 않았고, 그렇게 빨래는 안하고 토론만 하는 날들이 이어지다 보니 저는 안 되겠다 싶어 언니에게 박태선 장로님 집회에 가보자고 했습니다. 마침 광주전도관에서 집회가 열린다고 하여 언니를 설득해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집회장에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예배가 거의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헐레벌떡 예배실에 들어가 기도를 드리는데 옆을 보니 언니가 고개를 숙이고 계속 눈물만 뚝뚝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예배가 끝나면 박 장로님께서 떠나실 것이 걱정되어서 “연주언니, 잠깐만 고개 들고 박 장로님 좀 봐봐” 하면서 말을 거는데 그 순간 향취가 제 코를 스쳐 가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진하고 좋은 향이어서 언니도 향기를 맡았냐고 묻자 연주언니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저는 언니도 향취 은혜를 받았다는 말에 “거봐! 하나님께서 전도관이 참 길이라는 증거를 보여주신다니까!” 하고 뛸 듯이 기뻐했습니다. 연주언니는 집회에서 깨달음을 얻었는지 그날 이후로 장로교회에 완전히 발길을 끊고 소사와 덕소신앙촌을 거쳐 기장신앙촌까지 입주하며 흔들림 없는 신앙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친한 언니와 함께 광주전도관 집회에 찾아간 날 너무나 진한 향취를 맡게 돼 돌아가신 첫째 오빠가 생명물로 아름답게 피어나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 모두 놀라 오빠의 장례식 이후 전도관에 다니게 된 사람도 있어 하나님께 안찰을 받고 나오니 얼굴이 배꽃같이 하얘지고 몸이 하늘로 둥둥 뜨는 듯 해 은혜로 함께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 그 후 광주로 이사 간 저는 광주전도관에 다녔습니다. 광주에서는 백화점 총책임자로 일하는 큰오빠의 일을 도와주며 틈틈이 신앙촌 간장을 팔았습니다. 나무로 만든 커다란 간장통을 들고 다니며 집집마다 팔러 다녔는데, 맛 좋은 신앙촌간장은 그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그때 단골이 된 손님들이 지금까지도 신앙촌상회에서 간장을 구입하며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74년에는 큰 오빠가 물에 빠져 갑작스레 유명을 달리하였습니다. 직원들과 함께 전남 여수로 야유회를 간 오빠는 오동도로 가는 다리를 건너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작스레 비가 많이 내려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 다리를 건너기 어렵게 된 것이었습니다. 아직 다리를 건너지 않은 직원들은 안전한 육지로 대피했고, 이미 다리를 건너는 중이던 직원들은 다시 육지로 되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책임자였던 오빠는 거친 비바람 속에서 직원들을 한 명 한 명 데리고 왔다고 합니다. 모든 직원들이 안전하게 육지에 도착하자마자 집채만 한 파도가 오빠를 덮쳤고, 직원들을 데리고 오느라 힘이 빠진 오빠는 결국 파도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궂은 날씨 때문에 오빠를 바로 건질 수 없는 상황이어서 하루가 지나서야 오빠의 시신이 인양되었습니다. 비보를 듣고 급하게 달려간 장례식장에서 보게 된 오빠는 돌아가셨음에도 불구하고 머리에서 계속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준비해 간 생명물을 수건에 묻혀 오빠의 이마를 닦아 주었습니다. 그러자 계속 흐르던 피가 곧바로 멈췄습니다. 이어 광주전도관 전도사님이 입관예배를 진행해 주셨는데 예배가 끝나고 나니 오빠가 어찌나 환하고 편안해 보이던지 꼭 단잠을 주무시는 것 같았습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환하게 핀 오빠의 모습에 무척 놀라워했습니다. 특히 기성교회에 다니던 사람들은 ‘우리 교회에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 앞으로는 저집 식구들이 다니는 전도관을 다녀야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오빠의 장례식에 참석했던 사람들 중에 몇몇은 생명물의 권능에 감화되어 전도관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1980년대 초에는 기장신앙촌에서 하나님께 안찰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제 차례가 되어 두려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안찰을 받는데 하나님께서 “마음이 참 곱구나”하고 따뜻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안찰을 받고 나오는데 신기하게도 몸이 둥둥 뜨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땅을 딛고 걷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공중을 걷는 듯했습니다. 신기하다고 생각하며 걸어 나오는데, 저를 본 사람들이 ‘어머!’ 하면서 깜짝 놀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어리둥절해하니 주변 사람들이 말하길 제 얼굴이 배꽃처럼 너무나 하얗고 예쁘다고 했습니다. 은혜를 받으면 얼굴이 피어나 예뻐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나 같은 죄인에게도 은혜를 주셨구나’ 하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세월은 유수와도 같아서 처음 전도관에 다니며 하나님을 깨달은 때로부터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영광전도관에 다니던 시절 눈이 많이 오면 혹여나 넘어질세라 등에 업고 다니던 어린 동생(주미자 권사, 서동교회)은 장성하여 소비조합원이자 든든한 신앙의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그 많은 시간 동안 은혜로 보호하시며 진리의 등대가 되어주신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죄 짓지 말고 그 세계에 꼭 같이 가자’ 하셨던 말씀대로 맑고 선한 마음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오늘도 온 마음을 다해 감사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신앙체험기 특집

천부교회를 찾아서

뉴스
추수의 기쁨과 감사함을 노래하다, 전국 여학생 합창단

이번 추수감사절, 맑은 음색을 들려준 전국 여학생 합창단에게 청중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각자의 떨림과 설렘, 감사함을 안고 무대에 올랐을 합창단의 소감을 들어본다. # 마산교회 중3 김시현 양 저는 합창을 처음 해봤어요. 때로는 연습이 어렵기도 했지만 공연을 마치고 나니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합창을 하게 되어 더욱 특별한 추수감사절이었습니다. # 광안교회 중2 김은지 양 합창을 할 수 있는 추수감사절이어서 제게는 평소보다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그동안 꾸준히 합창 연습을 하다 보니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아요. 추수감사절 당일에 무대에서 노래할 때 무척 뿌듯했고 6개월간 연습했던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 김천교회 중1 조은유 양 정말 멋진 합창이었어요. 저는 이번이 두 번째 합창인데요. 오늘이 더 잘한 것 같긴 한데 뭔가 아쉬움이 남아서 다음에 또 한번 하고 싶어요. 이번 합창은 중앙친구들 여럿이 함께 해서인지 더 즐겁고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도 다함께 합창을 했으면 좋겠어요. # 서면교회 중2 김가영 양 추수감사절은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날이잖아요. 친구들과 함께 같은 마음으로 몇 달 동안 연습하고 준비한 덕분에 더욱 즐겁고 신나게 합창한 것 같아요.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아쉬움도 있었지만 뿌듯했어요. 합창은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귀한 자리여서 아무나 설 수 없을 텐데 제가 그 자리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 순천교회 중3 임별하 양 저는 이번 추수감사절에 합창이라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무척 뜻 깊었어요.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를 부를 때는 화음을 맞추며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계속 틀렸던 부분인데 무대에서는 틀리지 않고 불러서 정말 기뻤고, 합창을 하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 김천교회 중1 이유리 양 합창하면서 실수하지는 않을까 많이 떨리고 걱정됐지만, 많은 분들에게 저희의 노래로 행복을 전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했어요. 실수 없이 합창을 끝낼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고, 이번 추수감사절은 제게 보물 같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 원주교회 고1 이진주 양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저희 가족들도 모두 오시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합창을 하게 됐어요. 무대에 서기 전까지만 해도 너무 떨렸는데, 무대에 올라가서는 오히려 떨지 않고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틀 내내 즐거웠던 추수감사절이었습니다. # 여학생 합창 지휘자 인천교회 최원영 관장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는 자주 부르는 찬송이지만 합창곡으로 편곡되면서 더욱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영원’이라는 가사를 청중들에게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지 많이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또 <대장간 폴카>는 원래 관현악곡을 편곡한 것이어서 노래로 부르기가 쉬운 곡은 아니었습니다. ‘뚝딱뚝딱’으로 시작하는 부분이 어려웠을 텐데 학생들이 즐겁게 연습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예쁜 아이들과 함께 준비한 추수감사절 음악순서여서 더욱 귀하고 감사한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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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속 천부교 역사
1968년 11월 18일 – 시온 어린이 합창단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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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 가족을 갈라놓기 위해 만들어졌다 : 충격적인 다큐멘터리가 학대와 영아 살해를 폭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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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나침반] “토리노 수의는 예수 시체 덮지 않았다” … 예수 부활의 증거라던 중세 위조품, 부활 신화의 허상을 믿게 만든, 인류를 상대로 한 대 사기극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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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포럼

글로벌 경기 침체, 어떻게 끝내나?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
부산 가덕도 집회
천부교 바로가기

글과 사람들

신앙촌 식품에 대한 관심이 신앙촌 방문으로 이어져

신앙촌 식품에 대한 관심이 신앙촌 방문으로 이어져

前 스시효 안효주 셰프, 한국식품기술사협회 김필주 교수, 케이브릿지인사이트 김의수 대표 신앙촌 방문 한국의 미스터 초밥왕으로 알려진 안효주 셰프와 한국식품기술사협회 김필주 교수, 케이브릿지인사이트 김의수 대표가 신앙촌을 방문했다. 추수감사절 예배에 처음 참석한다는 세 사람은 신앙촌의 규모와 잘 정돈된 환경에 감탄했고, 예배와 음악순서에서도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여러 번 신앙촌에 와봤지만 예배 참석은 처음이라는 안효주 셰프는 “예배 음악순서가 무척 좋았습니다. 신앙촌 관현악단이 굉장하네요. 추수감사절 예배 덕분에 올해 가을은 더욱 감동적이고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정성껏 준비해 주신 도시락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했다. 김필주 교수는 몇 년 전 강의했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검증 교육에서 신앙촌 관계자를 알게 된 것이 신앙촌 방문의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일단 신앙촌의 규모에 놀랐습니다. 들어오는 입구에서부터 깨끗하게 정돈된 거리와 자연환경에서 관리가 잘 된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또 대단히 많은 인원이 모였음에도 행사가 질서정연하게 진행되는 것에 한 번 더 놀랐고요. 예배시간에 설교 말씀이 매우 신선했고, 음악순서도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이런 모임은 처음입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의수 대표도 “저도 마찬가지예요. 오케스트라가 신앙촌 사원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이 무척 놀랍고, 취미를 뛰어넘은 수준의 훌륭한 연주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라고 했다. 식약처가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화 사업을 진행 중이라는 김의수 대표는 몇 달 전 영양사학술대회에 참가했다가 우연히 신앙촌 식품 전시 부스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제가 최근 발효유에도 관심을 갖고 있거든요. 신앙촌은 요구르트, 간장 등 건강한 발효식품을 만드는 회사여서 궁금하던 차에 김 교수님께서 신앙촌에 가신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된 거죠. 저도 신앙촌에 가고 싶다고 말씀드려서 오늘 이 자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에 안효주 셰프도 신앙촌 간장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10년 전 일본산 간장 대신 신앙촌 간장을 선택한 이유는 첨가물 없이 백 퍼센트 양조 간장이면서도 뛰어난 맛을 지닌 제품이었기 때문”이라며, “당시 운영하던 스시효 5개 지점에서 전부 신앙촌 간장을 사용했고, 지금도 제자와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세 사람은 식품단지로 이동해 생명물식품(주) 땅속발효터널을 견학했다. 견학 후 김의수 대표는 “발효터널의 규모가 웅장하고 거대하네요. 발효실 안에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클래식 음악도 인상 깊습니다. 신앙촌 간장이 사랑받는 이유가 이런 세심한 정성 때문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여서 더욱 행복한 추수감사절 예배

함께여서 더욱 행복한 추수감사절 예배

천호교회 박경출 권사와 윤옥자 고객 가족 천호교회 박경출 권사와 오랜 시간 끈끈한 우정을 이어온 윤옥자 고객이 세 딸과 함께 추수감사절 예배에 참석했다. 윤옥자 고객은 “권사님은 마음씨가 참 좋아요. 알고 지내는 내내 변함없이 좋은 분이시더라고요. 그래서 믿음이 갔고, 천호 천부교회에 같이 가보자고 하셨을 때도 기쁘게 따라갔습니다. 그런데 천부교회에 다니면서부터 마음이 너무나 편안해지는 거예요. 그래서 딸들에게도 같이 가자고 권했어요”라고 했다. 엄마를 따라 천부교회에 갔다가 벌써 10년째 꾸준히 다니고 있다는 첫째 딸 양윤정 씨는 “저는 천부교의 기도문을 참 좋아해요. ‘한없는 기쁨과 즐거움과 은혜와 미소를 주시옵소서’하는 기도문을 떠올리면 마음이 기쁘고 편안해지면서 모든 일이 잘 풀리는 것을 느끼거든요”라고 했다. 둘째 양효정 씨는 5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 천부교회를 다니며 큰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뇌경색 이후 편마비가 와서 몸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았어요. 그즈음 천부교회를 다니게 되었는데 예배를 마치고 ‘새 생명 주시옵소서’ 하고 영광을 돌리는데 그 문장이 마음에 깊이 와닿으면서 제가 정말 새 생명을 얻은 것 같더라고요. 그날 이후로 적극적으로 신앙촌도 따라가고, 일기장에 기도문도 매일 같이 빼곡하게 썼어요. 처음에는 손에 힘이 없어서 삐뚤빼뚤했던 기도문이 이제는 원래 제 글씨로 가지런히 공책에 적혀 있습니다. 천부교회에 다닌 이후로 건강을 되찾게 된 것 같아서 저는 너무나 기쁘고 감사해요.” 이번이 신앙촌 첫 방문이라는 셋째 양남정 씨는 “언니들이 천부교회가 너무 좋다고 하고, 신앙촌도 아름답다고 하도 자랑해서 저도 궁금해지더라고요. 천호 천부교회에도 가봤는데 교인분들이 친절하고 따뜻해서 큰 기쁨을 느꼈어요. 신앙촌에도 오늘 처음 와봤는데 듣던 대로 아름답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신앙촌에 대한 오래된 추억이 있다면서 “어렸을 적에 엄마가 내복이나 이불을 사 오시면 모두 신앙촌 제품이었어요. 집에 신앙촌 밍크 담요도 있었고, 저 결혼할 때 샀던 교자상도 신앙촌 거였어요. 선명한 신앙촌 마크가 지금도 생각나요”라고 회상했다. 윤옥자 고객과 세 자매는 지금도 신앙촌 제품의 팬이라고 밝히며 특히 요구르트 런, 생명물간장, 생명물두부를 즐겨먹는다고 밝혔다. 양효정 씨는 “저는 아침으로 신앙촌 두부와 간장을 먹어요. 가끔 치즈도 곁들이고요. 그러다보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게 느껴져서 지금까지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처음 온 셋째를 위해 남은 시간 동안 신앙촌을 둘러볼 계획이라는 가족은 마지막까지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들며 신앙촌의 풍경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신앙촌 제품에 더욱 믿음이 갑니다”

“신앙촌 제품에 더욱 믿음이 갑니다”

수원 이목중학교 박정연 영양사 신앙촌 요구르트 런과 생명물간장, 생명물두부 애용자이자 신앙촌식품의 홍보대사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신앙촌식품을 꾸준히 사용해 온 영양사 박정연 씨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신앙촌을 방문했다. 신앙촌식품 공장을 견학한 후에 만난 박 영양사는 19년 전 초등학교 영양사로 근무하던 시절 요구르트 런을 처음 접했을 때를 떠올렸다. “국내 요구르트는 대부분 당도가 높지만, 런은 상대적으로 당도가 낮고 유익균이 풍부해 처음부터 매력을 느꼈습니다. 이후 다른 학교로 옮겨도 한 달에 한두 번은 꾸준히 급식에 사용하고 있어요. 학생과 교직원분들이 모두 좋아하시고, 다른 학교 영양사님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생명물간장 국간장과 양조간장 모두 급식에 사용 중인데, 신앙촌 간장을 사용해 보지 않은 다른 영양사님들에겐 차원이 다른 제품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라며, “모니터링에 오신 학부모님들께도 급식 창고를 개방할 때 런과 생명물간장이 좋다고 설명해 드리면, 일부 학부모님들은 비싼 제품을 준다고 놀라시기도 해요. 하지만 저는 학생들의 건강이 우선이기 때문에 좋은 식품을 제공하고 싶다고 설명드리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앙촌 두부로 찌개를 끓이면 부드러운 식감이 뛰어나 조리하시는 분들도 확연한 차이를 느낍니다”라며 신앙촌 식품의 우수성에 대해 극찬했다. 이날 공장 견학 소감을 묻자 “위생적이고 자동화된 시스템이 인상적이었고, 특히 간장을 숙성시키는 터널 방식은 신앙촌만의 특별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학부모님들께 제품의 우수성만 설명해드렸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특별한 점을 더욱 자신 있게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며 웃음 지었다. 마지막으로 “신앙촌의 규모와 질서, 청결함에 놀랐습니다. 음악회까지 감명 깊었고요. 이런 환경에서 생산된 신앙촌 식품에 더욱 믿음이 갑니다. 앞으로도 주변 학교의 영양사님들께 많이 추천할 계획입니다”라며 신뢰와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름다운 신앙촌에서 함께 힐링해요”

“아름다운 신앙촌에서 함께 힐링해요”

여행 동호회 ‘힐링캠프’ 이순늠 회장과 회원들 추수감사절 맞아 신앙촌 방문 여성들의 여행 동호회 ‘힐링캠프’ 회원들이 성남교회 장원숙 권사의 초대로 신앙촌에 방문했다. 단풍으로 물든 신앙촌 군락지에서 만난 ‘힐링캠프’의 이순늠 회장은 이번이 네 번째 신앙촌 방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예전부터 신앙촌을 참 좋아했어요. 시집갈 때도 혼수로 신앙촌 담요를 사 갔을 정도였거든요. 당시 신앙촌 밍크 담요는 고급 제품이어서 형편이 되는 사람들이 사는 제품, 계를 들어서 사는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어요. 신앙촌 간장도 맛있기로 무척 유명했고요.” 시간이 흘러 장원숙 권사를 통해 다시 신앙촌 제품을 접하게 되었을 때 이순늠 회장은 반가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고 전했다. “신앙촌을 다시 만나 어찌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이불은 여전히 품질이 좋더라고요. 저는 특히 광석 이불을 좋아하는데, 한 번 사서 덮어보니 너무 좋아서 해마다 하나씩 이불을 사고 있어요. 남들은 왜 그리 이불을 많이 사냐고 하지만 신앙촌 이불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거든요.” 이 회장은 신앙촌 식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앙촌 식품 이름에 ‘생명물’이 들어가잖아요? 저는 그 단어 자체가 굉장히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덕분에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특히 제가 위장이 안 좋은 편이었는데, 요구르트 런을 먹고 나서 위 건강이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서 꾸준히 구입해서 먹고 있습니다.” 이순늠 회장은 처음 신앙촌을 방문한 뒤 그 아름다움에 반해 ‘힐링캠프’ 회원들에게도 신앙촌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 회장이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힐링캠프’는 은퇴한 여성들이 함께 즐기는 여행 동호회로, 남성은 가입할 수 없고 음주 가무가 없는 건전한 여행 문화를 추구한다. “사람들과 여행하는 걸 좋아해서 산악회도 가입했었는데, 생각처럼 건전하지는 않더라고요. 그럴 바엔 여자들끼리 건전한 여행을 즐기는 모임을 만들자 해서 15년 전에 만든 것이 바로 ‘힐링캠프’였어요. 지금은 벌써 회원 수만 300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순늠 회장 덕분에 신앙촌에 와서 기쁘다는 힐링캠프의 총무 김정아 씨는 “신앙촌의 어디 하나 인상 깊지 않은 곳이 없다”며 “처음 왔는데 신앙촌에 정말 반해 버렸어요. 다음에도 또 오고 싶습니다. 꾸준히 와서 신앙촌의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어요”라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주니어

즐거움이 가득한 ‘가을 운동회 챌린지’ 열려

즐거움이 가득한 ‘가을 운동회 챌린지’ 열려

10월 학생 축복일 예배 드리며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깊이 깨달아 신앙촌에서는 10월 13일 학생 축복일 예배가 있었다. 다가오는 추수감사절을 한 달여 앞두고 합창단은 마지막 연습에 한창이었고, 농구장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톡톡톡 가을 운동회 챌린지’가 펼쳐져 활기가 가득했다. 어린이들은 배드민턴, 축구, 양궁, 탁구 등을 즐기며 성취감과 기쁨을 느꼈다. 양서율 양(덕소교회)은 “친구들과 함께 배드민턴과 탁구를 하면서 정말 신나고 즐거웠어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축복일 예배에서는 유명숙 관장(대구교회)의 설교가 있었다. 유 관장은 “우주 어딘가에 또 다른 생명체가 있다는 생각은 이제 과학계의 상식이 되었습니다. 외계인의 존재는 오랫동안 논란이 되었으나, 2023년 7월 26일 UFO 청문회를 통해 미국은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외계인이 타고 오는 비행접시가 지구에 나타난 지 아주 오래되었다고 하시며, 구약 성경의 ‘그룹’이 비행접시를 의미한다고 하셨습니다. 마귀의 인간이 연료 없이 지구에 한 달 이내에 도착할 정도로 빠른 비행접시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고도화된 지혜 덕분으로, 이 물체는 빛의 속도보다 빠르다고 합니다. 그러나 UFO가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우리가 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그 속도를 느리게 하셔서, 타계에 마귀 세계가 있다는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증거로 남겨두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의 중심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유일한 별인 지구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이 지구에 오셨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나를 살피시고 천국에 함께 가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먼저 하나님을 만난 저희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며 구원 얻기 위해 최고의 노력을 다해야겠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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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설교> 생각의 날씨를 맑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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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숙 권사님 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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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삶의 변화를 이끄는  몸과 마음의 길잡이가 되는 책”

“삶의 변화를 이끄는 몸과 마음의 길잡이가 되는 책”

빛이 이끄는 곳으로 백희성 | 북로망스 | 2024.8.21. 아시아인 최초로 프랑스 젊은 건축가에게 수여된 폴 메이몽 상을 받은 백희성이 8년간의 자료 조사와 집필 끝에 내놓은 첫 장편소설. 건축가이자 작가인 그는 파리의 저택 주인들로부터 초대받아 집에 담긴 아름다운 추억을 듣고, 그 이야기를 건축의 관점에서 다각도로 풀어낸다. 이 소설은 건물 속에 숨겨둔 아버지의 뜻을 찾아가는 치열한 추론과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통해 삶의 희망과 원동력이 무엇인지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이 여정을 통해 기억의 힘이 우리 삶을 어떻게 지탱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운동의 뇌과학 제니퍼 헤이스 | 현대지성 | 2023.8.4. 현대인의 뇌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적응하느라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잠에 시달린다. 여가시간은 숏폼과 영상으로 채워져 뇌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지 못한다. 어려운 문제는 AI가 해결해주니 머리를 쓸 일이 없다. 그 결과, 우울하고 불안해진다. 『운동의 뇌과학』은 몸을 움직일 때 우리 뇌에 생기는 놀라운 변화가 어떻게 우울증, 불안장애, 수면장애 극복에 도움을 주고, 집중력·창의력 향상, 노화 지연에 영향을 미치는지 삶의 다양한 각도에서 탐험한 ‘뇌과학 기반 운동 실천서’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마지막 수업 이나모리 가즈오 | 매일경제신문사 | 2023.4.20. 세상의 복잡한 현상도 원리만 알면 단순해진다. 경영 12개조는 ‘어떻게 하면 회사를 잘 운영할 수 있을까?’에 답하는 경영의 원리 원칙을 저자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알기 쉽게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경영 12개조는 모든 업종, 업태에서 그 유효성이 입증된 원칙들이다. 경영이라고 하면 복잡한 요소가 얽히기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물의 본질에 눈을 돌린다면 사실 그 구조는 단순하고, 원리 원칙만 터득하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나도 절대음감이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에어프라이어 미니 두부 구이

독서의 계절 가을, 마음과 지식을 채우는 책

마라톤 상식(상)

마라톤 상식(상)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들의 특징은 달리는 즐거움, 도전하는 정신이 살아있다는 것이다. 먼저 마라톤을 시작하기 전 초보자가 알아야 할 마라톤 상식에 대해서 알아보자. 마라톤은 긴 거리를 장시간 달려야 하는 종목인 만큼, 심폐지구력과 근력, 체력이 필수이다. 심리적 피로에 적절이 대처할 수 있는 정신력, 페이스를 조절하여 배분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 마라톤 효과 1. 전신운동- 골반과 어깨뼈를 움직이며 팔과 다리, 골격에 붙은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킨다. 2. 심혈관, 폐활량- 달리는 운동이기 때문에 순환계, 호흡계 계통을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발달에 도움이 된다. 3. 다이어트- 체력 소모가 큰 전신 운동이고, 마라톤 완주를 준비하면서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4. 자세교정-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뛰면서 자세 교정에 효과가 있다. 또 골반과 넓적다리를 잇는 장요근, 엉덩이의 가장 큰 근육인 대둔근이 발달하면서 허리가 굽지 않고 바로 세워 버틸 수 있도록 잡아준다. # 이런 사람, 마라톤 주의하세요! –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사람, 심장병을 앓은 사람이 가족 중에 있는 사람, 고혈압이나 비만인 사람은 마라톤 중 심정지 등의 위급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사망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자신의 몸 상태를 잘 파악하고, 충분한 훈련 기간을 가지고 준비해야 부상 없이 마라톤을 즐길 수 있다. # 마라톤을 시작하기 전 사전 준비 운동은 필수이다. 전신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처음부터 뛰는 것보다는 걷기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조깅템포로 뛰다가 속도를 점차 늘려 가면 자신의 체력에 맞게 운동할 수 있다. 초보자는 뛰는 도중 다리 경련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비복근(장딴지근)의 스트레칭과 테이핑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지난 30년 간 50세 미만 암 환자 전 세계서 79% 증가

장내 유익균이 노화 방지 등 건강 수명에도 도움돼

이제부터 운동 시작! 걸을까? 달릴까? 고민 말고 둘 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