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 브람스는 쓸쓸한 가을 풍경과 잘 어울리는 작곡가입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애잔함이 흐르는 브람스의 곡으로 가을의 끝을 만끽하시면 어떨까요. # 교향곡 제4번 e단조 총 4개의 교향곡을 작곡한 브람스 작품 중 가장 노년기에 작곡된 이 곡은 앞의 3곡보다 애잔함이 더합니다. 사색적이고 철학적인 작곡가 자신처럼 형식과 정서적 전개가 나란히 전개되는 곡으로 ‘만추의 교향곡’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 첼로 소나타 […]
인류가 온실가스 배출을 통해 바닷속에추가하는 탄소량이 310Gt(기가 톤=10억 톤)을 넘어서는 시점이 지구가 역사상 6번째 대멸종으로 넘어가는 ‘재앙의 문턱’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실린 논문이 를 통해 발표되었다. 로스먼 교수의 연구는 지구 탄소 순환에 장기적으로 가해지는 변화 속도나 단기적으로 발생하는 교란의 규모가 어떤 임계점을 넘어설 경우 대량 멸종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가설에서 출발했다. 그는 이런 가설에 […]
우라늄이 중성자와 부딪히면 원자핵이 쪼개지고 이때 줄어든 질량만큼 에너지 발생, 핵분열 연쇄 반응 일어나면서 핵폭발 “리틀보이 와 펫 맨” 어린이 만화에 등장할 만한 귀여운 애칭 정도로 보이는 이 단어는 당시 2차 세계대전 연합국의 중심에 있던 미국의 ‘루즈벨트’대통령과 영국의 총리 ‘처칠’의 별명이면서 인류 최초로 실전에 사용된 ‘원자폭탄’의 명칭이다. 당시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초토화하며 전쟁의 종식을 가져온 […]
올해 봄, 거래처인 금융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신앙촌 식품단지를 견학했었습니다. 오랫동안 신앙촌간장을 애용해준 고마운 고객들이기에 조금 더 특별한 이벤트를 해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신앙촌에 도착한 고객들은 신앙촌 초입에서부터 크게 감탄했습니다. 힘차게 쏟아지는 폭포 줄기 앞에서 고객들의 스마트폰 카메라는 연속으로 셔터음을 내기 바빴습니다. 풍경이 아름답다며 호기심 많은 어린아이처럼 이곳저곳 구경하는 고객들과 함께 식품단지로 이동했습니다. 간장공장에 들어가 제품이 만들어지는 […]
올해는 가톨릭의 쇄신을 요구했던 종교개혁이 일어난 지 5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종교개혁의 배경은 사회 혼란과 갈등이었고 그 시발점은 가톨릭의 면죄부 판매였습니다. ▶불안한 시대 사회 갈등과 종교 갈등이 뒤섞여 극심한 혼란이 요동치던 중세 시절, 유럽은 아수라장이었습니다. 흑사병으로 인해 1348~1350년에만 무려 2500만~3500만 명이 사망했고 유럽 인구의 30%가 죽어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극심한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도 로마 가톨릭교회는 많은 부를 […]
2017 추석 명절 간장 선물세트 홍보는 유난히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계획을 세워 업체 홍보를 다녀보니 금융계는 카카오뱅크로 인해 젊은 층의 엄청난 숫자가 이동해가고 그 타격을 받아 어려운 듯 보였습니다. 또 요즘 소비자들의 쇼핑 문화 자체가 대형마트나 백화점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사는 방식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서 신앙촌상회에서의 판매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열심히 홍보했지만 이번 추석 시즌에는 목표 […]
10월 15일은 여성회 전도의 날이었다. 전국 각 교회에서는 이날 행사를 위해 시상식, 특순,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새교인 맞을 준비를 해왔다. 전도우수자로 여러 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던 죽성교회 유양금 권사도 전도의 날, 교회에 모시고 온 새교인들을 챙기느라 무척이나 분주한 모습이었다. ▶ 진심으로 대하면 마음은 통하기 마련 “부족하기만 한 제가 전도상을 받게 되어 감사할 […]
1. 게맛살을 잘게 찢고, 양파, 피클을 잘게 다진다. 2. 머스터드, 마요네즈를 섞어 스프레드를 만들고, 게맛살, 양파, 피클, 구운 아몬드, 스윗칠리소스, 마요네즈를 넣고 섞은 후 후추를 적당량 섞는다. 3. 식빵 두장의 한쪽 면에 2의 스프레드를 바르고 청상추를 양쪽에 올린다. 4. 한쪽 면에 3이 믹스된 속재료를 올리고 슬라이스 사과를 올린다. 5. 식빵을 덮어 맛있는 게맛살 샌드위치 완성.
2000년 1월, 뉴 밀레니엄이라 하여 온 세상이 떠들썩할 그때 내 마음도 무척 떨리고 흥분되었다. 교역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부족함투성이인 채 하나님 일을 한다는 설렘만으로 교역자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첫 발령지는 의정부교회. 그곳에서 만난 바른 생활 아이 6학년 규리는 섣부르고 성급한 모습이 가득했던 나와는 달리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의젓하고 밝게 전도하는 아이였다. 그런 규리를 만나 함께 전도할 […]
서른두 살 무렵, 어머니를 따라 전라남도 송정리에 있는 전도관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주일 예배만 드리다가 좀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수요예배에 갔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어디선가 아주 좋은 향기가 맡아졌습니다. 세상에 그렇게 좋은 냄새는 처음이었고 그 향기를 맡으니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하늘을 둥둥 날아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주변에 향기가 날 만한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