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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으면 큰일 날 뻔

죽었으면 큰일 날 뻔

한순자 권사 / 기장신앙촌

6·25 전쟁 때 피란다니다가 이질에 걸렸습니다. 지금 말하면 민간 요법이라고 하겠는데, 양귀비 말린 것을 끓여먹었습니다. 양귀비라하면 일종의 마약 성분입니다. 저는 3일만에 깨어났고, 깨어나서 보니 제 손에는 가지, 고추 등이 잡혀있었습니다. 깨지 않는 저를 죽지 않게 데리고 다녔다고 했습니다. 이질은 나았지만 눈이 안 보였습니다. 누구인지도 못 알아보고 형체만 보이는 정도였습니다. 희망이 없어 죽으려고 작정하고 약을 3번이나 […]

그 부드럽고 따뜻했던 하나님의 손길

그 부드럽고 따뜻했던 하나님의 손길

광주교회 강희봉 관장

고등학생 때 축복일에 참석하여 하나님께 안수를 받기 위해서 줄을 섰습니다. 하나님께서 앞에 학생 머리에 안수를 해 주시는데, 그 학생 머리에서 쇠가 부딪히는 소리가 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학생이 죄가 많다고 지적하셨는데, 저도 두렵고 떨렸습니다. 제 차례가 되자 제게는 ‘죄 지으면 안 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너무 죄송스러워 어찌할 바를 몰랐지만, 한편으로는 죄를 지적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다시 한번 […]

김선희 관장 편 ① 천부교회 오면 행복해요

김선희 관장 편 ① 천부교회 오면 행복해요

관장 발령을 받기 전, 생각의 정리를 하면서 관장은 그 동안 받았던 많은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자리가 아닐까 생각하며 많은 것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면서 비로소 알게되었습니다. 내가 주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아이들을 통해 받고 있으며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행복합니다. 토요일, 예쁜 원피스를 […]

심광수 관장 편 (33) 천부교 장례식의 의미

심광수 관장 편 (33) 천부교 장례식의 의미

구원을 주는 성신은 감람나무가 내리는 이슬성신뿐

1987년 5월 16일 광주교회로 발령을 받아 가보니 대부분의 교인들이 성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1987년 9월 27일 주일예배 때 성직임명식을 가졌습니다. 그날 성직 임명을 받은 교인은 신문철 권사, 양회장 권사, 김판용 권사, 안종길 권사, 김기태 권사, 노병준 권사, 유양옥 권사, 김인식 집사, 조영달 집사, 박재학 집사로 권사 7명과 집사 3명이었습니다. 그리고 10월 3일 성직임명 추천서를 협회에 제출하여 […]

언덕 위의 예쁜 집

언덕 위의 예쁜 집

정주현 관장 / 워싱턴 교회

대전교회에 시무하면서 미국 워싱턴교회에 파견 근무하는 귀중한 기회를 얻게 되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몇 번 외국에 나갈 기회를 갖기는 했지만 교역자의 신분으로 업무 차 미국을 간다는 것은 흔한 경험은 아니었다. 인천공항에서 13시간 비행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 워싱턴에 도착했다. 남한 크기의 96배나 되는 미국,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이 넓고 넓은 나라에 다른 언어와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

이문순 사장(80세)/신앙촌상회 구남점

이문순 사장(80세)/신앙촌상회 구남점

이 나이에 시작하냐구요? 네 합니다!

4월에 신앙촌상회를 신규 오픈하는 죽성교회의 이문순 권사는 올해 나이가 80세다. 남들은 하던 일도 정리하고 쉴 나이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문순 권사. 약속 시간을 깜박 잊고 있다가 전화 받고는 멀리서부터 달려온다. “우리 동생이 자기가 돈 댄다고 언니 한번 해보자고 해서 상회를 시작하게 된겁니다.” 이문순 권사가 신규 오픈하는 신앙촌상회는 80세 언니와 70세 동생의 합작품이다. 동생은 시집을 간 […]

하영자 사장/신앙촌상회 양평점

하영자 사장/신앙촌상회 양평점

내게 새로운 꿈을 갖게 해준 신앙촌 소비조합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1968년 11월 어느 날 이웃에 사는 전도관 교인이 전도를 하려고 우리 집을 찾아왔다. 전도관이 뭔지, 믿음이 뭔지 아무 것도 몰랐지만 어렵던 집안 형편으로 힘들기만 했던 나의 마음을 위로 받는 것 같았다. 나는 그 이튿날부터 새벽예배를 쌓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달 후 덕소신앙촌 건설대원으로 입사를 하면서 처음으로 신앙 안에서의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힘들기만 하던 […]

포항교회 방명란 집사

포항교회 방명란 집사

내가 아니라 성신의 힘으로 전도하기를 기도

1985년 간호대 2학년인 방명란은, 중학교 2학년이던 해 교통사고로 처참히 죽은 오빠가 그때까지도 계속해 꿈에 나타나 목을 조르며 죽인다고 달려들어 너무나 괴로웠다. 초등학교 6년 기성교회에 다녔던 적이 있는 방명란은 예수가 나를 불러내느라고 이런 영적인 시험을 주는가 싶어 교회란 교회는 다 쫓아다니며 기도로 구했다. 그러나 오빠의 모습은 떨쳐지지 않았고, 죽음까지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던 어느날, 이단교회인줄만 알았던 천부교회에서 […]

김경화/대4 거창교회

김경화/대4 거창교회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중학교 시절, 단짝 친구와 함께였던 교회 활동은 언제나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진학 후 친구가 멀리 이사를 가면서 둘이서 하던 교회 일들을 혼자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기쁘고 즐겁던 일들이 어느 순간부터 버겁고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주선영 관장님께서 거창으로 발령을 받아 오신 게 그 무렵이었습니다. 당시 고3을 앞두고 있었던 저는 교회 활동보다 공부에 더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새로 […]

생명물의 권능

생명물의 권능

허동선(소비조합) / 기장신앙촌

군대 갔다가 제대한 큰 아들이 어렸을 적 이야기를 꺼내놓았습니다. 군대 가서 신앙생활 하기가 너무 힘들어 딴 길로 새려고 했는데, 하나님이 너무도 분명하시다면서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큰 아들이 초등학교 5학년, 둘째가 3학년이고, 셋째가 세 살 때 신앙촌에 들어오려고 덕소에서 이사와 죽성리에서 한 달 반 정도 산 적이 있었습니다. 죽성리에서 구한 그 집은 동네 사람들이 말하길 들어가는 사람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