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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싱그러움을 느끼려면 (송선아/송탄교회)

봄의 싱그러움을 느끼려면 (송선아/송탄교회)

송선아(송탄교회)

따뜻한 봄이 돌아왔습니다.   중학생이던 시절 등교 길에서 누군가가 제게 좋아하는 계절을 물었습니다. 우유부단하고 평범했던 성격 탓일까 저는 매사에 특별히 어떤 것을 좋고 싫어함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였습니다.    ‘나는 무슨 계절을 제일 좋아할까? 봄은 봄이라서 좋고, 여름은 여름이라서 좋고, 가을은 가을이라서, 겨울은 겨울이라서 좋은데…’   그 후 저는 대학생이 된 후에야 제가 ‘봄’을 좋아하는 […]

김영수 관장 편 ③ 요구르트 ‘런’ 드시고 마음이 점점 바뀌시네

김영수 관장 편 ③ 요구르트 ‘런’ 드시고 마음이 점점 바뀌시네

`요구르트 '런' 드시고 마음이 점점 바뀌시네`

“관장님 혹시 이쪽으로 지나 가십니꺼?”  늦은 시간에 전화를 해서 요구르트가 먹고 싶은데, ‘런’을 갖다 줄 수 있냐고 미안해하는 올해 대학생이 된 우리 반사 어머니 목소리다. 가족은 엄마, 아빠, 딸 이렇게 셋이다. 이 반사의 엄마는 6년 전에 한 뇌수술로 인해 몸이 많이 불편한 상태였는데, 2005년 1월에는 아빠마저 뇌출혈로 쓰러져 두 분 다 거동이 불편하시다. 초등학교 때는 […]

할 줄 모르는 기도에 응답주신 하나님 (정춘배 권사/LA교회)

할 줄 모르는 기도에 응답주신 하나님 (정춘배 권사/LA교회)

정춘배 권사(LA교회)

1972년 말경 6촌 친척의 목장과 과수원을 운영하며 3년 간 벌통 24개를 사서 기를 때의 일입니다. 어찌나 벌이 모이지 않던지 24통이던 벌통은 줄고 줄어 7통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덕소로 들어가자는 식구들 말을 거절하다가 아카시아 꽃이 피는 계절이니 마지막으로 꿀을 뜨고 가을쯤에 들어가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렇게 상주 옥산, 경기 광주를 돌아다니다 1977년 11월경 8개의 벌통을 싣고 덕소에 […]

회사생활 접고 소비조합 된 이명옥씨

회사생활 접고 소비조합 된 이명옥씨

새 차를 타고 희망의 새 길을 달립니다

시온에 입사해 한일물산 경리부 등에서 25년을 근무한 이명옥씨는 회사 근무를 접고 소비조합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 해 요구르트 ‘런’이 나오자 이건 나의 일이다 싶었다는 이명옥씨. 인생의 행로를 바꾼 이명옥씨와 하루를 함께하며 신념에 대한 확신과 기쁨, 일에 대한 열정과 신명을 같이 해 보았다. ●기도가 무기예요 그녀의 하루의 시작은 새벽예배이다. 마음을 모아 예배를 드리고 오늘을 누구보다 열심히 살 것을 […]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자의 ‘진심’ (박혜영 학생관장/부산 가야교회)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자의 ‘진심’ (박혜영 학생관장/부산 가야교회)

박혜영 학생관장(부산 가야교회)

한 제단에 몇 년 정도 시무하다보면  사리분별도 제대로 못하고 자기욕심만 부리는 철없던 어린 애들이 어느새 생각이 쑥 자라 남을 의식하고 또 배려할 줄 아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차츰 부모님에 대한 사랑도 깊어지고, 부모님의 희생에 대해서도 어럼풋이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어렸을 때 ‘부모님’을 생각하면 코 끝이 찡하고 눈물이 핑 돌곤 했습니다.   […]

돈 버는 재미 (박한윤 전직 관장/샌프란시스코 교회)

돈 버는 재미 (박한윤 전직 관장/샌프란시스코 교회)

박한윤 전직 관장(샌프란시스코 교회)

수십년간 쉬다가 제단에 다시 나오기 시작한지도 만 3년이 지났다.   요즘 나는 딸아이 한테서 예상치 못한 질문을 자주 받곤한다. “아버지 얼굴에 메이크업 하셨어요?”하는 것인데 나는 “아버지가 메이크업 할 일이 어디있겠느냐”라고 대답하지만 내심 기분이 나쁘진 않다. 은혜가 끊어진 세월동안 얼굴이 검붉은 빛을 띠다가 다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여 은혜를 받으니 얼굴이 피어난 것이 아닐까 생각해서이다. 이번 성신사모일에 […]

김영수 관장 편 ② 어느 파출소장의 불로초론(不老草論)

김영수 관장 편 ② 어느 파출소장의 불로초론(不老草論)

어느 파출소장의 불로초론(不老草論)

 내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어느 특별한 축복일에 있었던 일이다. 친구 반사들이 이슬성신이 내리는 게 보인다며 하나님 입과 손에서 하얀 솜뭉두리 같은 것이 ‘퐁!퐁!퐁’ 나온다고 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나는 못 봤기 때문이다. 눈을 비빈다고 보일리는 없지만 아무리 해도 내 눈에는 보이지 않았다. ‘어떻게 생겼을까? 눈처럼 생겼을까, 아님 솜처럼 생겼을까?’ 그 시간 내내 두리번거리다 시간이 다 갔다.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래요 (태백교회 황현정/고1)

황현정(고1, 태백교회)

2005년 한해는 하나님을 찾기보다 제 일이 조금이라도 풀리지 않으면 원망하고 투정부리고, 또 하나님께서 한없이 주시는 은혜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할 줄 모르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죄송스러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멀어져 가는 생활이 되돌리기 어려울 지경까지 가버렸을 때 ‘그제서야 내가 잘못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를 놓치 않고 계셨기에 다시 […]

‘지렁이’같은 성품(서대문교회 김성곤)

김성곤(서대문교회)

하나님 ! 하나님께서 낙원 가시던 그 해에 대학에 입학하여 세상의 학문을 배운다면서 정처 없이 헤매고 다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모로 보나 보잘 것이 없는 이 땅에 이슬성신의 은혜라는 전무후무한 권능의 역사로 나타나셨습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미국같은 강대국이나 영국 불란서같은 선진국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셨다면 좀더 쉽게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사야서에 예언하신대로 […]

재미있고 행복해진 삶 (신지혜 / 의정부교회)

재미있고 행복해진 삶 (신지혜 / 의정부교회)

신지혜 / 의정부교회

고1때부터 반사를 시작하면서 제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삶이 재미있고 행복하다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정말 하나님이실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런 생각들은 일과 심방을 하면서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반사를 시작했던 날들이 떠오릅니다. 그때 상황이 정말 좋지 않아서 어딜 가든 힘들었었는데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생기면서 힘든 생활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관장님과 함께 하나님 말씀도 듣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