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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쇼핑 초보사장 오정민 씨

시온쇼핑 초보사장 오정민 씨

수줍음과 차가운 시선 뚫고 알찬 열매 거둔다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사장의 ‘화려한 언변’보다는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언니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투리 섞인 구수한 어감에 상대방을 배려하는 편안함, 말 한마디 한마디에 정감이 어려있다. 하지만 수더분한 인상과는 달리, 얼마 전까지 수예부, 양재부, 총무부 등 한일물산(주)에서 굵직굵직한 일을 20년 간 해 온 모범사원이었다. 그동안 시온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온쇼핑’사업에 도전한 오정민 씨의 새로운 꿈을 들어보았다. […]

김영수 관장 편 ⑥ 처음 만난 아이가 내민 종이컵에는 떡볶이가…

김영수 관장 편 ⑥ 처음 만난 아이가 내민 종이컵에는 떡볶이가…

처음 만난 아이가 내민 종이컵에는 떡볶이가…

성년이 되어 돌아오듯 20년 만에 마산에 다시 왔다. 고향도 아니고 2년 6개월 정도 살았던 곳이지만, 신앙생활을 시작한 곳이라 집같이 편한 곳이다. 건물도 길도 많이 변했고 함께 생활하던 친구들은 다들 다른 곳에서 각자 맡은 일을 하고 있고 나만 다시 왔지만, 오는 길이 긴장과 설레임보다 푸근한 느낌이다.   마산교회 아이들이 학교를 마치고 왔다가, 놓인 짐을 보고 어리둥절하게 […]

초보사장의 비올리스트 변신은 무죄(시온쇼핑 초보사장 오정민 씨)

초보사장의 비올리스트 변신은 무죄(시온쇼핑 초보사장 오정민 씨)

‘시온쇼핑’ 사장으로 하루를 정신없이 보낸 오정민 씨는 매일 저녁 ‘비올리스트’로 또 다른 변신을 한다. “9월 달에 관현악 창단 기념 10주년 기념 음악회가 있거든요. 매일 저녁 개인연습은 물론 주마다 파트연습을 하고 있어요.” 시온스트링오케스트라 현악부 창단 멤버인 오정민 씨는 “현악부 단원들과 즐겁게 연습을 하고 나면 하루의 피로가 싹~풀려요.”라며 요즘은 연습량에 비해 기량이 늘지 않는 것 같다며 걱정을 […]

멀리 멀리 갔다가… 다시 찾은 하나님 (서용숙권사/성남교회)

멀리 멀리 갔다가… 다시 찾은 하나님 (서용숙권사/성남교회)

서용숙권사 / 성남교회

“하나님”하고 불러봅니다. 그러면 안에서부터 솟구쳐 올라오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눈물도 성신이 울게 하여 주시는 고로 울게 된다는 그 말씀처럼 운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오늘도 내 옆에 함께 계시며 지켜보아 주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생명물 두부’ 탑차의 운전대를 잡습니다. 지금은 주차장에만 서있는 전에 몰던 외제 승용차보다 지금 잡은 탑차의 운전대가 참 편하고 좋습니다. 80인 중의 […]

내 마음 상태에 따라 아이들 마음도 달라져 (임경아 학생관장/김천교회)

내 마음 상태에 따라 아이들 마음도 달라져 (임경아 학생관장/김천교회)

임경아 학생관장 / 김천교회

처음 교역자로 나올 때의 제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부족하지만 큰 직분을 주심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여 열심을 다할 것을 다짐했었고, 매일 하나님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설레고 기뻤습니다. 그래서 처음 마음 그대로, 이 마음 변치 않고 끝까지 갈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바라며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몇 해가 지난 지금 저의 모습을 보면 처음의 모습은 […]

김영수 관장 편 ⑤ 장례식에서 지켜 본 생명물의 권능

김영수 관장 편 ⑤ 장례식에서 지켜 본 생명물의 권능

장례식에서 지켜 본 생명물의 권능   우리교회 대학생 중에는 특이하게 신앙생활을 시작한 반사가 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전도되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빠짐없이 교회를 왔지만, 일요일만 되면 안 나오기를 1년 가까이 하다가, 기장 축복일 예배에 참석한 이후부터 주일예배를 나오기 시작했단다. 중학생이 된 어느 날 어머니가 반대를 하자, 밥도 잘 안 먹고 나름대로 고민을 하니까, 3일정도 지나자 아버지가 […]

김은희 관장/진해교회-이슬성신으로 피어나다

김은희 관장/진해교회-이슬성신으로 피어나다

제26회 이슬성신절

한없는 사랑과 희생으로 저희 죄를 안아맡으신 하나님. 영원히 죽어 지옥밖에 갈 수 없는 인간을 구원하시려 오늘도 변함없이 이슬은혜를 허락하시어 내려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교역자 생활 일 년이 넘어 맞게 되는 이슬성신절입니다. 인간으로서는 알 길이 없는 하늘 은혜를 주셨기에 부족하고 누추한 이 죄인이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마귀와 싸우며 나아갈 때에 마음이 연약하여 […]

정용미(대4)/양산교회-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

정용미(대4)/양산교회-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

제26회 이슬성신절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가 충만한 5월입니다. 이맘 때가 되면 “아무리 소나기 같은 은혜를 부어주셔도 내 마음이 닫혀있으면 뚜껑 덮인 독과 같이 은혜를 전혀 받을 수 없다”고 하신 하나님 말씀이 떠오릅니다. 올해도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많은 이슬성신의 은혜를 주시길 바라는 간절한 기도로써 마음의 그릇을 준비해봅니다. 얼마 전 교회에 잘 나오지 않던 아이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들 세 명과 같이 […]

이정숙(고1)/시온입사생- 주인으로 이슬성신절 맞이하기

이정숙(고1)/시온입사생- 주인으로 이슬성신절 맞이하기

제26회 이슬성신절

이번 이슬성신절은 저에게는 더욱 더 특별한 절기입니다. 예전과는 다른 신앙촌의 주인인 입사생으로서 처음 맞이하는 이슬성신절이기 때문입니다. 예전 교회에서 이슬성신절을 맞이할 때는 많은 아이들이 기장 신앙촌에 와서 크고 한없는 은혜를 같이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입사생이 되어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각 중앙에서 힘껏 전도해 온 많은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서 많은 준비와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

강희봉 학생관장/동인천교회-사막의 꽃길

제26회 이슬성신절

어느덧 교역자 발령을 받고 두 번째 이슬성신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에 너무나도 부족하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하지만 천부교 젊은이로서 이슬성신절을 맞아 마음 중심에 새기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끈기와 노력입니다. 어느 시골마을에 한 집배원이 있었습니다. 그는 젊었을 때부터 마을 부근의 50여 리의 거리를 오가며 우편물을 배달해 왔는데 어느 날 그는 마을로 이어진 거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