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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커져가는 ‘나’ (서회경 학생관장/방어진교회)

자꾸 커져가는 ‘나’ (서회경 학생관장/방어진교회)

서회경 학생관장 / 방어진교회

해를 거듭 할수록 자꾸만 커져가는 게 있습니다. 바로 ‘나’입니다. 교역자로서 아이들 앞에 선 첫 예배시간. 저를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을 보는 순간 예배를 드릴 수 없을 정도로 하염없이 눈물이 났습니다. 왜 그렇게 많은 눈물이 났는지 저는 아직도 알지 못합니다. 신규시절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뭘 해주면 좋아할까? 어떻게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까?’ 일하는 게 […]

중년을 더할 나위 없이 활기차게 하는 신앙의 메시지 (백성희 권사/수원교회)

중년을 더할 나위 없이 활기차게 하는 신앙의 메시지 (백성희 권사/수원교회)

백성희 권사 / 수원교회

`제 소망이요? 기쁘고 보람된 이 일을 주변의 모든 분들과 다~ 함께 하고 싶어요` 언뜻 보면 판매와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미지의 백성희 권사(수원교회). 그러나 그녀는 오전에는 생명물두부와 요구르트 ‘런’을 수원지역 슈퍼마켓과 시온쇼핑에 납품하고 틈틈이 고객들을 직접 현장에서 만나는 방문판매를 하고 있다. 시작은 언제였을까. “수원교회에 본격적으로 다시 나오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일할 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생명물두부 […]

전도의 기본은 ‘감사의 생활’ (손정숙 권사/가좌교회)

전도의 기본은 ‘감사의 생활’ (손정숙 권사/가좌교회)

손정숙 권사 / 가좌교회

“열심히 전도하니 건강도 좋아지고… 아주 좋습니다.” 올해 74세인 손정숙 권사는 요즘 싱글벙글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전도’로 지난 1월 2007 연간전도시상식에서 장려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까지 하나님이 주신 복으로 살아온 사람이에요. 젊을 때 병원에 가도 병이 낫지 않아 늘 고통을 당하며 살았는데 이만제단에 나간 뒤로 언제 아팠냐는 듯이 병이 싹 낫게 되었어요. 처음엔 이유를 몰랐는데 저를 전도한 […]

‘신앙의 후퇴나 답보가 있어서는 결코 안된다는 결심으로’

‘신앙의 후퇴나 답보가 있어서는 결코 안된다는 결심으로’

윤주원 사장 / 시온쇼핑 신대방 2동점

신입 여성회원 시온쇼핑 오픈1호 “서울 센터에 오래 젖어서 센터 생각이 많이 나지 않을까, 혼자 있을 때 적적하진 않을까, 허전해 하지는 않을까. 솔직히 그런 걱정부터 했었어요.” 시온합섬 서울 판매소인 서울 노량진 센터에서 그만 두는 날(8일)까지 재입사 해서 18년간 양말 판매 부서에만 근무했던 윤주원 과장. 시온쇼핑 신대방 2동점 사장이 되기 전에 “센터 생각이 많이 날까봐 걱정을 했는데 […]

참된 우정 (김태선 집사/신촌교회)

참된 우정 (김태선 집사/신촌교회)

김태선 집사 / 신촌교회

“내일 전도의 날 행사가 있는데 약속장소에서 꼭 만나자.” 하루 일과를 마치고 늦은 저녁 토요일 교회에 오니 내일 있을 전국 학생 전도의 날 준비를 위해 간식준비를 하는 반사와 아이들에게 일일이 전화심방을 하는 분주한 학생관장님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초등학교 5학년 때 저를 전도한 친구 정임이와 신나게 교회에 다니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반사활동도 함께 하면서 저는 백합반, […]

직분을 받은 후 부족한 자신이 떠올라

직분을 받은 후 부족한 자신이 떠올라

정하늬 / 전국 중등부 여학생 회장

“처음에 관장님께 말씀을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그날 밤 제가 회장이 되기에는 많은 점에서 부족하다는 생각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전국 중등부 여학생 회장인 정하늬(밀양여중3. 밀양교회) 양은 그동안 부족했던 자신의 모습이 더 많이 떠올랐다고 했다. 그러나 생각을 돌렸다. “직분이 곧 축복이며 직분이 사람을 만든다고 하신 말씀대로 하나님께 축복도 받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학생이 되고 싶다란 생각을 했어요. […]

임원이 됐으니 은혜를 받아야지

임원이 됐으니 은혜를 받아야지

허윤화(고3) / 소사교회

관장님께서 제가 경인 1지역 고등부 회장이 되었다고 말씀하셨을 땐 그냥 ‘학년이 높아서 정한건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중고생때도 모두 임원을 했었지만 그때는 임원이 무엇을 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경인 1지역 임원임명식을 통해 임원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막연히 회장이라는 이름만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해가 바뀌고 고3이 된다는 생각에 축복일에 대해서 마음으로 접었었습니다. 그런데 […]

[2008 전국 임원 발대식] 하나님께 드리는 글 – 감사와 열정의 입사생

[2008 전국 임원 발대식] 하나님께 드리는 글 – 감사와 열정의 입사생

이혜정 / 입사생 회장

지난 겨울의 묵은 때가 벗겨지듯 말랐던 나뭇가지에 하나둘 작은 잎들이 돋아나는 모양에서 희망과 기대를 품게 되는 3월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설레임으로 3월의 문턱에 섰지만 기대와 사랑에 미치지 못했던 지난 시간들이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언제나 철없는 저희들을 면면히 보살펴 주심은 아무것도 모르던 지난 세월속에서도 슬플 때 위로가 되고 그리울 때 사랑이 되어 주셨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아름답게 […]

박원실 관장 편 ③ 축제의 날

박원실 관장 편 ③ 축제의 날

싱그러운 봄이 왔습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되면 새순을 틔우는 분주한 나무처럼 3월에 있을 전국 전도의 날을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냅니다. 해마다 맞는 전도의 날이지만 매년 그 느낌이 다릅니다. 몇 년 전 전국 전도의 날을 몇 주 앞두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저와 반사들은 큰 목표를 세우고 걱정을 하며 긴장된 마음으로 하루하루 전도의 날을 위해 새로온 아이들에게 전할 […]

‘기도하며 하나님 계심을 깨달았어요’

‘기도하며 하나님 계심을 깨달았어요’

최지원 / 전국 고등부 여학생 회장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마치고 다른 친구와 함께 기차를 타고 신앙촌에 온 최지원(인동고3. 김천교회) 양은 축복일 전날인 토요일 저녁 교복 차림이었다. “회장은 감히 상상도 못하던 일이라서 굉장히 놀랐고, 부담감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직분을 주시는 것이 제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인 것 같아서 더 열심히 하는, 최선을 다하는 제가 되자고 다짐을 했습니다.” 외할머니가 교회에 나오셔서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