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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받고 변해야 (김희정 학생관장/면목교회)

은혜를 받고 변해야 (김희정 학생관장/면목교회)

교역자의 직분을 받은 지 9년째가 됩니다. 세월이 흐른다고 나의 신앙이 바로 서는 것도 아니고 생각이 깊어지는 것도 아닌 그냥 세월은 무심히 흘러가는 것을 느낄 때 어릴 적 느꼈던 나도 어른이 되면 저렇게 되겠지… 좀더 세월이 흐르면 나의 생각도 신앙도 저렇게 되겠지 당연스레 그리고 막연히 앞서 생각했던 것과 현실은 너무도 다름을 느끼게 됩니다. 처음 교역자로 나오게 […]

이지영 관장 편 ③ 아이들이 준 쪽지

이지영 관장 편 ③ 아이들이 준 쪽지

이지영 학생관장 / 송탄교회

수요일, 학교 앞 아이들을 기다리는 내 마음은 비 오듯 쏟아져 내리는 땀범벅 속에서도 조급하다. ‘나라, 아라, 선영이…를 꼭 만나야 할텐데…’ 반가워하며 달려올 아이들 모습을 떠올리니 조급해졌던 마음이 다소 기쁨으로 설레였다.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학교 앞 정문에 한그루의 커다란 은행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잠깐이나마 그 그늘 안에 머물 수 있어서 오늘 같이 무더운 날은 너무도 […]

다시 선 합창무대 (김영철 권사/청주교회)

다시 선 합창무대 (김영철 권사/청주교회)

올해 2월 저는 작업 중 뜻밖에 추락 사고를 당해 척추에 골절상을 입고 추락시 충격을 받아 의치속의 철판이 저의 목을 뚫어 구멍이 났습니다. 사고 순간을 생각하니 아찔하였습니다. 그후 척추골절 치료를 받고 통원치료를 받게 되었는데 어느 날 새벽, 말을 하려해도 음성이 나오지 않고 숨을 쉬려해도 숨이 쉬어지지 않는 고통이 밀려 왔습니다. 혀가 굳어져 더 이상 시간이 지나면 […]

‘신앙도 노력해야 자라는 거야’ (제자들이 만난 박용한 승사)

‘신앙도 노력해야 자라는 거야’ (제자들이 만난 박용한 승사)

제자들이 만난 박용한 승사

눈부시게 밝은 초록빛 물결이 가득찬 오후, 기장신앙촌 우편물 취급소장직과 택배 소장직을 겸하고 있는 박용한(83세) 승사를 제자인 손수영 부장과 김기승 계장(부흥협회)이 찾았다. 박용한 승사는 처음에 목사가 되려고 경남초등교원 양성소를 졸업하고 한국신학대학에 입학했었다고 했다. 그러나 가정형편상 휴학을 하고 교편을 잡았다. 1955년 5월 부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불의 사자 박태선 장로’ 집회에 참석하신 모친이 “이제는 인학을 하는 목사들을 따를 게 […]

하나님의 일, 세상 재미와 비교할 수 없어 (이용점 사장/시온쇼핑 거제 옥포매장)

하나님의 일, 세상 재미와 비교할 수 없어 (이용점 사장/시온쇼핑 거제 옥포매장)

이용점 사장 / 시온쇼핑 거제 옥포매장

“붓글씨를 배워 전국서예대전에서 특상을 받아 서울까지 가서 전시하고 상을 받을 때도 기뻤고 꽃꽂이를 배우다 사범 자격증을 땄을 때도 참 기쁘고 좋았어요. 그런데 그런 일들도 3년 전부터 시작한 시온쇼핑 하면서 신앙촌 제품을 알리는 것만큼 즐겁고 보람있고 좋지는 않았어요.” 거제도 옥포에서 시온쇼핑을 운영하는 이용점 사장은 시온쇼핑을 하면서 신앙촌 제품을 알리는 일을 하는 것이 지금까지 했던 어떤 일보다 […]

감동과 열정으로 오늘을 산다 (이경숙 권사/가좌교회)

감동과 열정으로 오늘을 산다 (이경숙 권사/가좌교회)

이경숙 권사 / 가좌교회

지금까지 어떤 도전에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과 기쁨으로 달려왔다는 이경숙 권사. 그러나 10여 년 전만 해도 이 권사는 그렇지 못했다고 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닫은 채로 세상 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살았다. 그러다가 나이 오십이 되었을 때, 벅차오르는 감동과 열정으로 가슴 뛰는 일이 생겼다. “당시 제가 빚이 있어서 사회 직장을 다니고 있었어요. 그때 생명물두부가 출시 됐는데 이젠 […]

이지영 관장 편 ② 새싹같은 아이들

이지영 관장 편 ② 새싹같은 아이들

장미향기 짙은 6월. 교역자로서 새롭게 다가오는 하루하루는 전도를 열심히 해야 하는 나에겐 결코 만만치 않다 . 달력에 표시된 만큼 학교 행사도 많고 아이들 수업 일정도 나날이 들쑥날쑥 거리다 보니 어떤 날은 학교수업이 단축된다든지 휴무, 수학여행, 야영 등으로 학교 심방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지 못하는 일이 태반이고 그때마다 계획했던 학교에서 다른 학교로 발 […]

성신을 거스르는 자 (박옥련 권사/서울 충무교회)

성신을 거스르는 자 (박옥련 권사/서울 충무교회)

지금으로부터 44년 전 장로교를 다니던 저는 전도관 다니는 친구를 전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처음 원효로 제단을 나왔습니다. 전도관에 대한 안 좋은 말을 들어온 터라 모든 것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와서 보니 듣던 것과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그래서 한 달 동안 오전은 장로교, 오후에는 전도관을 다니며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저를 옳은 길로 인도해주십시오. 아무리 힘들어도 끝까지 따라가겠습니다.’ 그러던 어느 […]

100도로 끓는 마음이면 무엇이나 됩니다 (박옥수 사장/시온쇼핑 영주동 매장)

100도로 끓는 마음이면 무엇이나 됩니다 (박옥수 사장/시온쇼핑 영주동 매장)

박옥수 사장 / 시온쇼핑 영주동 매장

부산의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을 누비며 요구르트 ‘런’을 배달하는 박옥수 사장은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는 지금이 행복하다. “요구르트 ‘런’을 먹으면서 제가 건강해졌어요. 제가 먹고 좋으니까, 건강을 얻었으니 ‘건강을 나눠주러 간다’고 말합니다.” 배달길에 만난 커피 장사 아저씨가 “건강을 나줘주는 신앙촌 아줌마가 왔어요~”하며 반긴다. 박 사장은 ‘런’을 판매하면서 늘 행복하며 즐겁다고한다. “‘런’ 홍보하면서 신앙촌도 홍보하니까 좋죠, 나는 ‘런’ 팔고 […]

신기한 건강회복에 의사도 놀라 (노량진교회 손영희씨)

신기한 건강회복에 의사도 놀라 (노량진교회 손영희씨)

'런'이 생명의 은인이라는 노량진교회 손영희씨

“런이 생명의 은인이죠. 제가 복이 많은가봐요.” 건강해보이는 손영희씨(노량진교회.53)는 죽지 않고 살아서 ‘런’을 만나 오늘처럼 건강해졌다며 ‘런’ 이 생명의 은인이라고 고마워했다. 손씨는 어려서부터 약해서 부모님이 ‘쟤가 사람이 될까’하는 정도로 걱정 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학업을 따라 갈 수 없다고 고등학교에서도 자퇴를 권고받을 정도였다. 3년 전에는 친지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하면서 신경을 너무 쓰는 바람에 몇 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