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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으메 잘 달린거’

‘우리 딸, 으메 잘 달린거’

천부교 체육대회 사진전에서 만난 사람들

“여기 와서 우리 딸 얼굴을 보네요” 마라톤을 뛰는 사람들 사진 앞에서 딸(김은경 씨/시온합섬 화장품부)의 얼굴만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고 있는 조원자 권사(서동교회)는 체육대회 때는 청, 백군으로 갈려 딸 얼굴 한 번 못봤다며 “얘가 신앙촌 들어와서 엄청 건강해졌어요. 마라톤도 잘 달렸다고 하는데.” 대견한 딸을 사진에 담느라 여념이 없다.

‘이러니까 똑같나요?’

‘이러니까 똑같나요?’

천부교 체육대회 사진전에서 만난 사람들

테마 응원전에서 순서를 마치고 들어오는 아이들 가운데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는 아이가 눈에 띈다. 사진 앞에서 그 표정을 다시 지어보는 손정원(석남서초4/송림교회)은 “군산에서 있던 집안 행사에 참석하고 서울역에서 밤 기차 타고 새벽에 신앙촌에 도착해도 예배 드릴 마음에 기분이 좋아요”라며 웃는다.

기쁘고 즐거운 삶 (안하옥 권사/동작교회)

기쁘고 즐거운 삶 (안하옥 권사/동작교회)

안하옥 권사 / 동작교회

저는 3년 전 위암수술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암을 빨리 발견해서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큰 수술을 받고 보니 모든 것에 자신감이 없고 의욕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구르트 ‘런’이 출시된 이후 이렇게 지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는 노블카운티 이웃들에게 ‘런’을 홍보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80세를 바라보는 이웃 할머니가 젊은이 못지않게 활발하게 활동을 한다며 격려를 해 주었고 […]

한국에서 쓰던 그 신앙촌 제품 맞아요? (뉴욕의 시온쇼핑 1호점, 우드사이드 59번가 – 뉴욕매장)

한국에서 쓰던 그 신앙촌 제품 맞아요? (뉴욕의 시온쇼핑 1호점, 우드사이드 59번가 – 뉴욕매장)

뉴욕의 시온쇼핑 1호점, 우드사이드 59번가 - 뉴욕매장

“열에 여덟 아홉은 ‘신앙촌’이란 이름을 보고 들어와요. 그러고는 이거 진짜 신앙촌 것 맞아요? 이러면서 확인을 하죠.” 시온쇼핑 뉴욕매장에서 판매를 하는 구윤자(64/작은 사진) 집사가 제일 많이 듣는 말이라고 했다. 시온쇼핑 뉴욕매장은 그간 써니사이드 45번가에 있었다. 지난 12월로 10년의 임대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임대료를 올려달라는 주인의 요구에 가게를 물색하는데, 마침 더 좋은 위치와 더 좋은 조건으로 지금의 자리가 […]

‘신앙촌’ 간판 보고 반가웠어요(뉴욕의 시온쇼핑 2호점, 뉴욕지하철 7호선 종점 – 프러싱 매장)

‘신앙촌’ 간판 보고 반가웠어요(뉴욕의 시온쇼핑 2호점, 뉴욕지하철 7호선 종점 – 프러싱 매장)

뉴욕의 시온쇼핑 2호점, 뉴욕지하철 7호선 종점 - 프러싱 매장

뉴욕지하철 7호선의 종점이라 유동인구가 많고 한인이 가장 많이 사는 동네에 시온쇼핑이 7월 7일 오픈을 했다.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오픈을 한 프러싱 매장이다. “저희가 들어간 상점의 월세는 한 달이면 거의 한국 돈으로 천 만원 정도이거든요. 그러니까 점포 안에 점포를 또 세주는 경우가 많아요. 지금 프러싱 매장도 그런 형태인데 옷가게 입구에 저희 매장이 있습니다.” 프러싱 매장 […]

부산 시내 교장단 신앙촌 방문-수준 높은 신앙촌 문화의 향기 느꼈다

부산 시내 교장단 신앙촌 방문-수준 높은 신앙촌 문화의 향기 느꼈다

부산시내 교장단 신앙촌 방문

지난 2007 천부교체육대회 때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던 부산시내 교장 선생님들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다시 한번 신앙촌을 방문했다. 박현자 해운대 양운초 교장은 “체육대회 때 느꼈던 것 외에 오늘 또 새로운 모습을 보고 갑니다. 딱딱할 것으로만 생각했던 천부교회의 예배에 수준 높은 음악순서를 감상하고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신앙촌 곳곳에 추수감사절 분위기를 자아내는 예술적인 꽃꽂이 등은 역동적이면서도 때로는 서정적인 신앙촌의 문화를 […]

‘고객에게 설명이 부족했다 싶은 날은 꿈속에서 나머지를 계속 설명해요’ (신앙촌식품 전주 영업소 서정화 씨)

‘고객에게 설명이 부족했다 싶은 날은 꿈속에서 나머지를 계속 설명해요’ (신앙촌식품 전주 영업소 서정화 씨)

신앙촌식품 전주 영업소 서정화 씨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자기 일을 갖는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어쩔 수 없이 일을 한다는 사람도 있지만 자기 맡은 일에 소신을 갖고 책임감 있게 해내는 사람도 많이 있다. 더 나아가 자기의 일을 즐기면서 즐겁게 하는 사람, 열정을 갖고 더 나은 것을 향하며 일을 하는 사람도 많다. 자신의 일이 좋아서 즐겁게 신나게 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난 교인도 아닌데 신문에 […]

전도해야 하는데 나이를 먹고보니 마음이 바빠 (최야순 권사/덕소교회)

전도해야 하는데 나이를 먹고보니 마음이 바빠 (최야순 권사/덕소교회)

최야순 권사 / 덕소교회

“그이가 예배에 와서 박수 치며 찬송을 해도 늘 살얼음판을 걷는 듯했는데 이제는 제단에 들어와서 고개를 숙이고 기도를 먼저 드리는 것을 보니까 마음이 좀 좋아요.” 최야순 권사(72)가 전도해 교회에 나오는 신정자 씨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정재 씨란 분에게는 자녀 전도할 것을 말했더니 이제 딸과 손녀까지 함께 교회에 나오고 있어요.” 시온쇼핑 상봉동 매장 사장인 최야순 권사는 “소비조합을 […]

아버지가 주신 헌금 (박윤호 권사/서부교회)

아버지가 주신 헌금 (박윤호 권사/서부교회)

박윤호 권사 / 서부교회

추수감사절하면 저는 언니들 네 명이 처음으로 신앙촌에 온 3년 전이 떠오릅니다. 집을 사 줄테니 교회에 나가지 말라고까지 했던 큰 언니는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어서 돌아오오’ 찬송을 부르며 울었고, 후두암 수술로 목소리가 안 나와 말도 잘 할 수 없었던 둘째 언니는 “기분이 좋아서 찬송이 다 나온다”며 교인들 앞에서 찬송을 불렀습니다. 셋째, 넷째 언니들도 […]

78세의 건강 마라통 (5km)완주 부천교회 김양덕 권사

78세의 건강 마라통 (5km)완주 부천교회 김양덕 권사

78세의 건강 마라통 (5km)완주 부천교회 김양덕 권사

“젊은이들이랑 뛰니까 완주만 해도 감사하지. 내가 어느 정도 뛰는가 보려고 꼭 시계를 차고 뛰는데 한 30분대에 뛴 것 같은데…” 언덕이 두 번이나 있는 5㎞를 30분 대에 뛰었다니 굉장히 좋은 성적이라고 생각하고 대회 본부에 기록을 확인 해본 결과 40분대 기록으로 김양덕 권사가 들어온 뒤로 약 30명이 더 들어왔다. 2001년, 2004년에 이어 2007년 체육대회에서 마라톤을 뛰었다는 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