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살까지 일하겠다고 했으니 앞으로 7년은 더 해야죠
김진숙(83세) 사장 / 시온쇼핑 광명점
시온쇼핑 광명점의 김진숙 사장을 만나기 전에 전화 통화를 먼저 했다. 생명물 두부 배달 중이라고 했다. 음성은 상당히 힘이 있고 귀도 전혀 어둡지 않았다. 연세를 여쭙자 여든 셋이라고 했다. ■눈도, 귀도, 음성도, 암산도 다 씽씽해 “안녕하세요.” 길을 가며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먼저 인사를 밝게 한다. “오늘은 볕이 아주 쎄요.” 노점하는 아주머니에게도 인사를 하며 시온쇼핑 광명점에 도착했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