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평생 이렇게 행복한 순간

엄순녀 집사 / 대구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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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어머니 김말례 권사와 함께 한 엄순녀 집사.

“제가 참 멀리 멀리 돌아 여기 섰습니다. 내가 살면서 그리워 하던 것, 이렇게 좋구나 싶었어요.”
30년이 넘어 다시 천부교회를 찾게 된 엄순녀 집사(55.대구교회)는 하루 먼저 신앙촌에 도착해서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있었다.

“대구교회에 나와서 하나님 존영을 보는 순간 살면서 고달프고 힘들어서 내 가슴에 응어리졌던 게 다 풀어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맞은 주일예배에서 찬송을 하루종일 불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엄 집사는 9월 축복일에도 참석하여 큰 은혜를 받았다.

“살면서 힘들 때마다 떠오르던 유년의 기억들, 어려서 다니던 교회, 그리워했던 하나님을 만나니 이렇게도 좋구나 싶었어요. 예배 드리는 시간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이제는 ‘하나님 일을 하고 싶다’고 조심스레 말하는 유 집사의 표정이 유난히 밝고 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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