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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와 정직, 근면이 성공인생의 큰 자산 (정년 앞둔 전주교회 정의영 교수)

밝은 미소와 정직, 근면이 성공인생의 큰 자산 (정년 앞둔 전주교회 정의영 교수)

정년 앞둔 전주교회 정의영 교수

“지금까지 해양생태계 연구와 생태환경 오염으로 인한 어민피해현장을 찾아다닌 곳만 해도 헤아릴 수 없이 많죠. 생태연구만 몇 십 년 하다 보니 육지에서는 길을 잃어도 바다 물줄기나 해양환경은 머리에 아주 잘 박혀있습니다” 내년 2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는 정의영 교수(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전주교회 집사)의 연구에 대한 열정은 진행형인 듯했다. 요즘도 제자들의 대학원 논문을 점검하고 각종 생태보고서 자료를 작성하느라 하루에 […]

장서영 관장 편 ② 우리의 마음 밭

장서영 관장 편 ② 우리의 마음 밭

덕소교회 학생관장

몇달 전 교회를 잘 나오던 고등학생이 연락이 끊겼습니다. 핸드폰 번호를 바꾼 것입니다. 교회에서 먼 거리에 사는 아이인데 그 지역으로 차가 가기 때문에 먼저 전화해서 몇 시까지 나가면 되는지 물어서 오든지 아니면 혼자 버스를 타고 오든지 해서 초등부 시절부터 나오던 아이였는데 전혀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 아이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유일하게 학교였기에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교로 찾아갔습니다. […]

인간은 마귀의 구성체 (김미경 학생관장/사창교회)

인간은 마귀의 구성체 (김미경 학생관장/사창교회)

김미경 학생관장 / 사창교회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된 고3 그때 그 순간이 생각난다. 부인 축복일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하나님께 축복을 받으려고 모두 모이는 날 나도 관장님의 권유로 축복일에 참석하게 되었다. 기장에 도착한 나는 순서를 기다리면서 축복을 받고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을 살펴 보았다. 힘겨워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얼굴이 환하게 핀 사람도 있었다. 마침내 내 차례가 되었다. […]

우리 동네 신앙촌 가게가 생겨 자랑스럽다’ 고객의 말에 내가 행복해지고 (박경출 집사 / 서울 상계교회)

우리 동네 신앙촌 가게가 생겨 자랑스럽다’ 고객의 말에 내가 행복해지고 (박경출 집사 / 서울 상계교회)

박경출 집사 / 서울 상계교회

37년간의 교직 생활을 하면서 많은 보람도 느꼈지만 마음 한편에는 불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다른 교인들이 신앙촌에 간다, 중부 축복일에 간다, 또는 어디에 신축 예배 드리러 간다고 하는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만 빼놓고 모두 천국에 데리고 가시는 것은 아닐까’하고 걱정을 했었습니다. 2007년 2월 명예퇴직을 할 때는 ‘시원섭섭’이란 말 그대로였습니다. 37년만에 온전히 쉬게 되자 ‘한 […]

이런 얘기 저런 얘기

2007 추수감사절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도시락이네요” 추수감사절 점심 도시락을 받아든 교인들은 도시락 밥 한 쪽에 나뭇잎 한 장이 깔려 있고 그 위에는 튀김을 속으로 한 김밥 세 개씩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잠시 감상에 젖기도 했다. 그러나 도시락 안에든 나뭇잎 한 장은 가을의 정취보다도, 행여나 도시락이 쉴까 염려하여 넣은 ‘망개나무’ 잎이다. 망개나무 잎을 음식에 넣으면 음식이 상하지 […]

체육대회에 올인이 아니라 하나님께 올인한 시간이었습니다

체육대회에 올인이 아니라 하나님께 올인한 시간이었습니다

천부교 체육대회 사진전에서 만난 사람들

2001년 체육대회 마라톤 1등, 2004년 마라톤 2등, 2007년 마라톤 다시 1등. 신앙촌 사람 가운데 문정혜 씨(시온입사생)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마라톤 하면 문정혜’가 떠오를 정도로 발군의 실력을 보이는 문정혜 씨는 이번 체육대회는 “마음적으로 하나님께 더 기울이는 시간이 되었어요”라며 운동 보다도 체육대회가 신앙의 한 과정이었음을 느꼈다고 했다. “백군 발대식 때 김미숙 단장님께서 방향을 잡아주셨어요. ‘하나님 […]

추수감사절 풍경과 사람들 이야기

2007 추수감사절

2007 추수감사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모여 온 사람들은 절기 때마다 새롭게 변하는 신앙촌의 모습을 보며 놀라움과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들이었다. 너나할 것 없이 지나가던 사람들의 가던 발걸음을 멈추게 했던 곳은 단연 샘터식당 앞이었다. ●●● 옛 전원풍으로 디자인된 샘터 식당 정문 앞에는 1960년대 전봇대에 붙어 있던 ‘불안에 떨지 말고 자수하여 광명 찾자’ 라는 표어가 그 시절 그 […]

방황의 계절 끝에 쏟은 눈물(황은영/시온입사생)

방황의 계절 끝에 쏟은 눈물(황은영/시온입사생)

황은영 / 시온 입사생

어느새 체육대회가 끝나고, 일 년동안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추수감사절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어린시절엔 교회가는 것이 마냥 즐겁고 좋았으나 조금씩 커 가면서 세상과 접하게 되었고, 다른 친구들처럼 신앙촌이 아닌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종교를 가지지 않고 살고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회일을 기쁜 마음으로 하지 못했고, 말씀공부며 봉사활동, 합창하는 일이 겹칠 때면 많이 […]

하나님 축복받던 여고 2년 시절의 추억

하나님 축복받던 여고 2년 시절의 추억

조춘희 집사 / 대전교회

“너 참 예쁘구나. 곱다.” 말 그대로 땀을 비오듯 흘리시며 축복을 하시던 하나님 앞으로 나아갔을 때 하나님께선 내 양 손 약지와 새끼 손가락에 들인 봉숭아 물을 보시면서 옆에 계시는 분께 이것이 무엇 하는 것이냐고 물으셨다. “여자 아이들이 예쁘라고 손톱에 들이는 것입니다.” 설명을 들으시는 사이 땀을 닦으시며 다시 한 번 곱다고 하시며 내 오른 팔을 잡고 축복을 […]

‘몇 십년만에 찾았습니다’

‘몇 십년만에 찾았습니다’

천부교 체육대회 사진전에서 만난 사람들

“천부교회에 몇 십년만에 나와서 하나님 존영을 보고 어찌나 반갑고 좋던지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소사 신앙촌을 떠나 신앙의 지주였던 어머니도 돌아가신 후에 ‘어딘가에 있을 텐데’하며 늘 마음에 품고 천부교회를 찾았었다. 우연히 친구를 통해 천부교회에 다시 온 날 ‘인자하고 밝으신 모습 그대로의 하나님 존영을 보고’ 많이 울었다는 조경애 씨(62/대전교회)는 지난 달 신앙촌에 처음으로 왔었다. “지난 달에도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