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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광수 관장 편 ⑥ 향취로 마음이 녹다

심광수 관장 편 ⑥ 향취로 마음이 녹다

감람나무 가지들을 눈동자같이 보호해 주심

6. 축복 물질을 메고 전쟁터 같은 이리로 1977년 11월 11일 발생한 이리역 폭발사고는 당시 화약 제조업체인 한국화약(한화의 전신)의 화물열차가 다이너마이트용 화약과 뇌관, 초안폭양 등 모두 30여t에 이르는 고성능 폭발물을 싣고 이리역 구내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폭발을 한 것입니다. 사고 원인은 화약 호송원의 실수로 촛불이 화약 상자에 옮겨 붙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폭발사고로 이리역에는 지름 30미터, 깊이 […]

심광수 관장 편 ⑤ 불손하던 유족들의 태도가 달라지다

심광수 관장 편 ⑤ 불손하던 유족들의 태도가 달라지다

생명물의 권능 앞에 고개를 숙이지 않을 자 없어

5.불손하던 유족들의 태도가 달라지다 기성교회식 장례 치르기 원하며 계속 못마땅해하던 유족을 생명물로 씻긴 후 뽀얗고 아름답게 핀 시신을 보더니 `어떻게 했길래 이렇게 예뻐졌습니까? 크게 놀라며 불손하던 태도가 공손해져 김제전도관에 부임하고 얼마 후 김제전도관의 한 청년이 갑자기 사망을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청년과는 새벽예배도 같이 드리고 새벽예배를 마치면 제단 근처 학교에서 운동도 같이 했었던 청년이었습니다. 안 […]

심광수 관장 편 ④ 문맹이던 할머니가 눈을 떠 글을 읽게 되다

심광수 관장 편 ④ 문맹이던 할머니가 눈을 떠 글을 읽게 되다

문맹이던 할머니가 눈을 떠 글을 읽게 되다

4. 기성교회 종소리는 놔두고 전도관 음악종 시비 제가 일광교회에 시무할 때였습니다. 요즈음도 그렇지만 천부교에서는 새벽예배를 드리기 전 음악종을 울립니다. 저도 매일 새벽 하루도 빠짐없이 정한 시간에 음악종을 울렸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파출소에서 좀 오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파출소에 가보니 새벽마다 치는 전도관 음악종 소리 때문에 업무에 지장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체육대회 이후 전도관에 아이들이 많이 전도되니까 […]

심광수 관장 편 ③ 향취로 마음이 녹다.

심광수 관장 편 ③ 향취로 마음이 녹다.

3. 향취로 마음이 녹다.

갈현리 ‘전 주민 심방의 날’ 이후 마을 사람들은 제가 축복일에 가려고 생수통을 들고 나가면 “전도사님, 잘 다녀오세요”하고 반갑게 인사를 해 주었습니다. 가장 기쁜 일은 갈현전도관 코흘리개 주일 학생이 장성하여 현재 교역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월이 흘러 처음엔 못 알아봤는데, 유기성 관장(서대문교회 부관장)이 갈현전도관 출신이라고 하길래 물어보니 당시 갈현전도관 부인회장의 어린 아들이었습니다. 갈현전도관에서 얼마 후 1975년 8월 […]

심광수 관장 편 ② ‘갈현리의 모든 사람을 전도 해야지’

심광수 관장 편 ② ‘갈현리의 모든 사람을 전도 해야지’

2. '갈현리의 모든 사람을 전도 해야지'

소사신앙촌에 입주한 지 두 달이 지난 어느 날이었습니다. 새벽예배를 마치고 관장님께서 다음과 같이 광고를 하셨습니다. “심광수씨 오셨으면 예배 마치고 제자리에 남아주세요.” 강원도에서 이사 온 지 얼마 안 되는 나를 아는 사람이 없을텐데 무슨 일일까 생각하면서 남았습니다. 관장님께서는 제게 오시더니 “심광수씨가 기장신앙촌 부흥협회(이하 협회) 직원으로 오라는 연락이 왔습니다”라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협회에는 조성면 전도사님이 계셨는데 조전도사님은 […]

김양자 관장 편 ③ 아이 잃은 부모 심정으로 전도하면 될 것이다

김양자 관장 편 ③ 아이 잃은 부모 심정으로 전도하면 될 것이다

교역 생활을 하다 보면 유독 정이 가는 중앙이 있다. 성남 중앙이 그곳이다. 춘천에서 성남으로 발령났을 때 제단이 너무 작고 초라했지만, 아이들이 많아 부자가 된 것 같았다. 그리고 곧이어 신나게 제단이 개축되었다. 직접 모래도 개고, 슬레이트도 두 장씩 등에다 지고 날랐다. 여성회 교인들은 학생관장이 심방 간다고 도망갈 줄 알았더니 삽 들고 직접 일하는 것을 보고 무척 […]

심광수 관장 편 ① 누가 거짓말 하는지 밝히자고 서약서를 쓰다

심광수 관장 편 ① 누가 거짓말 하는지 밝히자고 서약서를 쓰다

1. 거짓말 한 목사를 쫓아내다

제가 1970년 강원도 삼척에서 살고 있을 때였습니다. 집사람이 자주 아팠는데 병원에 다녀도 낫지 않자 저는 집사람에게 교회에 나가볼 것을 권유했습니다. 얼마후 집사람은 교회에 다닌다고 했습니다. 어느 교회에 다니냐고 물었더니 전도관이라는 겁니다. 당시 집에서 전도관까지는 거리가 상당히 멀었습니다. 집사람에게 가까운 교회 다니지 멀리 있는 전도관까지 가냐고 했더니 전도관이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1970년 3월 21일 토요일 새벽이었습니다. 집사람이 […]

오성민 전직 관장 편 ⑧ 하나님이심을 발표하시다.

오성민 전직 관장 편 ⑧ 하나님이심을 발표하시다.

8. 하나님이심을 발표하시다.

다시 건강해지다 40일의 요양 끝에 한형만 관장과 저는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이제 됐으니 나가 단을 지키라고 하시며 한관장은 부산 본관에 있으면서 경상남북도를 관할하는 감독으로, 저는 광주 본관에 있으면서 전라남북도를 관할하는 감독으로 발령을 내 주셨습니다. 몸 관리 잘하며 열심히 일하라고 말씀하실 때 한 관장이 “하나님 이렇게 건강한 몸으로 가게 되어 꿈을 꾼 것 같습니다”하고 감격의 […]

김양자 관장 편 ② 귀한 말씀을 더 힘차게 전하지 못함을 반성하며

김양자 관장 편 ② 귀한 말씀을 더 힘차게 전하지 못함을 반성하며

6년 전 일동교회에서 시무할 때의 일이다. 교회에서 연세가 제일 높으신 김정숙 권사님이 계셨다. 제단 일에 늘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 애쓰시던 분이다. 80세 연세에 비해 정정하시고 분별력도 있으신 분이었다. 어느날 동네에서 잔치가 열려 윷놀이와 씨름대회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맛있는 것도 먹던 중 누군가 권사님에게 돼지고기를 권했나 보다. 권사님이 정중하게 사양하자 “신앙촌 사람들은 돼지고기 안 먹어”하고 […]

오성민 전직 관장 편 ⑦ 시온합섬여자농구단 창단

오성민 전직 관장 편 ⑦ 시온합섬여자농구단 창단

7. 시온합섬여자농구단 창단

죄를 지어 단이 막히다 하나님께서 매 주일마다 인천 제단에 오셔서 단에 서실 때였습니다. 한번은 저와 제단 총무와의 불화로 토요일까지 말다툼을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이 되어 하나님께서 단에 서신 후 찬송을 하시는데 힘들어 하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내려오시자마자 저를 불러 세워 놓고 “단이 막혔어. 죄를 지은 것 아닌가!”하고 꾸짖으셨습니다. 그래서 제단 총무와 싸웠던 사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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