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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심을 발표하시기 위해 기다려 주신 시간

<다시 보는 신앙체험기> 前 시온고등학교 교장 석세조 (2)

1957년 “내가 누구인지 아무도 몰라” 말씀 하신 뒤, 25년을 기다려 하나님이심을 발표 1963년 초였습니다. 비교적 건강하던 저의 몸이 쇠약해지며 온몸에 힘이 없어지고 숨 쉬는 소리가 문밖까지 들릴 정도가 되어서 급히 진찰을 받아 보니, 급성으로 온 장결핵과 폐결핵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지내는 동안에 제가 거의 죽게 되었다는 소문이 친척들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의사이신 […]

“죄짓지 말라 하신 하나님 음성을 늘 새기며 살아가겠습니다”

<신앙체험기 497회 나주교회 기종례 권사>

1942년생인 저는 전남 광주 광산구에 있는 산속 마을에서 8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저희 마을은 깊은 산중에 있어서 그런지 교회나 절이 없었고, 가족은 물론 마을 사람들도 종교를 가진 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 역시 신이라든지 천국이라든지 종교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전도관을 다니게 된 것은 1957년의 일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직장을 구하러 먼저 서울로 간 […]

베풀어 주신 은혜 잊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 따라가겠습니다

<496회> 김금화 권사/기장신앙촌

저는 1944년생으로 인천 덕적도에서 1남 3녀의 맏이로 태어나 그곳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다 1952년 큰이모집과 가까운 대부도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도에서 아버지는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꾸리셨는데, 저는 어렸어도 새벽에 아버지를 따라 물고기도 잡고, 벽돌 쌓는 법도 보고 배우며 생활했습니다. 그런데 이사하고 몇 해 뒤, 집이 가까워 자주 왕래하던 큰이모가 뱀에 물려 24시간 만에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

천부교 역사 속의 특별한 12월

1955년부터 시작된 천부교 역사 속에서 12월은 특별한 달입니다. 첫 번째 천부교회 건립과 첫 번째 대규모 합창을 비롯해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12월, 천부교 역사 속의 12월을 함께하신 분들과 신앙신보 기사를 통해 당시의 이야기를 돌아봅니다. ◈ 1955년 12월, 첫 번째 천부교회가 시작되다 1955년 12월은 첫 번째 천부교회인 ‘원효로 […]

A Special December in the History of Chunbukyo

December is a special month in the annals of the Chunbukyo Church that began in 1955, a turning point with the building of the first Chunbukyo Church and the inauguration of the first mega choir, among others. In December, as the year is drawing to a close and getting ready for a new beginning, we […]

그 은혜는 세상 모든 기쁨을 다 더한대도 비할 수 없어

1980년 서른여덟 살이 되던 해, 저의 기도는 언제나 “하나님, 제가 사정이 나아지면 그때 다시 교회에 나가겠습니다.”로 시작했습니다. 강원도 태백에 살던 저는 서른 즈음에 주변 사람들의 권유를 받아 장로교회에 다닌 이래로 주일예배는 물론 새벽예배 한 번 빠진 적이 없었습니다. 냇가에서 빨래할 때도 ‘더러운 빨래가 희어지듯 저의 죄도 깨끗이 씻어주시옵소서’ 하며 기도하던 저였는데, 서른여덟에 남편을 잃고 혼자 […]

불과 같이 임하시는 하나님의 성신

1950년대 교계는 여러 부흥집회가 성행하던 시기였습니다. 특히 하나님 집회에서 불과 같은 성신이 임한다고 하여 ‘불의 사자’라 불렸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불치병이 나았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서울, 인천, 부산, 대전, 광주, 전주, 마산 등 전국에 ‘불의 사자 박태선 장로님의 부흥집회’를 알리는 플랜카드와 포스터가 붙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기성 종교계에서도 장로교회, 감리교회 할 것 […]

“세상의 기쁨과 견줄 수 없는 하늘의 기쁨을 내려주셔”

1938년 충북 보은 산외면 원평리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저는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집 바로 옆에는 장로교회가 하나 있었는데 거기서 흘러나오는 찬송 소리가 얼마나 듣기 좋던지 교회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엄격한 불교 집안인 저희 집에서 제가 교회 다니는 것을 허락해줄 리가 만무했기에, 가끔 부모님의 눈을 피해 친구들과 몰래 교회에 […]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마음의 근심과 걱정이 사라져

<493회> 김애자 권사/기장신앙촌

1941년 제주에서 태어난 저는 아홉 살 무렵에 고아 아닌 고아 신세가 되었습니다. 자초지종은 이렇습니다. 저를 유달리 예뻐하셨던 첫째 이모가 광주 계림동에 있는 이모네 집에 저를 데리고 간 날이었습니다. 이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저는 혼자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고, 익숙지 않은 이모네 동네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결국 길을 잃어버리고만 것입니다. 천만다행으로 추운 겨울에 혼자서 눈 쌓인 […]

When we receive the grace of God, we keep away from sin

The former Principal of Zion High School Seok Se-jo (1)

Born in Pyungyang, I was the second son in a family of three sons and five daughters and started attending church from the early age at the recommendation of my parents. In 1946, when I was 16 years old, I came to South Korea to join my older brother who had left for Seoul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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