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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생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잊을 수 없어

이영두 승사(3) / 서마산 교회

< 이어서>1979년 겨울로 기억이 됩니다. 간장 통을 만들려면 두 개의 금속 성형 틀을 맞붙여 그 안에 플라스틱 재료를 부어 넣고 굳히면 됩니다. 어느 날 평소 때처럼 작업을 하다가 잠시 금속 성형 틀을 벌려 놓고 그 안을 점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누군가 기계 조작을 잘못하여 틀이 “꽝!” 하고 닫히게 되었고 그 바람에 제 왼 손가락이 그 틀 […]

안찰의 귀한 가치를 모르고 받기만 했던 것 죄송스러워

이영두 승사(2) / 서마산교회

<이어서> 그런데 어느 날 꿈을 꾸었는데, 하나님께서 나타나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정색을 하시며 “썩어질 그 세상에 왜 자꾸 나가려고 하는 거야?”라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꿈 이야기를 아내에게 하였더니, 아내는 참으로 놀라워하며 자기도 꿈을 꾸었다고 하였습니다. 아내의 꿈은 대강 이러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갑자기 저희 집을 방문하신다고 하였고,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 안수를 받겠다고 저희 집 […]

아내를 따라 신앙촌에 입주했으나 적응이 쉽지 않아

이영두 승사(1) / 서마산교회

저는 1930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났습니다. 7남매 중 넷째로 태어난 저는 줄곧 김해에서 자랐고, 스무 살이 되던 해에 호국군(병역법 제정 이전에 예비 병력 확보를 위해 창설된 군)에 입대하였는데, 얼마 후 6·25 전쟁이 일어나서 바로 전장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전쟁에 나간 저는 낙동강 전선의 일부인 영천 전투에 투입되었습니다. 한번은 공산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던 중 박격포탄 파편이 날아와 목에 박히는 […]

죄인을 불러 은혜속에서 기쁨으로 살게 해주신 하나님

유숙희 권사(2) / 부천교회

<이어서>그다음 날부터 저는 김 집사님과 함께 돈암동전도관으로 새벽예배를 다녔습니다. 당시 돈암동제단은 제단을 지을 터에 천막을 크게 치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새벽예배를 드린 지 3일째 되는 날, 제단에 거의 도착했을 때였는데 어디선가 아주 향긋한 냄새가 맡아지는 것이었습니다. 난생처음 맡아 보는 그 향기가 어찌나 좋은지 무어라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날도 밝지 않은 새벽인 데다 그곳에는 그런 향기가 날 […]

앉지도 못하던 내가 안찰 받고 날아갈듯 10리길 걸어

유숙희 권사(1) / 부천교회

1929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저는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을 따라 상주 장로교회에 다녔습니다. 열여덟 살에 결혼한 후에도 교회에 열심히 다니면서, 나름대로 신앙생활에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1956년경 서울 혜화동으로 이사 가서는 아이들까지 온 가족이 혜화동 장로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때 즈음 저는 지병인 허리 병이 점점 심해지고 있었습니다. 열세 살 때 뒤로 넘어지면서 허리를 심하게 다쳤는데, 침을 많이 맞고 약도 […]

신앙촌을 바라본 목사 왈, “이건 사람의 역사가 아니다”

최온순 승사(3) / 기장신앙촌

<이어서>하나님께서는 옥중에 계시면서 저희가 머리맡에 물을 떠 놓으면 축복을 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한두 살 정도 되었던 셋째 아들 선길이가 피부병에 걸려 하루 종일 가려움 때문에 가만히 있지 못해 그 어린애가 온몸을 긁느라고 밤에 잠을 못 잘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 생명물을 수건에 적셔 온몸을 깨끗이 닦아 주었더니 언제 피부병이 있었냐는 듯 말끔히 나았을 뿐 아니라 […]

아무리 작아도 하나님 일을 하면 축복과 은혜를 주심

최온순 승사(2) / 기장신앙촌

<이어서>대구 집회에서 은혜를 받은 이후 저는 박 장로님을 따르는 것이 참길이며 바르게 믿는 것임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지은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고 하늘의 은혜를 받았던 그 체험은 장로교회에 다니는 동안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았고 알 수도 없었던 것입니다. 은혜를 받는 것은 어떤 추상적인 일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합당한 조건을 갖추었을 때 받게 되는 확실한 체험이라는 것을 […]

폭포수 같은 이슬은혜와 향취에 가슴 벅차도록 감사

최온순 승사(1) / 기장신앙촌

저는 1925년 물 맑고 공기 좋은 황해도 안악군 덕산동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곳에는 일찍부터 장로교가 들어와 주민 대부분이 마을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덕산 장로교회에 다녔는데, 저희 부모님은 교인들 사이에서 가장 열심히 믿는다는 평을 들을 만큼 아주 독실한 신자였습니다. 그런 부모님의 영향으로 저도 교회에 열심히 다녔으며, 오빠는 일본 유학을 다녀온 후 목사가 되었습니다. 스무 살 되던 해 […]

하나님께 받은 은혜 영원한 감사드려도 부족해

이득선 권사(2) / 기장교회

<이어서> 당시는 신문 지상에서 전도관에 대해 근거 없는 비방과 중상모략을 많이 하던 때였는데, 가끔씩 저희 남편은 그런 신문 기사를 모아 저에게 보여 주면서 전도관에 다니지 말라고 했습니다. 남편이 “당신은 신문도 안 보는가?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 줄 모르는가?”라고 했지만 저는 신문 기사나 사람들 이야기가 모두 그릇된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체험하고 깨달은 은혜는 누가 뭐라 […]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아 돈이 없어도 걱정이 없어

이득선 권사(1) / 기장교회

1930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저는 해방되던 해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건너왔습니다. 일본에서 마련한 집과 재산은 전쟁 중에 불타 버리고 거의 빈손으로 돌아왔지만 저희 가족은 부산에서 기반을 잡으려 열심히 일했습니다. 저는 열여덟 살에 결혼한 후 부산 남부민동에서 살게 되었는데, 저희 집에서는 새벽마다 교회에서 울리는 종소리가 은은하게 들려왔습니다. 그 소리를 들으며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새벽부터 예배를 드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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