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를 드리고 나면 마음이 즐거워져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제단을 쌓는 형제 이야기
발행일 발행호수 2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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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예배를 쌓고 있는 장영준(왼쪽), 진성 형제

처음엔 어려웠지만 지금은 스스로 일어나
하루의 가장 처음을 하나님과 함께 시작하면
하루종일 신이 나
매일 새벽이면 무릎을 곱게 꿇고 하나님께 하루를 바치는 두 주일학생이 있다. 그 주인공은 서대문 교회 주일학생인 장영준(중2)과 장진성(초2) 두 형제이다.

하지만 형제가 처음부터 쉽게 새벽예배를 쌓게 된 것은 아니다. 바로 지난 1월 말부터 반사 선생님의 헌신적인 보살핌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반사 선생님이 새벽에 왕십리에 사는 두 형제의 집으로 전화를 걸어 깨우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하지만 새벽에 일어나는 것은 쉽지 않았고 특히 동생 진성군은 곤하게 자고 있다가 눈을 뜨고 일어나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 무척이나 싫었다고 한다.

그러나 하루하루 지날수록 새벽예배를 빠지는 날이 줄어들게 되었고 지금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예배를 쌓는다고 한다. 그리고 요즘은 부지런히 일어나 새벽예배를 드리고 나면 뿌듯한 자부심이 생기고 기쁜 마음이 든다고 한다.

반사 선생님으로부터 ‘주일학생까지도 새벽예배를 쌓아야 한다’고 하셨다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새벽예배를 쌓게 되었다는 영준군은 새벽예배를 드리고 가면 하루가 늘 신이 난다고 한다.

이제는 반사 선생님이 전화를 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새벽 4시 50분이면 일어난다는 두 형제. 동생인 진성이에게 몇시에 자느냐고 물었더니 “새벽예배를 가려면 일찍 자야한다”며 별일이 없으면 밤 9~10시경에 잔다고 했다. 요즘 초등학생들이 컴퓨터를 하거나 TV를 보는 것으로 자정을 훌쩍 넘기고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생각하면 사뭇 대조적이다.

영준군은 처음에 기성교회에 다니는 주변의 친구들처럼 형식적으로만 교회를 다녔었다. 하지만 반사 선생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생각하다보니 천부교가 참된 길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는 “나 스스로 열심히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어린 감람나무 가지가 되겠다”고 말한다. 옆에서 형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동생 진성군도 질세라 “저는 소비조합원이 되어 온 세상 사람들에게 천부교를 알리겠다”고 거들었다.

부모님도 열심히 천부교에 다니라고 응원을 하고 있어 두 형제는 모든 예배를 빠지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축복일도 모두 참석하고 있다. 하루를 가장 먼저 하나님께 드리는 두 주일학생을 보니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하였다. 지난 달에는 서대문교회 장학회가 모범 주일학생에게 주는 장학금도 받았다.

형제는 앞으로도 새벽예배를 빠지지 않고 열심히 나와서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천부교 주일학생이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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