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안에 자라나는 우리(서부교회 학생회 임원)

서부교회 학생회 임원
발행일 발행호수 2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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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웃음이 넘치는 서부교회 학생들. 전희혜는 아침예배를 드리고 간 뒤라 함께 사진을 찍지 못했다.

`교회에 다니면서 부지런해지고 성적도 오르고
항상 즐거워요. 하나님 말씀을 깊이 새기고
성결한 마음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여학생이 되고 싶어요`
여름방학을 알차고 건강하게 보낸 서부교회 학생회 임원들을 만났다.

▶ 방학동안 교회에서는 주로 어떤 활동을 했나요?

박예린(중3): 5월부터 학교 등교 전에 교회에 가서 기도드리고 아침예배를 드렸어요. 처음엔 잠이 많아서 지각도 많이 했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나면 그날은 하루 종일 계속 기분이 좋았어요. 여름 방학 시작한 뒤에도 매일 11시에 모여서 아침예배를 드렸어요.

나솔(중2): 아침예배 끝나면 방학 숙제나 부족한 공부도 하고, 10월에 신앙촌에서 열리는 드림오디션 연습(주니어치어팀)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심방도 가고… 특히 이번 방학에는 하나님을 더 많이 알게 된 시간이었어요. 또 관장님께서 방학 숙제도 많이 도와주셨는데 기억에 남는 것은 박물관, 음악회, 미술관에 다녀온 거예요. 재밌고 즐거웠어요.

▶ 교회에 다니면서 달라진 점은?

나두나(중1) : 좀 더 부지런해졌고,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생각을 가지게 됐어요. 드림 오디션 연습하면서 더 건강해진 것 같고요.

국수진(중1): 많이 활발해졌고 요즘엔 기도문을 많이 하려고 노력해요.

전희혜(중1): 약속을 깨는 일이 없어졌어요. 가요보다 좋은 음악을 들으려고 하고 옷차림도 학생답게 단정하게 하려고 해요.

백지영(중1): 전보다 많이 웃게 됐어요.

▶ 교회 활동이 학교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었나요?

박예린: 부모님께서 교회 다니는 것을 공부 때문에 반대하셨는데, 학교 마치고 교회에 와서 관장님과 공부를 한 뒤로 성적이 올라서 성적표를 갖다 드렸더니 무척 좋아하셨어요. 20등 정도 성적이 올랐어요.

나솔: 교회에서 관장님께서 학교 공부에서 부족한 부분을 가르쳐주셔서 저도 성적이 올랐어요. 참 감사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어서 좋아요.

백소연(중1): 교회에서 하나님 말씀 집중해서 듣다보니 공부할 때도 집중력이 생겼어요.

▶ 언제 하나님이심을 느꼈나요?

나솔: 2007 체육대회 때 어린이 핑크 팀 했었는데, 아파서 체육대회에 못 나가시는 권사님께 하나님께서 안수해주셔서 체육대회 나갈 수 있게 되는 꿈을 꾸었어요. 그때 하나님이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

박예린: 하나님 말씀과 체험담 들을 때 많이 느껴요. 한번은 축복일 예배를 드리고 가는 길에 신앙촌에서 향취를 맡았어요. 주변에 좋은 향기가 날 것이 없는 장소였는데 향기가 나서 참 신기했어요.

백소연: 얼마 전 어느 권사님 장례식에 간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생명물로 시신이 피는 것을 보고 ‘정말 하나님이시구나’ 확신이 들었어요. 돌아가신 분 입가가 웃는 것처럼 올라가고 입술이 빨갛게 됐어요.

▶ 서울지역 모임에서 기도문상도 받던데 상을 받으니까 어떤가요?

나솔: 처음에는 서울지역 모임에서 기도문하자고 해서 하루에 몇 번 목표하고 했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날 때마다 하게 돼요. 예전에는 다른 사람이 상 받는 것을 지켜보기만하다가 제가 상을 받고 보니까 다음에 또 받아야겠다는 마음이 생겨요.

▶ 교회에서 기쁘고 감사했던 기억은?

국수진: 관장님과 심방할 때가 기쁘고 동생까지 챙겨주시는 것이 늘 감사해요.

전희혜 : 교회에서 모임은 항상 기뻐요.

백지영: 제가 전도한 나두나와 함께 하나님을 알아가며 구원을 목표로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감사해요.

▶ 각자의 바람은?

전희혜: 하나님께 뛰어가는 여학생이 되어 꼭 구원을 받고 싶어요.

나두나: 하나님 앞에 성결하게 설 수 있는 부드러운 여학생이 되고 싶어요.

국수진: 하나님 말씀을 깊이 새기는 여학생이 되고 싶어요.

박예린: 시온실고 다니는 언니들 보면 항상 웃고 있고 얼굴도 환하게 피어요. 찬송도 학교에서 실컷 부르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시온실고에 꼭 가고 싶어요.

장주현 학생관장은 “5월부터 시작한 아침예배를 여름 방학을 앞두고 아이들과 의논하여 11시에 드리기로 정했는데 그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하나님을 진심으로 깨닫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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