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통로를 만드는 신앙촌상회의 사람들을 만나다.

`고객들은 신앙촌의 건재함을 더 반가워 했어요`
발행일 발행호수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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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왼쪽부터 중앙을 향해) 김중교사장-안방학점, 평창점 / 조현주사장-화곡점, 반포점 / 정해금사장-대방점, 상도2동점 / 김해자사장-성산점, 신촌점 / 이기림사장-버들육거리점, 천안역점 (오른쪽부터 중앙을 향해) 손인환사장-양산덕계점, 동래수안점 / 최규자사장-미남점, 당리점 / 김복자사장-원종동점, 고강본동점 / 이길숙사장-삼선교점, 길음역점 / 박수훈사장- 강동점, 망원점

신앙촌상회 2호점을 낸 10人의 사장님들

하나님 말씀에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은 곧 은혜의 통로를 가지는 것”이라고 하셨다.
그 통로를 많이 만들고자 노력하고 애쓴 사람들이 모였다. 신앙촌상회 1호점에 이어 2호점을 낸 소비조합 사장들. 하나를 운영하는 것이 작은 바퀴를 돌리는 것이라면 이들은 좀 더 큰 바퀴를 돌려 은혜의 통로를 개척하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남들보다 두 배로 노력하며 애쓰고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보았다.

`한사람이 열 곳이라도!` 박수훈사장
2010년 초에 “40평 이상 매장을 꼭 하겠습니다”라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께 약속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한 6개월을 자리를 보러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6월에 망원점을 오픈(6월 21일)하게 되었습니다. 2호점 오픈을 한창 준비하고 있을 때 중부소비조합축복일(6월 19일)에 관장님께서 ‘한 사람이 10곳이라도 해야 되게 돼 있다’라는 하나님 말씀을 전해주시는데 순종만 하면 더 할 수도 있겠다 싶고,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잘 하는 것이구나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2호점 오픈을 하고 들어오는 손님마다 ‘신앙촌상회가 가까이 온 것이 반갑고 고맙다 좋다’고 인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들의 진정이 의심될 정도로 고마워하는데 듣기 좋으라고 그러겠지 싶었는데 6개월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로 기쁘고 즐거워 하는 것을 보며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신앙촌이 가까이 오기를 기다리는 곳이 또 있지 않을까, 고객들이 찾는 곳이 있다면 또 해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죄질 틈 없이 바쁘죠` 이길숙사장
1호점인 삼선교점을 차리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자 조금 느슨해지려는 때 2호점 오픈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떠냐고 물어오는 분들에게 “죄질 틈도 없이 바쁘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1호점과 가까운 곳, 기왕이면 주변에 정류장이 있는 곳을 찾다가 지금의 자리에 오픈을 하게 되었는데 손님들이 들어와 이 자리가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란 말들을 해줘서 기분이 좋습니다.
미국에 사시는 분인데 한국에 왔다가 선물을 사간다며 저의 매장에 들어오셔서 ‘신앙촌’이란 글자가 크게 적힌 제품만 찾는 겁니다. ‘신앙촌’의 파워를 새삼새삼 느꼈습니다.

`앞으로 해야 할 기쁜 일 많아` 조현주사장
빈 점포를 볼 때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볼 때마다 이곳도 신앙촌상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상회가 생겨야 할 곳은 많고 내몸은 하나고 몸이 열 개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하나님 말씀에 한 사람이 열 개를 해도 할 수 있다는 말씀에 귀가 번쩍 띄었습니다.
그래서 상회를 운영하면서도 또 다른 좋은 자리는 없나 계속 알아보곤 했습니다. 2호점 고객들은 1호점 고객들과는 다르게 신앙촌제품을 쓰시다 없어서 못쓰셨던 분들이 많았습니다. 전보다 활동량은 두 배가 되었지만 아직도 우리 제품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는 것에 힘이 나고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2호점 맡은 딸과 대화 늘어` 김중교사장
10년 넘게 백화점 근무를 하며 신앙과 멀어진 딸이 안타까워 2호점(평창점)을 낸 게 2009년 2월이었습니다.
딸에게 맡긴 2호점은 산비탈 같은 고개길이 많은데 그런 곳에 ‘런’ 배달을 다니면서도 기쁨을 느낀다고 말하는 딸아이가 고맙고 대견합니다. 고객들이 신앙촌 제품을 알아주는 말을 들으면 좋아하고, ‘런’계약하고 신나서 전화하며 이래저래 대화가 늘어난 것도 좋은 점입니다. 딸을 점원으로 쓴 것보다 오히려 독립된 매장을 차린 것이 더 잘한 결정인 것 같습니다.

`자신을 돌아보며 기울이게 돼` 정해금사장
신앙촌상회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가게 자리를 보러 다녔는데 마땅한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때 25중앙 권사님이 하시던 매장을 인수해 신앙촌상회로 오픈(2009년 8월)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가게는 권사님이 아프셔서 거의 돌보지 못하고 매출도 오르지 않던 곳이라 그곳을 지날 때마다 하나님의 서글픈 모습이 자꾸 떠올라 인수를 결심했던 것입니다.
지금은 2호점을 딸이 맡아서 하고 있는데 상회를 운영하며 신앙이 자라는 모습이 고맙고 대견합니다. 누구는 얼마나 팔았다는데 나는 왜 안되나요?라고 물으며 내가 뭐가 부족할까요?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기울이는 모습을 보일 때면 기특합니다.
그리고 나서 먼저 하던 매장 옆 가게를 인수해 벽을 터서 확장하고 이곳도 신앙촌상회 대방점(2010년 7월) 간판을 달게 되었습니다.

`신앙촌상회 예쁜 간판 널리` 손인환사장
양산 덕계에서 오래 소비조합 활동을 해왔습니다. 신앙촌상회 간판을 달긴 했으나 상설시장 안이라 밖에서는 우리 예쁜 간판이 보이질 않는 겁니다. 그것이 무척 안타까워 많은 사람이 다니는 대로변에다 크게 신앙촌상회 간판을 걸고 싶어서 지금 자리에 신앙촌상회를 오픈한 것이 지난 6월입니다.
주변에 이미 신앙촌상회가 몇 곳이 있어 신앙촌 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충분합니다. 넓고 번듯한 매장에 들어와 좋아하는 고객들을 보면 저도 마음이 기쁩니다. 곧 수안역이 개통되면 유동 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

`일 속에서 신앙도 자랍니다` 김해자사장
1호점인 성산점 근처에 박수훈 권사님의 망원점이 오픈한다고 했을 때 저는 사실 좀 힘들었습니다.
다 제 텃밭이라고 생각한 곳인데다가 박 권사님의 매장은 제 매장보다 크고 워낙 잘 하시는 분이라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그 괴로움을 어느 관장님에게 말씀을 드렸더니 ‘세상 말에 장사 시샘이 첩 시샘보다 더하다는 말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순간 뒷통수를 쾅하고 얻어 맞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첩 시샘보다 더하다니 죄 중에서도 싫어하신다는 음란죄, 그 보다 더하다면 이 얼마나 큰 죄를 짓고 있는 것인가? 사업을 하는 것은 내 죄를 씻고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가려고 하는 것인데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정리가 되자 이틀간 복잡하고 힘들던 마음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모저모로 보살펴 주신다는 것을 또 분명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박 권사님의 2호점 오픈 날 저희 매장 매출은 당연히 줄었습니다. 그러나 그 달 ‘런’ 계약 건수는 역대 최대 건수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가지 살피랴 저 가지 살피시랴 바쁘시겠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몇 개의 매장이 더 생겼는데 매출이 줄 것 같지만 그런 걱정은 필요가 없습니다. 매출이 줄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곳곳에 더 많이 신앙촌상회가 생겨야 한다는 생각에 깊이 동감합니다.

`변화된 제 모습 뿌듯합니다` 이기림사장
1호점인 버들육거리점을 언니와 함께 시작했는데 서로 독립적으로 하나씩 운영하면 좀더 책임감이 생기고 경제적 기반을 잡기에도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마침 역세권에 괜찮은 조건의 지금 자리가 나와 이때다 싶어서 잡았습니다.
2호점(천안역점)을 오픈하고 ‘런’고객도 많이 늘어 요즘엔 운전해서 배달을 다닙니다. 원래 기계치였던 제가 운전 면허를 딴다는 건 소비조합을 시작하기 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습니다. 변화된 제 모습이 뿌듯하고 이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자꾸 생겨나니 반갑고 기뻐` 김복자사장
1호점인 부천 원종동점에 이어 고강동점을 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1호점과 2호점 사이에 다른분들이 매장을 두 개 더 오픈하셨습니다.
주변에선 걱정이 되지 않느냐는 말도 했지만 걱정보다는 기쁜 마음이 컸습니다. 그때 저는 ‘내가 외딴 섬에 있는데 날 찾아서 반가운 사람들이 온다’는 느낌이 들며 굉장히 기뻤습니다. 이 마음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마음 변치 않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저도 매장이 더 촘촘히 생겨야 한다는 말엔 동감입니다.

`선호 제품이 달라 판매에 재미가` 최규자사장
괴정 쪽에 당리점을 7월에 오픈했습니다. 배달이 많다 보니 매장에 오래 있지는 못하는데 두 매장의 동네가 달라서 그런지 1호점과 2호점에서 선호하는 제품이 다릅니다. 그래서 1호점에서 못 판 것을 2호점에 가서 팔게 돼 재미있습니다.
2011년도에는 여러 가지 구상을 하고 있긴 합니다만 아직 발표하긴 이르고 이렇게 함께 자리를 하고 보니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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