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맛있는 생명물 두부, 손님들이 더 찾으세요”

경기도 의정부 ‘시골청국장’ 정윤선 사장
발행일 발행호수 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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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재료로 넉넉하게 대접해
손님들이 맛있게 먹을 때 보람 느껴

경기 의정부의 청국장 전문점 ‘시골청국장’. 맛집으로 소문난 경기 양주 ‘시골청국장’의 분점으로, 35년 넘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어머니의 레시피를 딸 정윤선 사장이 이어받아 2년째 운영 중이다.

“청국장은 저희 어머니께서 국산콩을 6시간 이상 삶아서 직접 만드세요. 그래서인지 손님들께서 다른 곳보다 더 부드럽고 맛있다는 말씀을 많이들 하십니다.”

비싼 국산콩을 고집하는 이유는 오랫동안 지켜온 시골청국장의 전통이기도 하고, 손님들에게 더 좋은 음식을 대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기자가 직접 주문해서 먹어본 청국장은 명성 그대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이 맛을 아는 인근 직장인들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점심시간에는 청국장을 맛보려는 사람들로 가게 안이 순식간에 가득 찬다. 어떤 날에는 생각보다 많은 손님들의 방문으로 준비한 재료가 모두 소진돼 일찍 문을 닫는 날도 있다고 했다.

또한 시골청국장은 얼마 전부터 두부를 신앙촌 제품으로 바꿨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보다 더 맛이 좋아서라고 정윤선 사장은 말했다.
“신앙촌 사장님이 오셔서 생명물두부를 추천하시길래 한번 시식해봤는데요. 두부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어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최근에는 손님들도 두부를 남기시는 일이 없고, 오히려 돈을 더 낼 테니 두부 좀 더 넣어달라는 분도 계세요. 그럴 땐 인심이니까 기분 좋게 더 넣어드리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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