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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옆에서 도우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정영희 권사/서울 노량진교회)

우리 옆에서 도우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정영희 권사/서울 노량진교회)

1970년대 초 기장신앙촌에서 일할 때였습니다.   당시엔 모포, 섬유류, 레인코트, 셔츠류 등의 수출이 활발했는데 제가 하는 일은 물건을 만들 때 소요되는 자재를 계산해서 무역부에 주문하는 일이었습니다.   담당자가 그만 두는 바람에 갑자기 맡게 된 일이라 책상에 쌓여 있는 오더시트를 보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힘들다는 생각보다 부족하나마 하나님께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

나는 내 일에 미쳐 있는가?(이주희 학생관장/순천교회)

나는 내 일에 미쳐 있는가?(이주희 학생관장/순천교회)

이주희 학생관장(순천교회)

세상에서 성공을 한 사람들을 만나면 하나같이 “성공하려면 자기 일에 미쳐라 ”라고 얘기합니다.   저는 자신에게 물어봅니다. ‘나는 내 일에 미쳐 있는가?’ 언제부터인가 뜨거움도 없고 간절함도 없이 그저 반복되는 일을 기계처럼 하고 있는 저를 돌아봅니다. 어떠한 열의도 없이 형식적으로 행하는 일에 결실이 없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세상의 일도 그저 노력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에 […]

하나님 앞에 진실한 내가 되고파

하나님 앞에 진실한 내가 되고파

권선영(부산서면교회)

변함없이 하나님 일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성실한 저의 모습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일을 하면서 기쁘고 즐거운 마음보다는 짜증을 부리고 시간 채우기에 급급하여 대충대충 하려고만 하는 저를 보았습니다. 또 예배도 없고 교회에 특별히 해야 할 일이 없는 날이면 교회와 1분도 안되는 거리에 살면서도 그냥 집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이 먼저 들어야하는데도 […]

상쾌한 기분이 절로 솟아…

상쾌한 기분이 절로 솟아…

슈베르트 곡 중에서도 최고의 선율 '로마문데 서곡'

슈베르트 / 로자문데 서곡 Op.26 & 현악 4중주곡 13번 a 단조 “로자문데” Rosamunde Overture Op.26 음악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율의 대가 슈베르트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라고 평을 받는 로자문데 서곡은 그가 26세인 1823년 여류 작가 H. von Chezy의 희곡 <시페른의 여왕 로자문데>에 붙인 극음악이다. 이 곡의 빈 초연 당시 음악적으로는 큰 호평을 받았으나 각본의 어설픔 때문에 […]

귀와 입만 천국에?

귀와 입만 천국에?

김혜영 학생관장(서귀포교회)

모태신앙이라 하나님을 따라가는데 있어 남들보다 큰 어려움이 없었던 학생시절, 하나님의 말씀 외에도 믿노라 하는 저의 자세를 뒤돌아보게 하는 타고르의 ‘기탄잘리’라는 시가 있었습니다.   그 시집의 주인공은 항상 기다리고 향하고 사모하는 님(혹은 절대자)에 대한 마음을 구구절절하고 아름답게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랜 기다림 끝에 오신 님에게 주인공은 꽃다발도, 모실 방도, 장식품들도 없어서 빈손으로 텅 빈 방에 모실 […]

피곤할 때 듣는 상쾌한 음악

피곤할 때 듣는 상쾌한 음악

피곤을 덜어주는 '음악 비타민'

곡목 : 헨델의 ‘수상음악’ 일상중에 느끼는 가벼운 피곤함, 이때 우리의 기분을 업(Up)시켜줄 음악으론 어떤 것이 좋을까? 클래식음악 중에서도 바하와 헨델로 대표되는 바로크시대의 음악들은 보통 곡의 구성이 일정한 틀에 맞추어진 느낌이 강해 단순하고 무미건조하게 들리지만 듣다보면 어느새 머리가 한결 맑아지고 마음이 가벼워져 기분을 상승시키는데 적합한 곡이 많다. 바로크음악은 예배를 위한 교회음악과 왕이나 귀족 또는 대중들을 위해 […]

감사의 마음

김정옥 권사(서울 면목교회)

시온쇼핑을 운영하며 알게 된 고객들. 그들은 단순히 신앙촌 제품만을 팔고 사는 관계를 뛰어넘는 고객들이 되어 친형제보다 더 끈끈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한다. ‘장사하느라 바쁠테니…’ 하며 김치를 담갔다고 가져오는가 하면, 떡을 했다고 가져오는 사람, 비오는 날 부침개를 만들었다고 굳이 가게까지 가져오는 사람, 시골에서 감이랑 밤이랑 올라 오면 나눠먹자고 가져오는 사람.   그분들에게 정을 느끼며 살아간다.올해 초에 […]

‘생선’을 먹었으니 화장실에는 가렸다

이영환 관장 / 기장신앙촌

연전에 한 기성교인과 만난 적이 있었다. 생물학을 전공한 20대 후반의 청년이었다. 자연스레 종교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고, 생물학도라기에 죽은 사람이 물을 마실 수 있는지 물어 보았다. 당연히 마실 수 없다는 그에 대답에, 생명물로 시신이 피는 이야기를 해 주었더니 적잖이 놀라고 당황하는 눈치였다. 자신이 갖고있는 생물학적 지식에는 배치되는데 천부교에서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 때문이리라. 이야기 끝에 ‘예수의 […]

구원의 목표를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구원의 목표를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김진영 학생관장(논산교회)

어느 마을에 전해져오는 모든 소원을 들어 준다는 따뜻한 돌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돌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중도에 포기해 버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한 젊은이도 그 돌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매일같이 돌 하나하나를 정성껏 만져보고 따뜻한 돌인지 확인 또 확인을 했습니다.    어느덧 하루, 1년, 10년, 20년, 30년…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젊은이는 어느새 습관적으로 돌을 […]

하나님께 받은 가장 귀한 선물, ‘하나님의 일’

하나님께 받은 가장 귀한 선물, ‘하나님의 일’

권미정(서울 영등포 교회)

축복일 예배를 마치고 걱정과 근심이 사라진 가벼운 마음으로 예배실을 나옵니다. 그전까지의 무거웠던 마음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인생의 짐을 다 진 것처럼  고민하고 있을 때 어느새 그 짐을 살며시 가져가시는 하나님. 그때야 비로소 ‘아, 내겐 하나님이 계셨지. 무소불능 하나님의 권능이 있었는데…’라며 깨닫게 됩니다.   10년 전, 취직을 위해 서울에 올라와서 5중앙(서울 전농교회)음악예배 행사를 맡게 되었을 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