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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두 색깔 (서귀포교회 유정자 관장)

바다의 두 색깔 (서귀포교회 유정자 관장)

유정자관장(서귀포교회)

1년 전 이곳 공기 좋고 물 맑고 경치 좋은 서귀포 중앙에 발령받아 시무하면서 또 하나의 즐거움이 있다면 한 달에 두 세 번씩 육지를 왕복하며 타보는 비행기이다.   마치 어린 아이가 기러기 등에 탄 것 같은 착각을 하면서 내려다보는 광경은 하나같이 아름다워 시야를 황홀하게 한다. 흰 구름은 그 형태의 변형이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절경을 […]

40년을 헤매다가 다시 찾은 천부교(4) 홍신일 집사(워싱톤교회)

40년을 헤매다가 다시 찾은 천부교(4) 홍신일 집사(워싱톤교회)

홍신일 홍신일 집사(워싱톤 교회)

저는 워싱톤천부교회의 관장님에게 제가 누구라는 것을 소개하고, 혼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찬송가와 하나님 찬송가 테이프 등 자료를 보내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며칠이 안되어 찬송가 책과 찬송가 테이프 그리고 최근의 신앙신보가 우편으로 송달되어 왔습니다. 나는 뛸 듯이 기뻤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본 것처럼 전도관을 사칭하는 이상한 유사단체가 많고, 그리고 돌아가신 어머님도 조심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마음 […]

40년을 헤매다가 다시 찾은 천부교(3) 홍신일 집사(워싱톤교회)

40년을 헤매다가 다시 찾은 천부교(3) 홍신일 집사(워싱톤교회)

홍신일 집사(워싱톤 교회)

이렇게 고달픈 생활을 하고 있던 중 저는 1990년 2월 어느 날 아주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되였습니다. 저와 아주 가까운 분이 신문을 한 장 가지고 와서 “이래도 계속 천부교를 믿겠느냐”고 따지면서 이제는 자기가 나가는 기성교회에 같이 나가자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그 신문을 보니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떠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청천벽력과 같은 기사에 저는 너무나 큰 충격을 받고, 밤새도록 […]

[새해를 달리는 사람들] 미 대륙 누비며 ‘시온’을 전하는 천부교 LA교회 명인숙 관장

[새해를 달리는 사람들] 미 대륙 누비며 ‘시온’을 전하는 천부교 LA교회 명인숙 관장

신앙촌 물건이라면 손에 들고 가져가서 가족이나 친지들과 나눠 쓰던 LA교인들은 새로 부임한 명인숙 관장이 이불을 아예 한 컨테이너 가득 주문해 가지고 오자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전도를 하는데는 신앙촌 제품을 가지고 가는 것이 상책이라 믿었던 명관장은 보스톤에서 시무할 때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 나서는 날, 오전 10시에 신앙촌 제품을 차에 싣고 카다로그까지 챙겨서 나서려는데 용기가 나지 […]

[새해를 달리는 사람들] 어린 생명을 전도하는 사람들

[새해를 달리는 사람들] 어린 생명을 전도하는 사람들

새벽 4시, 구리교회. 12월 중순의 차디찬 새벽공기를 가르며 젊은이들이 기상한다. 교역자 후보로서의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는 그들의 표정에서 새로운 각오와 도전의 굳은 의지가 온 몸에 배어 나온다. 5시와 6시에 두 차례의 새벽예배를 드리고 곧장 인근의 장자못 공원으로 가서 달리기와 줄넘기로 체력을 다진다. 전도도 신앙에도 체력이 기본이기 때문이다. 9시에 아침식사를 마치고 지도관장인 김종일 관장(구리교회)과 함께 하루에 24명 […]

요구르트의 신비

요구르트의 신비

서울대 교수 김현욱 박사에게 듣는다

 김박사님, 요구르트란 어떠한 식품인지 좀 설명해 주십시오.   요구르트(yoghurt)는 우유를 젖산균으로 발효시켜서 만드는 발효유제품으로서 요구르트가 사람의 수명을 연장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메치니코프박사(1845-1916, 1908년 노벨의학상수상)가 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젖산균의 건강증진 효과가 과학적으로 많이 알려지면서 젖산균과 요구르트에 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요구르트는 제품의 형태에 따라 액상요구르트, 농후요구르트, 호상요구르트, 냉동요구르트 등으로 구분될 […]

[2005 신년사] 더 맑고 깨끗한 생활로 구원의 소망 향해 전진을

[2005 신년사] 더 맑고 깨끗한 생활로 구원의 소망 향해 전진을

조영철 / 한국천부교전도관 유지재단 이사장

하나님께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시어 인류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신지 반세기가 되는 해입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루하루 살아 왔는데 50년이 된 것입니다. 우선, 오늘에 이르기까지 은혜와 사랑으로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지난 50년을 돌아보면 때로 어려움도 있었습니다만, 하나님과 함께 했기에 우리는 극복할 수 있었고 지금은 오히려 교훈으로 삼기도 합니다. 그리고 변함없이 허락하여 주시는 […]

[2005 신년사]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새해엔 기필코 배가 달성을

[2005 신년사]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새해엔 기필코 배가 달성을

심광수 / 한국천부교전도관 유지재단 이사장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2004년이 저물고 2005년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세우신지 5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구원의 사명을 밝히시고 구원의 말씀을 알려주시고 구원의 은혜를 입혀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알고 제대로 행하여 왔는가를 자문해 보면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너무나 확실하고 분명한 구원의 길을 알고 있는 우리는 주저함 없이 […]

[새해를 달리는 사람들] 시온식품 요구르트 ‘런’에 올인/ 입사생에서 공장장으로…

[새해를 달리는 사람들] 시온식품 요구르트 ‘런’에 올인/ 입사생에서 공장장으로…

김영미 시온 요구르트 공장장

김영미 공장장은 천부교회를 먼저 다니던 동생을 반대하다 전도되어(1986년), 늦깎이로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고 1988년 2월에 시온에 입사한다. 처음에는 시온합섬 양말부에 입사해 현장 반원으로 일하다가 반장직을 맡았고, 8년 후 기계를 정비하는 기사(계장)로 일을 해오다 지난 해 8월 중순에 시온식품 요구르트 공장 이사 대우 공장장으로 전격 발탁되었다. “입사생으로 처음 공장장 발령이라 입사생들 모두가 놀랐고, 저와 함께 긴장했습니다.” 공장이 자동화 […]

40년을 헤매다가 다시 찾은 천부교(2) 홍신일 집사(워싱톤교회)

40년을 헤매다가 다시 찾은 천부교(2) 홍신일 집사(워싱톤교회)

홍신일 집사(워싱톤 교회)

멀고 먼 이국 땅에서 영주권도 없는데다가, 불구의 몸이 되고 보니 참으로 막막하고 견디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고 보니 의지하여야 할 곳은 오직 하나님뿐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부여잡고 이 어려움을 이길 수 있게 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버리지 않으시고 불쌍히 여기셨고, 캄캄한 절망의 나락에 떨어진 저에게 위로와 힘을 주셔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어려움을 한 발자국씩 헤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