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속도와 인간의 과학 (김봉건/연세대 박사과정, 서대문교회)

김봉건 / 연세대 박사과정, 서대문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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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과학적인 빛의 속도의 측정은 1849년 프랑스의 물리학자 피조(Hippolvte Fizeau)에 의해 최초로 이루어졌다. 이전에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빛의 속도는 무한의 속도라고 생각하여 측정할 수 없다고 간주했다. 그러나 인류의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물리현상들에 대한 측정이 시도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빛의 속도에 대한 측정을 하기도 하였다.
과학자들은 빛이 통과하는 매질(medium)에 따라 빛의 속도가 달라진다고 생각했다. 빛이 통과하는 매질에 따라서 그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빛의 속도 측정은 공간상에 아무런 입자도 존재하지 않는 진공 중에서 이루어지며 진공도가 높을수록 정확히 측정된다고 보았다.
2005년 프랑스에서는 10월 1일 파리 천문대 주최로 제4회 ‘하얀 밤’의 행사라는 것을 개최하였는데 1849년 피조의 실험을 강력한 레이저 빔을 이용하여 파리 천문대와 몽마르트 사이로 쏘아 현대판으로 재현하는 행사가 있었다. 이 행사에서는 실험 결과를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프랑스의 르피가로지는 이때, 시민들이 직접 빛의 속도가 파리시의 습도와 바람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보도하였다.(2005년 10월1일, 르피가로지, www.lefigaro.fr)
그러나 정확한 빛의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빛의 세기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하더라도 특정한 광원의 세기를 오차가 완전무결하게 없이 만드는 것과 이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 자체가 인간의 과학으로는 불가능하다. 이렇게 보면 그동안 인간이 연구한 빛의 속도에 관한 모든 과학적 측정은 잘못되었음을 아주 쉽게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빛의 속도는 빛의 세기에 정비례하여 변하기 때문에 빛의 세기의 기준 없이 측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
물리학에서 진공 중 전파의 속도는 빛의 속도인 299,792.458 m/s 와 같은 상수로 취급되고 있으며 우리가 늘 이용하는 텔레비전, 휴대폰에서부터 비행기, 인공위성 등은 모두 전파의 속도와 빛의 속도가 전파원과 광원의 세기와는 관계없이 전파되는 매질에 따라서 다르다는 가정 하에 계산하여 설계된 것들이다.
이러한 점만 보더라도, 인간의 현대문명의 이기들은 그것을 느끼기는 힘들지만 근원적으로 미세한 부분에서의 부정확함과 불완전함을 내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인류가 취급하는 모든 물리량의 오차가 완전무결하게 제로가 되지 않고서는 그것은 불완전한 것임을 알 수 있으며 다만 인류의 과학은 영원히 완전함에 가까이 가려고 하는 것일 뿐이다.
빛의 속도는 그 광원의 밝기에 따라 다르다는 단순한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는 과학이라는 것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무지한가 하는 것을 깨달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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