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촌에선 90세는 돼야 노인 대접 받아요’
신앙촌 노익장들의 '노인 찬가'
장수 마을로 소문 난 신앙촌에서 90세 이상 할아버지들이 모여서 담소를 나누었다. “신앙촌에서는 70대는 청년, 80대는 장년(壯年)으로 취급되며 90대는 되어야 노인 대접을 받는다”고 파안대소하는 노인들의 망중한을 들어 보았다. 그들은 장수의 조건으로 한결같이 신앙이 주는 마음의 평안과 ‘공원 속의 도시’ 신앙촌의 아름다움을 첫 번째로 들었다. 유근환 권사(96세) 유 권사는 백세를 4년 앞둔 지금도 귀가 밝고 기억력이 뛰어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