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목표가 생겼어요

전도의 날을 보내고
발행일 발행호수 2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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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이번 전국 학생전도의 날은 저에게 정말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작년까지는 전도의 날 준비를 어떻게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무엇보다도 전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몰랐습니다. 그냥 전도의 날은 친구들을 교회에 데리고 오는 특별한 날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며칠 전부터 교회에 와서 전도의 날 준비에 직접 참여하면서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준비 과정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몇 주 전부터 관장님께서는 ‘다 같이 힘을 모아서 잘하자’며 모일 때마다 전도의 날을 잊지 않게 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속으로 ‘전도의 날은 아직도 멀었는데 왜 벌써부터 그러실까?’ 생각하고 그때 가서 하면 되지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전도의 날이 성큼 코 앞으로 다가왔고 그냥 흘려 보낸 시간들이 후회스러웠습니다.

‘전도의 날 아직 멀었는데
그때 가서 하면 되지’ 흘려보낸
시간 후회되고 부끄러워

전도할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주며 전도의 날 이야기를 하니까 친구들은 좋다며 가겠다고 했습니다. 교회에 온 친구들 중에서 몇 명은 작년 전도의 날에 왔었는데 한 번 와봐서 그런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도 바른 자세로 앉고 조용하고 차분하게 예배를 드렸습니다. 또 2007 천부교체육대회 영상을 잠깐 보여주었는데 친구들에게 제가 백군 기수를 했었다고 말했더니 친구들은 신기해하고 놀라워 했습니다. 저는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번 전도의 날을 계기로 저에게 또 다른 목표가 생겼습니다. 친구들을 자주 교회에 초대하고 4월 신앙촌에서 열리는 봄꽃 축제에 같이 갈 수 있게 기도 드려야겠다는 목표입니다. 전도의 날을 통해 미리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실천해야한다는 것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슬비(중3) / 대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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