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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관장 편 ⑤ 장례식에서 지켜 본 생명물의 권능

김영수 관장 편 ⑤ 장례식에서 지켜 본 생명물의 권능

장례식에서 지켜 본 생명물의 권능   우리교회 대학생 중에는 특이하게 신앙생활을 시작한 반사가 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전도되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빠짐없이 교회를 왔지만, 일요일만 되면 안 나오기를 1년 가까이 하다가, 기장 축복일 예배에 참석한 이후부터 주일예배를 나오기 시작했단다. 중학생이 된 어느 날 어머니가 반대를 하자, 밥도 잘 안 먹고 나름대로 고민을 하니까, 3일정도 지나자 아버지가 […]

김영수 관장 편 ④ 달라진 ‘쫀득이’, 나를 부끄럽게 하다

김영수 관장 편 ④ 달라진 ‘쫀득이’, 나를 부끄럽게 하다

달라진 '쫀득이', 나를 부끄럽게 하다

드디어 우리 쫀득이가 ‘전도’를 했습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작년 11월에 헌금 드릴 걸로 문구점 앞에서 쫀득이 사먹고는 맘이 불편해 우울해 하던 아이를 기억하세요? 그 아이의 별명이 ‘쫀득이’가 됐는데, 이번에 친구를 전도 했어요.그게 뭐 대단한 일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아이의 소망 중 하나가 연말에 ‘전도자 만찬회’에 참석해 보는 거예요.전도는 하고 싶지만, 데리고 올만한 친구가 없어서 2년을 […]

김영수 관장 편 ③ 요구르트 ‘런’ 드시고 마음이 점점 바뀌시네

김영수 관장 편 ③ 요구르트 ‘런’ 드시고 마음이 점점 바뀌시네

`요구르트 '런' 드시고 마음이 점점 바뀌시네`

“관장님 혹시 이쪽으로 지나 가십니꺼?”  늦은 시간에 전화를 해서 요구르트가 먹고 싶은데, ‘런’을 갖다 줄 수 있냐고 미안해하는 올해 대학생이 된 우리 반사 어머니 목소리다. 가족은 엄마, 아빠, 딸 이렇게 셋이다. 이 반사의 엄마는 6년 전에 한 뇌수술로 인해 몸이 많이 불편한 상태였는데, 2005년 1월에는 아빠마저 뇌출혈로 쓰러져 두 분 다 거동이 불편하시다. 초등학교 때는 […]

김영수 관장 편 ② 어느 파출소장의 불로초론(不老草論)

김영수 관장 편 ② 어느 파출소장의 불로초론(不老草論)

어느 파출소장의 불로초론(不老草論)

 내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어느 특별한 축복일에 있었던 일이다. 친구 반사들이 이슬성신이 내리는 게 보인다며 하나님 입과 손에서 하얀 솜뭉두리 같은 것이 ‘퐁!퐁!퐁’ 나온다고 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나는 못 봤기 때문이다. 눈을 비빈다고 보일리는 없지만 아무리 해도 내 눈에는 보이지 않았다. ‘어떻게 생겼을까? 눈처럼 생겼을까, 아님 솜처럼 생겼을까?’ 그 시간 내내 두리번거리다 시간이 다 갔다. […]

김영수 관장 편 ① 다섯 개 ‘슈거캐러멜’의 기억

김영수 관장 편 ① 다섯 개 ‘슈거캐러멜’의 기억

다섯 개 '슈거캐러멜'의 기억

6-7년 전으로 기억된다. 한 아이가 씩씩거리면서 교회로 왔다. 도덕 시험을 봤는데 선생님과 다퉜단다.   문제) 길을 지나다가 5,000원을 주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경찰서나 선생님께 가지고 가서 주인을 찾아준다. ② 내가 발견 했으니까 그냥 가져도 된다.   이 친구는 2번을 답으로 적었는데 선생님이 1번이 정답이라고 해서 따졌단다 “선생님은 길에서 100원이든 500원이든 주우면 주인 찾아줘요?” “정답을 […]

마음을 고치니 꿈도 바뀌어 (제천교회 김미숙 관장)

마음을 고치니 꿈도 바뀌어 (제천교회 김미숙 관장)

김미숙 관장(제천교회)

문득 예전에 하나님께 들었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고슴도치가 오이 따 지듯’하고 나가는데, ‘하나님께서 어찌 이 짐을 이고 나왔노, 나도 그 짐을 함께 져야지’ 하면 만점으로 알곡으로 들어가고, ‘저 짐은 무거워 일부는 져도 다는 못 져’ 한다면 80점 정도고, 오히려 대드는 사람은 아무리 잘한 게 있어도 상쇄가 된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들으면서 […]

성숙의 길로 가야할 ‘나’ (신촌교회 권정일 학생관장)

성숙의 길로 가야할 ‘나’ (신촌교회 권정일 학생관장)

권정일 학생관장(신촌교회)

하루에도 수십 번 ‘나’라는 머리가 고개를 듭니다. ‘나’를 담은 그릇이 얼마나 작고 좁은지 모릅니다.시시때때로,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또 ‘나’는 머리를 들어올리기 시작합니다. 잠잠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이 몰려올 때, 작은 일도 눈덩이처럼 크게 느껴질 때, 중요한 일을 앞두고 ‘나’는 몹시 당황합니다. 당황스러움이 지나쳐 화까지 올라옵니다.그럴 때는 주위의 그 무엇도 가릴 것도 거칠 것도 없습니다.주위의 사람에게도 […]

하나님 사전에 불가능은 없으니 (송탄교회 황순희 관장)

하나님 사전에 불가능은 없으니 (송탄교회 황순희 관장)

황순희 관장 (송탄교회)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단어는 없다’는 나폴레옹의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어떠한 어려운 일이 있다 하더라도 하고자 하는 생각과 노력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지금은 생활여건이 좋아 그런 일은 없지만, 몇 십 년 전만해도 교통이 좋지 않았던 시골에서는 고개를 넘어 다니며 생활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고개를 넘는 것은 평지를 걷는 것과 전혀 다릅니다. 앞에 고개가 나타나면 […]

선택의 자유와 두려움 (서산교회 한정임 관장)

선택의 자유와 두려움 (서산교회 한정임 관장)

한정임관장(서산교회)

 어렸을 때부터 ‘인간이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이 많았던 나는 서울로 진학을 하면서 자연히 교회에 나가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선생님 한 분이 천국에 대한 말씀을 하시는데, 이는 나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아! 저 선생님이시라면 내가 궁금히 여기는 모든 답을 가르쳐 주실 수 있으리라’ 이렇게 하여 천부교를 알게 되었다.  이 때가 내 인생의 […]

바다의 두 색깔 (서귀포교회 유정자 관장)

바다의 두 색깔 (서귀포교회 유정자 관장)

유정자관장(서귀포교회)

1년 전 이곳 공기 좋고 물 맑고 경치 좋은 서귀포 중앙에 발령받아 시무하면서 또 하나의 즐거움이 있다면 한 달에 두 세 번씩 육지를 왕복하며 타보는 비행기이다.   마치 어린 아이가 기러기 등에 탄 것 같은 착각을 하면서 내려다보는 광경은 하나같이 아름다워 시야를 황홀하게 한다. 흰 구름은 그 형태의 변형이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절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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