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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전문의 김효명 교수의 건강 칼럼(4)

안과 전문의 김효명 교수의 건강 칼럼(4)

안구건조증에 대하여

우리 몸에는 점막으로 구성되어 있는 곳이 여럿 있다. 이들 점막은 자체 분비물에 의해 항상 마르지 않은 상태로 있기 마련이며 또 그래야만 정상적인 기능 수행도 가능하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바로 눈이다. 눈의 가장 바깥쪽은 각막과 결막으로 되어 있으며, 이들은 모두 점막층으로 구성되고 눈물에 의해 촉촉이 적셔져 있다. 만약 어떤 이유에서든지 눈물 분비가 적어져서 결막이나 각막이 마르게 […]

안과 전문의 김효명 교수의 건강 칼럼(3)

노안(老眼)

어느 날 외래에 40대를 갓 넘긴 듯한 남자분이 와서는, 요즘 쉽게 눈이 피곤하여지고 사물이 초점이 잘 안 맞는다 하며, 전에 난 기사를 보니 혹시 백내장 초기 증상이 아닌가 걱정되어 왔다고 했다. 다행히 검사를 해본 결과, 백내장 같은 눈 속 질환들은 발견되지 않았고 원거리 시력도 아주 정상이었으나 근거리 시력이 조금 떨어져 있는, 즉 전형적인 노안의 초기 […]

안과 전문의 김효명 교수의 건강 칼럼(2)

안과 전문의 김효명 교수의 건강 칼럼(2)

눈에 생기는 알러지

요즘처럼 환절기에다, 특히 중국에서 날아드는 불청객인 황사가 날아드는 때가 되면 안과 외래에는 눈이 가렵다거나 따갑다고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는데, 대부분의 경우는 알러지 결막염이 원인일 때가 많다. 알러지란 이물질인 항원이 몸에 접촉할 때 체내에서 일어나는 면역 반응의 일종이다. 흔히는 천식이나 피부 발진, 비염 등으로 나타나지만, 눈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바로 알러지 결막염이다. 종류에 따라 계절성 알러지결막염, […]

안과 전문의 김효명 교수의 건강 칼럼(1)

안과 전문의 김효명 교수의 건강 칼럼(1)

백내장이란 무엇인가?

작년 통계로 우리나라에서 지난 일 년 간 가장 많이 시행된 수술이 백내장 수술이라고 할 정도로 최근 흔히 접하는 안과 질병이다. 흔히 눈을 사진기에 비유할 때 렌즈에 해당되는 부위가 수정체인데 이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경우를 백내장이라고 하며,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다. 임상적으로는 혼탁이 수정체의 어디 부분에 있는가에 따라 백내장을 분류하게 된다. 핵경화(nuclear sclerosis)는 수정체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

한방부인과 이인선 교수 건강 칼럼(15.끝)

자궁근종의 한의학적 치료

자궁근종이란 자궁 근육에 생긴 양성 종양으로 자궁의 평활근과 결합조직섬유가 이상 증식하여 근종결절(筋腫結節)을 만든 것입니다. 30-45세 사이의 여성에게 잘 발생하며 근종은 하나일 수도 있고 여러 개가 한꺼번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종은 35세 이상 여성 가운데 20%이상에서 발생할 만큼 자궁에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 자궁내막암 발생의 위험성이 정상인보다는 높은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

한방부인과 이인선 교수 건강 칼럼(14)

스트레스와 부인과 질환

몸에 이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는데 특별한 이상이 없으며 심신증(心身症)이란 말을 듣게 되는 경우가 있다. 심신증이란 심리적 문제로 신체에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이전에는 질병의 발생에는 반드시 어떤 원인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임상에서 아무 원인 없이 고통 받는 사람이 많으므로 서양의학에서는 심신증이라는 용어를 새로 만들어 이런 질환을 진단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칠정(七情)이라 하여 정상적 감정의 […]

한방부인과 이인선 교수 건강 칼럼(13)

물과 건강(휴식에서의 물의 의미)

물이 생명의 기원이라는 것은 처음에는 신화적·철학적 관점에서 다루어지기 시작하였고, 이 문제는 과학문명의 발달에 따라 과학자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데, 오늘날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지구표면에서 가장 넓은 바다가 생명체의 기원이고 다양한 생물환경을 통하여 진화과정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 인간도 자궁내의 양수 속에서 인체조직이 형성되어 인간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인간은 물론, 동물이나 식물 그리고 어떠한 […]

한방부인과 이인선 교수 건강 칼럼(12)

대하

어느 날 50대 초반의 부인이 냉(冷)이 많고 외음부가 가려운 증세가 치료를 하여도 좀처럼 낫지 않는다고 찾아 왔다. 진찰하여 보니 혀에 백태(白苔)가 가득하였고, 얼굴은 희며, 손발이 차고 추위를 싫어 하였다. 또한 이전부터 소화가 잘 되지 않았고 대변이 굳지 않으면서도 항상 시원하지 못하였다. 이것은 비신양허(脾腎兩虛)로 인한 대하인데 소화기능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므로 몸을 따뜻하게 해 […]

한방부인과 이인선 교수 건강 칼럼(11)

한의학적 갱년기 관리

여성이 나이 들어 45-55세 경이 되면 생리가 나오지 않게 되는데 이를 폐경이라고 합니다. 폐경의 시기를 전후한 3-5년의 기간을 갱년기라 하는데 이때는 난소 기능이 소실됨에 따라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이를 갱년기증후군이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증상이 심하기도 하는데 이처럼 증상이 심한 경우는 갱년기 장애라 하여 치료가 필요합니다. 폐경은 나이가 들어 양기가 […]

한방부인과 이인선 교수 건강 칼럼(10)

냉증

우리 주변에는 손발이 유난히 차다든지,배가 얼음같이 차서 걱정하는 여성이 간혹 있다. 또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도 있는데 더러는 이러한 타각적인 냉증과 자각적인 냉증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신체의 냉증이 있는 여성은 대개 월경이 고르지 못하고 중년에는 자궁의 병변을 포함한 각종 부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으므로 반드시 빨리 치료해야 한다. 증상으로 볼 때 여성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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