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런을 아는 그날까지 오늘도 달린다 (김미숙 팀장 / 강릉교회)

강릉지역 김미숙 팀장
발행일 발행호수 2487
글자 크기 조절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신앙신보 사진

2015년 요구르트 런 탑차 시상의 첫 번째 주인공 강릉! 강릉 중앙을 전국 최우수중앙으로 이끈 팀장이 있다. 항상 근면, 성실함으로 모범이 되는 김미숙 팀장의 하루를 동행취재 했다.

제품교육시간. 신앙촌 장유 제품에 대해 여러 번 반복해서 교육을 하고 있다. 강릉중앙 소비조합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을 다하는 김미숙 팀장의 노력이 느껴진다. 누구보다 열심인 김 팀장을 따라 소비조합 사장들도 본인의 몫을 책임지려 애쓴다.

실제로 김 팀장은 런 고객을 확보하면 사장님이 배달, 관리할 수 있도록 고정고객을 연결시켜 준다. 소비조합 사장들은 김 팀장이 연결시켜 준 고객까지 함께 관리하면서 런 사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미숙 팀장의 활동지역은 강릉은 물론 주문진, 동해, 삼척까지 넓은 지역을 다닌다.

먼저 신앙촌상회에 런과 두부를 배달한 후 마트에 납품을 마치고 고정고객이 많은 지역으로 이동한다. 수산시장과 상가를 방문하며 하루에도 수십 번 탑차를 오르고 내리지만 피곤한 기색이 전혀 없다.

취재한 날은 경포여중 급식 납품이 있었다. 위생복과 장화 그리고 하얀 모자를 쓰고 런을 납품하는 김 팀장은 많은 사람에게 한 번에 요구르트 런을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급식이라고 생각하고 올인했다. 그 결과 강릉에서 지난 5년 동안 흘렸던 땀과 눈물이 오늘날의 결실이 되었다. 현재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까지 40여 곳의 급식을 납품하고 있다.
급식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 김미숙 팀장은 이렇게 말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에게 신앙촌식품을 알릴 수 있는 것이 급식이기 때문에 다른 방법보다 급식에 더 노력하게 됐습니다. 학교 영양사 선생님을 계속 찾아가서 말씀드리고 요구르트의 기능에 대해 자꾸 설명을 드렸습니다. 현재 강릉시내 초등학교는 거의 런과 간장을 납품하고 있고, 중·고등학교는 절반 정도 납품하고 있습니다. 해 보니까 급식 단가가 안 맞아서 안 쓰는 것이 아니라 영양사들의 마음이더라고요. 가랑비에 옷 젖듯 신앙촌식품이 건강한 제품이라는 것을 끊임없이 설명하면 되더라고요.”

김 팀장의 급식 원칙은 학교 영양사, 조리사 뿐 아니라 행정실 직원까지도 고정고객으로 만드는 것이다. 실제로 포남, 초당, 주문진초등학교, 율곡중학교, 관동대학교, 강릉대학교 등 학교에 고정고객이 아주 많다.
영양교사가 고정고객이 되면 학교를 정기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러다보면 주변 영양교사들에게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고 급식으로 이어지는 정말 좋은 방법이다.
“요구르트가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고 다른 제품을 쓰다가 런을 알게 된 후로 급식에 런을 쓰게 됐습니다. 달지 않아서 좋고 어린이 급식에 알맞게 용량도 적당힙니다. 교직원들도 급식을 통해서 런을 많이 알게 됐다고 구입해서 먹고 있습니다.”(포남초 문미랑 영양사)
“프로바이오틱스 라프티가 들어가 있는 건강제품이라 런을 무척 좋아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평생 위 때문에 고생하셨는데 런을 드시고 건강해지셨어요. 지금 84세인데 요구르트 런 홍보대사가 다 되셨어요.” (이정숙 노암초 영양사,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 상임이사)
이들은 런의 유산균 라프티에 대한 확신과 함께 김 팀장의 성실함과 꾸준함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김 팀장은 하루 종일 배달에 납품을 하고 저녁 7~8시에는 강릉 이마트로 출근을 한다. 빠듯한 일과 속에도 지치지 않고 고객 한 명, 한 명을 놓치지 않으려고 애쓴다.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이러한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정말 좋은 제품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많이 전하고 싶어요. 내가 노력하면 그만큼 채워주시는 것을 느낍니다.”

환경에 실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내가 좀 더 열심히 뛰면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사업에 임하는 김미숙 팀장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강릉시민 전체가 런을 아는 그날까지 달리고 또 달리겠다며 오늘도 힘차게 달려 나가는 김미숙 팀장! 앞으로 또 한번의 도약을 기대해 본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관련 글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