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즐거움을 나누고, 내일의 희망을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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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왼쪽부터 차례로 윤혜자, 김문재(1반 오십부장과 조장), 권정희, 김미경(2반 오십부장과 조장), 이인자 소비조합장, 정향숙 부소비조합장, 이명옥, 임명옥(3반 오십부장과 조장), 박헌옥, 박선형(4반 오십부장과 조장)

지난 7월 5일, 새로 조직 편성된 신앙촌 소비조합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일주일 후에 있을 소비조합 단합대회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그들의 얼굴에는 희망과 설렘, 기대가 가득했다. 이들은 지난 6월 21일, 신앙촌 소비조합 최초, 투표로 선출된 임원들이다.

-투표를 통해 신앙촌 소비조합 임원을 처음 뽑았는데 투표 당일 어땠습니까?
윤혜자(신앙촌 1반 오십부장): 소비조합원 전체가 투표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개표를 했는데, 새로운 방식의 선출 방법이라 다들 ‘과연 누가 뽑힐까?’하고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박헌옥(신앙촌 4반 오십부장): 모두 늦게까지 개표 과정을 지켜보면서 앞으로 더 힘차게 나갈 것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먼저 소비조합장, 부소비조합장님의 소감 부탁드립니다.
이인자(신앙촌 소비조합장): 1982년부터 30여 년간 신앙촌 소비조합을 참 재미있게 해 왔습니다. 앞으로 모든 소비조합원들이 기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마음을 세심히 살피고, 식품 사업이 더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정향숙(신앙촌 부소비조합장):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임원 개편으로 기존의 조장들이 오십부장이 되었고, 각 반에서 모범이 되고 성실한 조장들이 새로 선출되어 분위기가 한층 더 밝아지고 젊어졌습니다. 앞으로 소비조합원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부지런히 움직이고, 식품 사업 발전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정향숙 부소비조합장 이하 각반 부장들은 2006년 첫 출범한 신앙촌 소비조합 영(young)팀 출신이다. 이날 모인 임원들은 “당시 새내기 영팀이 소비조합을 이끌어나갈 만큼 성장했다”며 임원 개편의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또 조장들은 대부분 1987년에 입사한 1차 입사생 출신이다. 모두 신앙촌 각 부서에서 모범사원으로 근무하다가 소비조합을 시작한 지 짧게는 1년 남짓, 길어야 4~5년밖에 안 된, 정말 새내기 소비조합원들이다. “젊은 조장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파이팅 합시다!” “선배님들 덕분에 더 용기가 생깁니다!” 오고가는 격려 속에 웃음꽃이 피어나는 신앙촌 소비조합이다.

-임원 개편 후,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
이명옥(신앙촌 3반 오십부장): 가장 달라졌다고 느끼는 것은 소통이 더 잘 되는 것입니다. 젊은 조장, 부장들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듣는 것도 다르고 행동하는 것도 확실히 다릅니다. 신앙촌 소비조합, 앞으로 무척 기대가 됩니다.

권정희(신앙촌 2반 오십부장): 맞아요. 요즘 회의 시간에 반별로 돌아가면서 소비조합원들이 런 멘트를 해보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 참 새롭고 재미있습니다. 좀더 발전적인 시간, 사업에 도움 되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새로 조직된 신앙촌 소비조합
밝고 희망찬 분위기 속에
조직간 원활한 소통 좋아져

모두가 기쁘고 신나는 사업
발전적인 회의 시간 즐거워
`앞으로 무척 기대가 돼요`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 부탁드립니다.
윤혜자: 일 자체를 즐기면서 기쁘게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권정희: 달은 지구보다 12배나 부지런하다고 합니다. 지구가 1년에 한바퀴 돌 때 달은 12바퀴를 돌거든요. 달처럼 12바퀴까지는 못 달려도(웃음) 열심히 뛰어서 모범이 되고 싶습니다. 또 반원들의 어려움도 늘 살피고 성심성의껏 돕는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이명옥: 지금은 식품 사업이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혼자가 아닌 우리 반원 전체가 함께 달려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반원들과 함께 한마음이 되어, 발로 뛰는 오십부장이 되겠습니다.

박헌옥: 오늘 아침에도 아는 언니와 식품 사업 이야기를 하면서 “언니는 우리 반의 기둥이야. 앞으로 더 열심히 하자”고 서로 힘을 냈습니다. 생각과 마음먹는 것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항상 “할 수 있다,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부지런히 움직이고 노력하면 안 될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문재(1반 조장): 런 사업이 생명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모두가 기쁘고 편안한 마음으로 식품 사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미경(2반 조장): “요구르트 런이 벌써 다 판매됐어요. 빨리 더 보내주이소” 하는 일이 더 많아지도록 뛰겠습니다. 슈퍼는 짧은 런 문구만 부착해 두어도 그걸 보고 구입하는 고객이 많더라고요. 이번 단합대회 때 모두 힘내시라고 이벤트로 슈퍼에 부착할 런 문구를 준비했습니다.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되어 더 발전하는 2반이 되었으면 합니다.

임명옥(3반 조장): 누구를 만나도 자신 있게 식품의 우수성을 설명할 수 있도록 3반 소비조합들과 런 지식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해보자 저렇게 해보자” 함께 의논하고 물어보면서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3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박선형(4반 조장): 많이 부족하지만 선배 소비조합들께 배울 부분이 정말 많습니다. 배우는 자세로 더 힘내겠습니다.

정향숙: 부장과 조장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빨리 해결해주는 것이 제 역할인 것 같습니다. 또 어떻게 하면 식품사업이 활성화 될지, 어떻게 하면 신앙촌상회 사업에 도움이 될지 계속 고민해서 실천에 옮겨질 수 있도록 움직이겠습니다. 튼튼한 조직에 진실한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뛰겠습니다.

이인자: 첫째도, 둘째도 화합이 먼저입니다. 각 반 모두 새로운 출발선에서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얼마만큼 한마음으로 노력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것입니다.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다 됩니다. 조직 개편과 함께 밝은 마음, 희망찬 마음이 가득한 지금의 열정으로 남은 2015년, 힘차게 달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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