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후유증 심각, 방심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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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교수가 지난 3월 코로나19 투병 당시 올린 게시물. 사진= ‘부산47’ 페이스북 캡처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박현 씨(부산대 기계공학부 겸임교수)가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이 이목을 끌고 있다.
부산 47번 확진자인 박현 교수는 지난 16일
‘요즘도 크게 5가지의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글을 올려 후유증을 호소했다. 그가 최근까지 겪고 있는 후유증은 ‘브레인 포그(뇌신경의 미세한 염증으로 멍한 느낌이 지속되는 증상)’, 가슴 통증, 복부 통증, 피부 변색, 만성 피로 등이다. 속쓰림이나 기억 상실도 이어졌다.
한편,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일부 환자에게서 탈모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전했다.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여성 페기 거롤리(Peggy Goroly)는 지난 3월 코로나19에 걸리고 나서 3개월가량 지난 뒤 머리를 감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빠지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7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그중 16%가 탈모 증상을 호소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증상 중에 탈모가 있다고 발표한 적은 없지만 현지 여러 의사는 이미 환자들에게서 탈모 증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인지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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