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는 운동경기 뿐 아니라 축복의 시간 (전농교회 박수훈 권사)

체육대회서 진한 향취를 맡은 전농교회 박수훈 권사
발행일 발행호수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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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건강마라톤 결승 라인을 5미터 앞둔 지점을 힘껏 달리는 박수훈 권사.

천부교 체육대회는 단순히 운동 경기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는 축복의 시간임을 체험한 박수훈 권사는 그날의 이야기를 하며 신이났다.

“체육대회 전날 테마 최종 리허설을 할 때였어요. 제가 전날부터 무척 바빴거든요. 제가 모시고 가는 새교인만 해도 60여 명인데다 이번 달 신앙촌 내려가는 날 아침 식사 당번이었어요. 거기다 운동복을 맡았어요. 배부 과정에서 우리 교회 운동복 가운데 한 박스가 다른 교회로 가는 바람에 애를 먹고 제가 모시고 간 분들에게 제대로 된 치수의 운동복을 나눠주질 못하게 된 몇 분들 마음이 상한 걸 보고 나니 제 맘도 안 좋고 이래저래 지쳐있었거든요. 그런 상태에다 저녁 식사를 하고 나니 곤한게 딱 자고 싶은데 리허설 시간이 다 돼서 운동장으로 갔어요. 제가 웬만해서는 피곤을 안 느끼는데 그날은 견딜 수 없이 지쳐서 서 있는 것조차 힘들어 탁 쓰러지고 싶은 맘으로 있는데 아카시아 향 같기도 하고 백합 꽃 향기도 같은 진한 꽃 향기가 코로 쏴악 들어오는데 깊이 아주 진하게 들어오는 거예요. 그 향기로운 냄새가 진하게 한참을 났어요. 사방을 둘러봐도 꽃은 없고 주위에서도 ‘이게 무슨 냄새야’ 술렁거렸어요.”

그 시간 이후 테마 리허설은 물론 ‘날아라 슈퍼보트’ 경기 연습까지도 거뜬히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옷 때문에 맘 상했던 분들도 체육대회 마치고는 ‘환상적이었다’며 즐거워하고 자신들이 응원을 열심히 해서 백군이 이겼다며 기뻐하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모든 일이 다 잘 된 것 같아요. 이번 체육대회는 더 열심히, 더 예민하게 살고 욕심 버리고 감사드리며 살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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