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분을 받은 후 부족한 자신이 떠올라

정하늬 / 전국 중등부 여학생 회장
발행일 발행호수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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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사진을 찍을 때는 얼굴이 굳어졌다가 다 찍고나면 얼굴이 풀렸던 정하늬 양.

“처음에 관장님께 말씀을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그날 밤 제가 회장이 되기에는 많은 점에서 부족하다는 생각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전국 중등부 여학생 회장인 정하늬(밀양여중3. 밀양교회) 양은 그동안 부족했던 자신의 모습이 더 많이 떠올랐다고 했다. 그러나 생각을 돌렸다.

“직분이 곧 축복이며 직분이 사람을 만든다고 하신 말씀대로 하나님께 축복도 받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학생이 되고 싶다란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두 가지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게으름 피우지 않기와 포기하지 않기’ 입니다.” 굳이 두 가지인 이유를 물었더니 “그동안 심방하는 일에 가끔 게으름을 피운 것이 있는데 이제는 안 그럴거고요, 또 하나는 믿지 않는 엄마를 위해 더 많이 기도하고 노력하는 거예요. 엄마를 위해 그리고 저를 위해서요.”

자기 전에 무릎을 꿇고 드리는 기도를 최고 13분까지 해봤는데 다리가 아파서 더 못했다며 기도시간을 더 늘려볼 계획이라고 했다.

축복일이 더 많은 은혜를 받는 날이라고 하신 관장님 말씀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기 위해 노력해서 지난 해에는 축복일 개근상도 받았다.

“지난 2월 성신사모일에 신앙촌에서 예배를 드리는 중에 어디선가 오렌지 향이 났어요. 저는 ‘예배 시간 중에 누가 향수를 뿌렸지’하며 둘러봤지만 아무도 향수를 뿌린 사람은 없었어요. 향수를 좋아하지 않는데 그 향은 계속 맡아지는데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마칠 때쯤 갑자기 오렌지 향이 사라졌어요. 저는 누가 나갔길래 냄새가 사라졌을까 둘러봤지만 아무도 자리를 움직인 사람은 없었어요. 그 순간 이것이 향취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향취를 맡았다는 생각에 놀랍고 정말 기뻤습니다.”

전도한 친구가 11월부터 나오고 있는데 그 친구가 항상 하나님을 믿었으면 좋겠다며 소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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