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교회에 와서 즐거움 느끼고, 전도하며 기쁨 나누는 가좌교회 어린이들

전도는 하나님께 받은 기쁨의 은혜를 전하는 일
발행일 발행호수 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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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전도의 날 아침부터 가좌교회 김미혜 관장과 반사 선생님들의 휴대폰은 아이들 전화로 바쁘게 울렸다. 먼저 데리러 와달라는 아이들의 성화에도 웃으며 일일이 이야기를 들어주는 모습에 서로가 얼마나 친근한지, 교회가 얼마나 따뜻하고 활기찬 공간인지 짐작되었다.


또래 친구 중 가장 먼저 가좌교회에 나온 구담희(초4), 구민주(초2) 자매는 학창 시절 천부교회를 다녔던 아빠의 권유로 교회에 꾸준히 다니고 있다.
담희 양은 “천부교회에서 하는 모든 행사가 다 좋아요. 특히 축복일에 갔다 오면 그다음 축복일이 기다려질 만큼 교회 다니는 것이 즐거워요”라고 했다.

그런데 천부교회를 좋아하는 것은 이들 자매의 엄마 유현정 씨도 마찬가지였다. “기독교 집안에서 자라 성인이 될 때까지 교회를 다녔지만, 편안하게 대해 주시는 관장님 덕분에 천부교회가 낯설지 않았어요. 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다 보니 말씀을 아이들 수준에 맞게 설명해 주셔서 도움이 되었어요. 그중에서도 자유율법에 관한 말씀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요. 믿으면 천국에 간다고 하는 예전 교회와 달리, 천부교회에서는 하나님의 법을 지켜야만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말씀을 듣고 더 믿음이 갔습니다.” 현정 씨는 이제 다른 아이들까지 돌보며 가좌교회에서 반사 선생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좌교회에는 특별한 날 교회를 처음 찾아온 어린이도 있었다. “주변 친구들이 교회 다니는 게 부러워서 엄마한테 교회 다니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더니 생일날 저를 천부교회에 데려다주셨어요.”
이렇게 천부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이하은 양(초2)은 교회에 오면 기분이 좋아서 그 후 언니, 동생, 친구들을 전도했고, 작년에는 축복일 전도상도 받았다. 하은 양은 “친구를 초대하는 게 재미있어요. 교회가 어떻게 생겼는지, 찬송가랑 단비야 말씀 책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 줄 수도 있고, 관장님이랑 친구들이랑 같이 교회에서 노는 것도 즐거워요”라고 했다.초대한 친구들이 교회에 계속 나오면서 전도의 기쁨을 느끼게 된 하은 양은 “전도를 더 많이 하고 싶어요. 그래서 2024년에도 전도하려고 노력 중이에요”라며 야무진 모습을 보였다.

전도의 날 2부 순서를 마친 가좌교회 어린이들과 김미혜 관장

송은비(초3), 송윤비(초2) 자매는 하은 양을 통해 전도된 학생들이다.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찬송가를 부르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는 은비 양은 김나희 양(초4)을 전도해 함께 교회에 나오고 있다. 나희 양은 또 친구들에게 천부교회 초대장을 나눠주는 걸 좋아해 이날 친구 선영 양을 전도했다. 최선영 양(초4)은 “친구 초대로 왔는데, 천부교회에서 나만의 파우치랑 김밥 만들기도 직접 해보고, 친구도 사귀어서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도 또 올 거예요”라고 했다.

천부교회에 와서 기쁘고 즐거운 아이들은 다른 친구들을 전도하며 두 배로 기쁨을 느끼고 있었다.

이에 김미혜 관장은 “아이들 스스로 전도하면서 활력을 얻고 있어요. 신이 나서 전도한다는 것이 느껴지고, 서로 전도를 하고 싶어 하는 분위기예요”라고 하면서 “전도 하다보면 마음처럼 안될 때도 있는데, 아이들이 용기 잃지 않도록 마음을 잘 풀어주는 것이 제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들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관장님과 친구 같은 선생님들, 그리고 전도가 즐거운 아이들이 함께 하는 가좌교회에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가 전도되어 행복한 시간을 함께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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