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교회 · 워싱턴 교인들

발행일 발행호수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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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 가장 멀리서 오는 왕영희 집사

“오늘같이 행복한 신축예배에 참석하게 되어 무척이나 영광입니다.”

왕영희 집사는 어릴 적 군산천막집회예배에서 반짝이는 유리 가루 같은 것을 보게 되었다. 그 후 미국에서 받아보는 신앙신보의 신앙체험기를 보고 ‘아 그때 내가 은혜를 받은 것이구나!’하고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 때도 열리지 않던 마음이 미국에 모셔온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생명물로 시신이 아름답게 피는 모습을 보고 열리기 시작했다.

교회 오란 말은 굳이 하지 않았으나 신앙신보를 읽고 아는 동생은 “언니네 교회 나도 가도 돼?” 라고 하여 지금은 함께 교회에 나오고 있다. 왕집사의 아들도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일이면 왕 집사를 모시고 교회에 온다. 운전하여 3시간.

● 절기를 기다리는 박춘실 권사

휴먼 리소스 인스티튜트의 사장인 박춘실 권사는 새해 달력을 받으면 천부교 절기부터 먼저 체크한다. “성신 받을 그릇을 준비하라고 하셨잖아요. 보통 한 달 전에 비행기 예약을 합니다. 신앙촌에 가는 비행기 표는 보통 1300불 안팎인데 5월은 시즌이라 1460불로 제일 비싸고 이번 11월 추수감사절 티켓을 구입할 때는 할인하는 행사가 있어서 1280불에 구입을 해두었습니다.”

“언제나 친정집 같이 편하고 풍족한 신앙촌이 좋기만 하다”는 박 권사 이번 워싱턴 교회 신축에 대해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신축한 교회라서 더 의미가 있다”며 교회 신축에 앞서 하나님 앞에 “저 같은 부족한 사람도 제단 지을 때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라는 기도를 많이 드렸다고 한다.

살기 좋은 미국의 좋은 여러 곳을 다녀보았어도 신앙촌만한 곳이 없다며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쓴 신앙촌이 세상 어디보다 정말 좋아요”라고 했다.

● 새벽기도 우윤임 권사

6년 전 이민 온 우윤임 권사. 한국에서는 교회에서 받아도 잘 읽지 않던 신앙신보를 오히려 여기 와서는 하나도 빼놓지 않고 읽는다. 우 권사는 “여기 와서 신앙신보를 보면서 말씀과 체험기를 통해 많이 깨닫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열심히 뛰는 소비조합원들과 전도하는 사람들 이야기, 신앙촌상회 개업 소식 등을 보면서 ‘내가 기울일 수 있는 일은 없을까’ 하고 생각했다.

그래서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시간으로 시작했다. 꼬박 한 시간을 앉아 기도를 드리는 때가 많다. 어떤 날은 한 시간이 언제 지났나 할 정도로 금새 지나기도 한다. 운전을 하지 못해 교회에 데려다 줄 자제들 시간에 맞추다 보니 매주 교회에 오지 못하는 우 권사는 갈급한 마음에 더욱 간절히 기도를 드린다. 교회에 오지 못하는 주일이면 손녀와 함께 아침 9시 30분부터 찬송가 테이프를 틀어놓고 30분간 기도를 드리고 찬송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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