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 학생회 모두가 함께한 즐거운 전도

천부교회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
발행일 발행호수 2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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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새학년이 시작되는 3월, 전국 천부교회에서는 매년 학생, 유년 전도의 날 행사를 갖는다. 따뜻한 봄의 시작과 함께 예쁜 아이들을 많이 만나고 전도할 수 있는 달이기 때문이다. 지난 3월 27일, 전국 천부교회에서 일제히 열린 유년 전도의 날 행사를 정리해보았다.

현장&스토리, `진실된 마음과 정성을 모았던 전도`
올해 학생, 유년 전도의 날은 ‘여성회와 학생회가 함께 뛴 전도’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도의 날에는 여성회의 지원과 도움이 그 어느 해보다도 무척 컸다. 이날을 위해 여성회에서는 제단 안팎을 새단장하고 몇 주 전부터 학교 전도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학생회에서는 몇 달 전부터 아이들이 좋아할 전도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반사와 임원들이 하나가 되어 이날을 준비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한 전도
`기쁨의 은혜가 가득 넘치다`

◆ 한마음이어서 더욱 감사했던 날
김민정 관장(동두천교회)은 어른들과 모두 한마음이 된 전도의 날, 전도의 기쁨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했다. “여성회 관장님께서 전도 목표를 꼭 해 보자고 하시며 전도의 날에 맞추어 제단 페인트칠을 하고 아이들 맞을 준비에 먼저 신경을 써주셨습니다. 손녀들을 전도해서 꾸준히 챙겨주고 계신 여러 권사님 중에는 전도의 날 손녀들의 친구들을 전도해서 열매가 10명이 된 권사님도 계셨습니다.”

◆ 이날의 마음과 움직임으로
올초부터 아이들이 좋아할 프로그램과 기념품, 초대장을 준비하면서 새단장한 아름다운 제단에 아이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임혜원 관장(천안교회)은 “전도의 날은 다른 때보다 전도에 더욱 집중하며 시간을 기울이는데 평상시에도 어떠한 움직임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가르쳐 주시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전도’라는 하나의 목표로 한마음이 되어 달린 3월 전도의 날, 그래서 더 뜻깊고 감사한 날이었다.

신앙촌 지원반사, `오늘은 나도 반사 선생님`

신앙촌 여청 ·입사생도
전국 교회 지원 반사로 참여

◆ “한 명이 이렇게 귀하구나”
3월 전국 유년 전도의 날은 우리 신앙촌 입사생들도 일일 반사 선생님이 된다. 내가 친구들과 일일 반사로 지원한 곳은 부산 광안교회.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전도의 날 당일! 전날 내린 비가 그쳐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기운도 나고! 보석 같은 아이들을 전도하면 된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다.
예배를 마치고 전도 목표를 체크했을 때 단 한 명이 부족했다. 여성회 관장님부터 권사님까지 모두 제단 앞에 서서 발을 동동 굴렀다. 한 명이 부족해서 성공하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하는데… 애타는 마음을 다독이며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기도드렸다.

얼마가 지났을까, 노란 교회 차가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그 차에는 아이가 한 명 타고 있었다!!! 우리는 엄청난 환영의 인사를 했고 영문을 모르는 아이는 쑥스러워했다. 한 명이 이렇게 귀하구나!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해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학생 관장님들은 매주 이렇게 애타는 심정으로 살아가신다니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그리고 하루 종일 하나의 마음으로 함께했던 시간이 정말 값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한 전도의 날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혜인(신앙촌 입사생)

◆ 아이들이 신앙촌 축복일에도 꼭 오길…
유년 전도의 날, 아침 일찍 반사들과 함께 부산 가야교회로 향했다. 교회에서 해야 할 일을 정하고 파이팅을 외치며 아이들을 데리러 나갔다. 교회에 남아 아이들을 맞았는데 노란 봉고차에서 예쁜 아이들이 내릴 때마다 가슴이 벅찼다. 아이들이 예배 시간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손뼉을 치며 찬송을 부르고 말씀도 귀 기울여 듣는 모습이 예뻤다. 이 아이들이 신앙촌 축복일 예배에 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도드렸다. 모두 함께하는 시간이 감사하고 기뻤다. /윤명신(신앙촌 여청)

◆ 전도는 모두가 마음과 정성을 모아야
울산교회에서 지원 반사를 하며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것을 많이 느꼈다. 여성회 어른 분들이 전도의 날 일주일 전부터 직접 초대장을 나눠 주시고 당일도 학생들을 데려오셨다. 아이들 한 명 한 명 귀하다 하시며 정성을 다하시는 어른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전도는 모든 식구들이 마음과 정성을 모을 때 도와주시는 것 같다. /이주현(신앙촌 여청)

전도의 날을 보내고, `여성회, 신앙촌 지원 반사들에게 감사`

몇 달 전부터 전도의 날 준비
어린이 임원부터 여성회까지
모두 함께 뛰는 전도를 목표로

◆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서 도와주실까?’
시온입사생에서 교역자로 발령을 받아 처음 유년 전도의 날을 맞이했습니다. 가장 먼저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실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전도의 날, 아이들과 함께 했을 때 더 도와주시지 않을까? 아이들과 함께 전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일주일 동안 아이들과 함께 전도 활동을 하는데 정말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또 아이들에게 전도 초대장만 전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것이라고 알려주니, 얼마 후 “관장님!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시나 봐요. 제 친구 누구도 오고, 누구도 오고, 다 올 수 있대요” 라고 했습니다. 전도의 날은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는 기쁜 날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 전도의 기쁨을 가르쳐줄 수 있는 귀한 날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신효정 관장(송탄교회)

◆ “친구들이랑 천부교회 가려고요”
전도의 날을 앞둔 어느 날 권사님들께서 전도 초대장을 돌려주신 학교 주변에서 만나는 아이들마다 “초대장 받았어요.” “친구들과 가려고 약속했어요.”하며 좋은 반응에 신나고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전도의 날이 가까워올수록 “전도의 날에 가려는데요”라며 문의 문자와 전화가 왔습니다.
전도의 날, 학교마다 약속 장소에 나온 아이들이 차를 탈 때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반사들도 얼굴에 기쁨이 가득했고 임원 아이들도 서로 한마음이 되어 작은 일이라도 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모두 하나의 목표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정말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박혜선 관장(상계교회)

◆ 1년 중 가장 설레는 날
전도의 날은 예쁘고 귀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날입니다. 이 날을 맞아 여성회와 학생회가 어린이 전도로 마음과 뜻을 모았습니다. 학생회는 어린이들을 위한 쿠션 선물 준비 등을 두 달 전부터 시작했고, 여성회는 아이들을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학교 심방을 몇 주 전부터 꾸준히 해 주셨습니다. 어린이 임원과 주교부장 선생님은 학생 임원 카톡방을 만들어서 매일 기도드렸다는 인증 샷을 올리며 서로 격려하였습니다. ‘씨를 뿌릴 때에 나지 아니할까 염려하지 말고 뿌려봅시다’라는 찬송처럼, 많은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 첫째 목표, 반복하여 만나는 것이 두 번째 목표, 아이와 어른 전교인 모두가 함께 뛰는 전도를 세 번째 목표로 움직였습니다.
전도의 날 전날, 신앙촌에서 지원 나온 입사생 선생님들까지 함께 하자 아이들 입가에는 신바람 미소가 번졌고 반사들 식사와 도시락을 준비하는 여성회의 손길에도 정성이 가득했습니다.
전도의 날 아침, 떨리고 긴장되는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예배실에는 많은 아이들이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앉아 있었습니다. 여성회 어른들과 학생 임원 아이들이 한 조가 되어 움직였고 예배드리는 동안에도 계속하여 아이들이 들어왔습니다. 끝까지 도와주신 여성회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전도의 날을 돌아보니 모두가 ‘나의 최고의 전도의 날’로 마음을 뭉쳤기에 하나님께서도 도와주셨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도의 기쁨을 주신 하나님, 더욱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영희 관장(면목교회)

◆ “다음 주에 또 올게요!”
많은 아이들을 만날 생각에 긴장과 설렘으로 전도의 날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새로운 학교를 미리 돌아본 후 심방할 학교를 선정했습니다. 여성회 관장님, 권사님들, 신앙촌상회 사장님들께서 주변 학교 심방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도의 날, 여성회는 간식준비와 차량운행에 적극 참여해 주셨고, 신앙촌 지원 반사팀은 아이들 돌보기, 만들기, 심방 등에 정성을 다해주셔서 아이들이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목표를 향해 서로 마음을 합쳐서 즐겁게 전도할 때 느껴지는 소중함은 무척 컸습니다. “다음 주에 또 올게요”하고 돌아가는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 속에서 감사함과 전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영숙 관장(대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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