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회 백소연(고3), 국성진(중3)학생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고 싶어요`
발행일 발행호수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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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지난 4월 16일 전도경진대회에서 서울 서부교회의 학생들의 전도 이야기가 영상으로 소개되었다. 교회 활동을 통해 하루하루 하나님 은혜 속에서 자라나는 백소연(고3, 오른쪽), 국성진(중3)이 그 주인공. 두 학생의 미니 인터뷰를 싣는다.

– 매일 아침 등교하기 전 교회에서 기도드린다고 들었어요.
백소연 : 고3이 되면서 등교도 빨라지고 시간이 빠듯해졌지만 그래도 교회에 가서 기도드리는 것만큼은 빠지지 않으려고 해요. 기도를 안 드리고 간 날은 왠지 기분도 안 좋고 하루를 잘 보내지 못해서 이러면 안 되겠다 싶었거든요. 수험생이 바쁘다고는 하지만 아침예배든 전도든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노력하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 소연, 성진 양의 학교생활이 궁금해요.
국성진 : 학교에서 화장을 짙게 하는 친구들이 많아 저도 따라해 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너무 안 예쁘게 보였어요.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잖아! 마음을 보시잖아!’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학교에서도 외모에 신경 쓰기보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반듯한 친구들이 있어요. 하나님 보시기에 예쁜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면 학교생활도 잘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백소연 : 시험이 끝나면 노래방 가거나 놀러가자고 하는 친구들이 있지만 그런 모습은 하나님 보시기에 예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것으로 어울리지 않아도 친구들이랑 서로 도와주고 잘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학교생활 중에도 기도문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기도문을 계속하면 잡념이 없어지고 힘들 때도 훌쩍 넘어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 친구들을 전도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국성진 :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게 돼요. 아침예배 드리는 것, 정성껏 헌금드리는 것, 기도문을 계속하는 것… 전도하기 전에는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놓치기 쉬웠는데, 친구들을 전도하면서 나부터 약속을 꼭 지켜야겠다고 마음먹게 됐어요. 매일매일 약속을 지키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백소연 : 전도하겠다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을 때, 마음이 너무 슬픈 거예요. 그런 일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 전도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나님께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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