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금 사장(신앙촌상회 대연5동점)

소비조합 세미나 인터뷰 (정리) - 유양금 사장(신앙촌상회 대연5동점)
발행일 발행호수 2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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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런 판매를 어떻게 하시는지요?
처음엔 아는 인맥을 총동원해 전국에 홍보를 했습니다. 검찰청 다니는 조카, 고향 인근 마을인 소록도까지 홍보를 했는데 소록도에서 처음에 11가구가 먹었습니다. 처음부터 낱 병으로 안 팔고 12개 들이 통으로 판매를 했고, 또 저희 매장 인근의 학교에 급식을 시도하였습니다.

대연초등학교의 경우 영양사가 4번이나 바뀌었는데 지금도 급식을 넣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급식을 시작했던 아이가 이제 고교 1학년이 되었는데 그 학생 같은 경우, 우리 요구르트 자랑이 아니라 산만한 기운이 없어졌다고 아주 좋아합니다.

또 고객들에게 신뢰를 잃지 않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해운대 센텀에 사는 어떤 사모님은 교회에서 왜 신앙촌 것을 먹냐고 했다는데, 그 집 형제간이 장이 약해 다 고생을 하다가 ‘런’을 먹고 좋아지니까 주변에 소개를 많이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고객 수가 차츰 늘어가고, 한 고객은 의사인 아들에게, 공장하는 딸에게 계속 소개가 이어집니다. 물론 배달 날짜는 어김없이 지킵니다.

어떤 마음으로 하시는지요?
제가 한 동안 쉬었던 시간이 있어서, 여태 헛세월 보낸 거 있으니 남보다 한 시간 덜 자야 하지 않습니까. 운전하며 오다가다 졸리면 차를 안전한 데다 대고 잠깐 눈을 붙입니다. 잠깐 자고나면 피곤이 싹 풀려요. 그렇게 자면 그게 잠이지 다리 뻗고 자자 이러고 자질 않았습니다.

요구르트를 팔고 나면 십일조를 떼어놓기 전에는 다른 것부터 쓰지 않고, 오늘도 건강한 몸으로 나갔다 다녀온 감사의 십일조도 드립니다.

저는 시간만 있으면 하나님께 고합니다. 기도하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찬송이 ‘내 기도하는 한 시간’ 그 찬송입니다. 그걸 코팅해서 화장대에도 차에도 눈을 돌리면 보이는 데다가 둡니다.

최선을 다하는 마음이죠. 우리 아들이 하루는 ‘우리 엄마는 언제까지 장사하려나?’ 묻길래 ‘나? 내가 100살까지 하고 너에게 물려줄께’라고 했는데 아픈 데 없고, 하나님께서 건강만 주신다면 끝까지, 끝도 한도 없이 하고 싶습니다.

간절한 마음입니다. 2011년 11월 11일 생명물두부 판촉행사를 대대적으로 하려고 날짜를 잡았는데 일주일간 장마처럼 비가 오는데 그날도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길래 ‘하나님 행사할 때 살짝 안 왔다가 하고나서 오면 안 될까요?’ 기도를 했습니다. 그날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비가 몇 방울 떨어지더니 행사를 시작하자 포근하고 바람 한 점 없이 비가 싹 걷어졌습니다. 그리고 저녁 7시에 런 배달을 문현동까지 갔다가 오는데 비가 앞이 안 보이게 오는 거예요.

조언을 한 마디 해주신다면?
첫째는 고객관리입니다. 고객들에게 반드시 신임을 얻어야 합니다. 고객은 항상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이 있듯이 런을 먹던 고객이 언제든지 안 먹을 수도 있으니 고객에게 말에나 행동에나 실수 없이 해야합니다.

약속은 철저히 지키고 용모도 항상 단정하게 하고, 고객을 향한 호칭도 존중하며 해줘야 합니다.

나는 앞으로 멈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할 겁니다. 많이 지켜봐 주세요. 발전된 모습, 좋은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장하다. 잘했다’ 하시는 그 말을 들을 때까지 노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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