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도 제목 ‘즐겁고 신나는 전도’

이현숙 / 사북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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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이현숙 / 사북교회

2009년에 주교부장이란 큰 직분을 받았습니다. 이번 유년 전도의 날은 꼭 성공해야겠다고 마음먹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과 두려운 마음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를 드리고 나니 ‘그래, 어디 한 번 해보자’란 용기도 생기고 동시에 전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떠올리며 그때부터 나의 기도 제목은 “즐겁고 신나는 전도”가 되었습니다.
같은 강원도지만 교회와 멀리 다른 도시의 학교를 다니며 기숙사 생활을 하는 저는 혼자 있는 시간만큼은 방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심방을 위해 아이들을 만나러 나가기 전 아이들이 교회에 오기를 바라며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 드리는 시간이 이제는 저에겐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심방하면서 만난 아이들에게 초대장을 주면서 설명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자신감도 생기고 저도 마냥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신나게 전도하라 하신 말씀대로 정말 즐겁고 신나게 전도하고 싶었습니다.
다른 때보다 더 긴장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맞이한 일요일 아침.
만났던 아이들이 하나 둘 교회에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서 제 마음이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가 나왔습니다. 비록 아쉬움이 남지만 다른 때보다 더 많이 감사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번 전도의 날은 앞으로 저의 전도의 발판으로 삼고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전도의 날만을 위한 전도가 아니라 매 주일마다 꾸준히 전도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원을 얻으려는 학생들은 사력을 다해 전도해요. 구원 얻으려고 뛰는 거죠. 그거 앞선 거예요” 하신 하나님 말씀을 새기며 열심히 그리고 쉼 없이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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