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해 주신 은혜

김영호 권사 / 마산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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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김영호 권사 / 마산교회

군 생활 시절, 장로교회에 다니던 저는 함께 지내던 이등병의 권유로 천부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 예배에 참석하고 기성교회에서 듣지 못했던 놀라운 하나님의 말씀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장로교회에 발길을 끊고 천부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후 하나님의 안찰을 받고 온몸이 시원해지고 기쁨이 넘쳤던 일, 향취를 맡은 일 등 하나님의 은혜를 직접 체험하며 구원의 길임을 확신하였습니다.

그렇기에 구원을 위해서는 자유율법을 철통같이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어느 틈엔가 찾아오는 의식의 죄도 단호히 물리치려 노력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5년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이 일요일 예배를 드리는데 갑자기 박하 향기가 나서 누가 박하사탕을 드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예배가 끝난 후 아래층 식당으로 내려왔는데도 진한 박하향이 맡아지고 몸 전체가 시원해졌습니다. 그때야, ‘아, 하나님의 귀한 은혜로구나!’ 깨닫고 지금도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는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요즘 마산교회에는 새로 전도되어온 어린아이들로 인해 활기차고 시끌시끌합니다. 교회에 와서 즐거워하며 장난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 개구쟁이들도 알찬 열매로 거듭나겠지’ 하며 저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더욱더 많은 아이들이 자라고 성장하여 참된 구원의 길을 걷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언제나 크고 놀라운 은혜를 허락해 주시는 하나님께 진실로 감사드리면서 하루하루 참된 신앙인으로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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