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축제를 마치고] 모두가 하나가 될 때

발행일 발행호수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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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월은 전도 디데이가 있는 달로 반사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참 긴장되고 설레는 달일 겁니다. 중등부 지도교사의 직분을 맡은 저에게는 3월 학생 디데이가 마음의 비중이 더 갔습니다. 기대이상의 학생들이 와주어서 가슴이 벅찼습니다.

올해 초부터 제단 신축공사로 사택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예배실이 작아 많은 학생들이 앉기엔 공간이 부족해서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히 앉아 드렸습니다. 학생들이 불편하지는 않았는지, 예상 밖의 많은 수에 대한 준비도 미흡해서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부끄러운 준비에도 불구하고 디데이를 통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그리고 무엇보다도 디데이를 준비한 저희에게 한없는 은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작은 움직임이라도 하나 될 때 그 힘은 더욱 큰 것을 깨달아”

기도문을 지속하는 것과 기도를 드리며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을 기본으로 모두의 움직임이, 마음기울임이 합쳐졌을 때, 일이 아름답게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구성원 한 사람이 많은 일을 해서 일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작은 움직임이라도 모두가 하나 될 때, 그 힘은 더욱 크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적은 노력이라도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되어 움직인다면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다는 희망을 봅니다. 이번 디데이는 관장님과 저희 모두 기쁜 날이었고, 또한 좋은 기회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신축공사로 열악한 환경에 있지만 모두 힘내서 열심히 해보라는 하나님의 격려의 선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모든 입사생들이 치열하게 노력할 적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늘 오늘만 같아라.”하신 말씀처럼 늘 디데이같은 마음가짐으로 주일을 맞는다면 더 많은 학생들이 하나님을 깨닫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 나가며 꾸준히 노력하는 여청이 되고 싶습니다.
박 은 주 / 부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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